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76회 정기연주회가 16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새로이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상임지휘자 이건석의 집박에 맞춰 '유초신(柳初新)'을 선보인다. 유초신은 ‘처음 돋아나는 새 버들잎’이라는 뜻으로, 봄의 새싹과 새 잎의 강인함을 상징한다. 대나무, 철판, 대북, 범종을 사용하여 봄날 대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한 곡이다. 2부의 시작을 여는 '그대, 꽃을 피우다'는 우리 삶 속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숨은 영웅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와 보답의 의미를 담은 곡으로, 희망찬 미래에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영웅들을 되새기는 의미가 있는 곡이다.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즈색소폰 연주가 이정식과 시립국악관현악단의 협연으로 'Autumn Leaves', 'St.Thomas'를 선보이며 '동행', '풀잎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최성수의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흥이 넘치는 국악무대를 통해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충남도는 8일 충청남도 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모두가 평등한 충남, 여성과 함께!’라는 표어 아래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여성 인권을 증진하는 등 여성연대의 정신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과 도의원,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영상 상영,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의 유래와 의미를 담은 ‘빵과 장미, 그리고 인간의 권리’라는 제목의 샌드 아트 영상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달 도내에서 펼친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해 △각 분야 여성 대표성 제고와 여성 정치 참여 확대 △차별 없는 노동환경 구축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고 여성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목표와 방향, 의지를 내보였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10대 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미꿈소 전국확산사업'공모에 산매봉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메이커스페이스로서 '2023년 미꿈소 전국확산사업'은 지역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어린이·청소년 독서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는 총 17개관이 선정됐으며 제주도에서는 유일하게 서귀포시 삼매봉도서관이 선정되어 프로그램 운영 강사와 장비를 지원받는다. 본 사업을 통해 삼매봉도서관에서는 열프레스기를 활용한 ‘동화 속 소품만들기’, 3D펜을 활용한 ‘3D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등의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4월 중 참여 신청을 받아 5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미꿈소 창작 프로그램 운영으로 서귀포시의 미래 인재가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이중섭 특별전 1부 전시로 '들소처럼'전을 이중섭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들소처럼' 전시는 3월 7일부터 시작하여 8월 27일까지 진행하며, 2022년 이중섭미술관 신소장품인 이중섭의 친필 편지와 미술관 소장 이중섭의 원화 등 20점을 전시한다. 이중섭미술관이 그동안 수집한 이중섭 원화는 모두 60점이며, 이중섭 관련 자료는 2022년에 이중섭 친필 편지 등 31점을 확보하여 총 66점을 소장하게 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이중섭 작품은 유화 4점, 은지화 4점, 엽서화 5점, 편지화 2점, 드로잉 1점, 수채화 1점이며, 자료는 이중섭 친필 편지 2점, 이중섭에게 추서된 은관문화훈장 1점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것은 2022년 이중섭미술관 신소장품인 이중섭 친필 편지 두 점이다. 한 점의 편지에는 이중섭이 서귀포 시절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담겨 있고, 또 한 점에는 이중섭 부인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1952년경 부산에서 일본에 있는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는 끝부분에 ‘제주도의 게에 대한 추억이오. 태현이와 태성이에게 보여주시오.’라고 쓰여 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광명문화원은 오는 3월 13일부터 3월 17일까지 제3기 ‘전통애(愛)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통애(愛)학교’는 우리의 향토 문화를 보전하고 전승하기 위해 광명시민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1년 광명문화원에서 첫선을 보인 제1기 ‘전통애(愛)학교’는 친구, 가족, 이웃 등과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세대 통합의 매개체 역할을 했다. 또한, 2022년 제2기 ‘전통애(愛)학교’는 찾아가는 전래놀이 운영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40회차 교육을 진행하며 자라나는 광명의 어린이들에게 규칙을 통한 공동체 의식, 상호의존 및 존중의 가치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제3기 ‘전통애(愛)학교’는 기존 40회차에서 60회차로 늘려 많은 시민들이 전래놀이 교육을 통해 서로가 함께하는 협동심과 배려심 그리고 사회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은 “광명문화원은 매년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천시 고경면 상덕리는 7일 마을 주민 50여 명이 마을회관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한마음 줄다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고경면 상덕리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에 윗동네 아랫동네 주민들이 모여 볏짚을 엮어 줄을 잇고, 깨끗한 나무를 곳으로 끼운 줄을 아랫마을 윗마을로 나눠 줄다리기를 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이 나이가 많아지고 숫자도 줄어들어 예전만큼 긴 줄은 아니지만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며 매년 줄다리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상덕리는 국도28호선 고경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임고면 사리 우봉골과 착골로 넘어가는 덕실재가 있으며 91세대 180여 주민이 살고 있다. 박동열 상덕이장은 “줄다리기를 하지 않은 해는 꼭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라며 “줄다리기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 농사도 잘되고 마을주민이 화합하고 평안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남양주시 평내도서관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뮤직 피크닉' 행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음악회나 공연장을 찾기 힘든 시민들에게 생활과 가까운 공간인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에는 '다시, 봄'을 테마로 공연팀 칼레이도스코프 뮤직 소사이어티가 ‘봄의 소리 왈츠’, ‘쇼팽 왈츠 2번’ 등 봄과 어울리는 클래식 곡을 관현악 7중주로 연주하며, 4월에는 'Dance & Waltz'를 테마로 공연팀 남양주시 교향악단이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카 쿰파르시타’ 등 경쾌한 춤곡들을 현악 5중주로 연주한다. 이어 5월에는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를 테마로 공연팀 바싸르 오케스트라가 뮤지컬 캣츠 OST ‘Memory’, 드보르자크 ‘유모레스크’ 등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목관 5중주로 연주하며 해설이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6월에는 '클래식 세계 여행'을 테마로 남양주시립합창단의 기획 연주가 진행되며, 평내시민합창교실의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올해 9월 동의보감촌일원에서 열리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외국인의 국내여행을 주선하는 인바운드 여행사 공략에 나섰다. 조직위는 3월 7, 8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해외관광객 유치 실적이 우수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14명를 대상으로 산청엑스포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개최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팸투어에서 참석자들은 △산청엑스포장 미리보기 △동의보감촌 기체험 △동의보감 한방체험 △산청투어 등 산청엑스포와 산청군 관광자원을 답사하면서 관광상품 개발을 구상했다. 참가자들은 “산청엑스포는 해외관광객 유치에 적합한 특색있는 관광상품이 많아 여행상품을 발굴하기 좋은 곳”이라며 2023년 산청엑스포 연계 관광상품 개발에 의지를 보였다. 조직위는 산청엑스포 방문 외국인관람객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입장권 구매액의 20% ~ 50%을 지원하는 ‘관광객 유치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의 주제로 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3 제주들불축제 준비상황 마무리 점검을 위해 3월 8월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 방문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들불축제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마지막 준비에 만전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관광객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편의시설 확충 등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들불 축제 준비를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보다 더욱 강화된 안전요원 배치, 관람구역 밀림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계획 마련, 밀집구역 혼잡도 설정기준 및 관리계획 마련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도립 제주예술단 찾아가는 연주회 대상지를 2023년 3월 8일부터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연주회는 클래식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도립 제주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에서 대상지를 직접 방문하여 연주회를 개최하며, 3월 중 대상지 모집·선정 후 4월부터 10월까지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30개소 내외의 대상지를 모집할 계획이며, 제주시 소재 읍·면·동 마을, 초·중·고등학교 및 기타 기관·단체·시설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연주회를 희망하는 곳에서는 제주시청 및 도립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윤택 문화예술과장은 “대면 공연이 활성화됨에 따라 찾아가는 연주회 등 시민과의 교감을 넓힐 수 있는 연주회를 확대하고, 수요기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연주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찾아가는 연주회는 총 27개 기관 · 5,911명을 대상으로 연주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