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뮤지컬 ‘수박수영장’ 공연과 함께 지역투어 오디션을 개최한다. 올해의 뮤지컬 ‘수박수영장’ 함안 공연은 단순한 공연 진행만이 아닌,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그 중에서도 함안문화예술회관과 ㈜에이엠컬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픽업 스테이지 오디션’이 특히 눈길을 끈다. ‘픽업 스테이지 오디션’은 이번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투어하는 함안, 거창, 부여, 영월, 관악 등 5개 도시에서 이뤄진다. 이는 지역 참여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역 투어 공연 뿐 아니라, 서울 정규 공연(국립박물관문화재단 극장용 여름 기획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에이엠컬처와 함안 외 4개 지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뮤지컬 수박수영장 지역투어 오디션 함안’에는 경상남도 지역에 거주지를 두거나, 공연예술에 관심이 있는 아동(7세)부터 성인까지 남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오디션 지원서 접수 방법은 ㈜에이엠컬쳐 공지 사항 게시판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후 메일을 보내면 오디션 신청이 완료된다. 오디션 최종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포항시는 오는 9월 포은오천도서관의 개관을 목표로 옛 오천도서관의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 공정률이 현재 71%로 한창 진행 중이고 밝혔다. 포은오천도서관은 남구 오천읍 정몽주로 566 일원(용덕리)에 대지면적 2,908㎡, 연 면적 5,02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 중으로, 구 도서관의 리모델링과 신축공사가 함께 진행 중이다. 또한, 주차대수 44면(연 면적 657㎡)으로 준공된 주거지 주차장도 개관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당초 ‘해오름복합센터(공공도서관 조성)’라는 이름으로 건립을 시작했으나 지난해 10월 명칭 공모를 통해 오천 출신 역사 인물인 정몽주 선생의 호를 딴 ‘포은오천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 포은오천도서관은 포항시 남구 지역 대표 거점도서관으로 본관(포은중앙도서관)과 분관, 그리고 작은도서관을 잇는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되며,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조성돼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어린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꾸는 미래·꿈 창작소로서 책 놀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6월 준공되면 포은오천도서관은 현재 운영 중인 임시 오천도서관의 운영을 종료하고, 신축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9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한 3월의 끝자락에서 젊은 거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상임지휘자 정나라의 지휘 아래 세계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협연자로 나선다. 협연자로 나서는 김유빈은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콩쿠르인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콩쿠르 1위에 이어 ARD 국제 음악콩쿠르 1위라는 그랜드 슬램을 최초로 이뤄내며 한국관악계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또한 2016년 12월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으로 전격 임명, 이듬해 10월에 종신 수석에 최종 선임되며 유럽 무대를 거점으로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프로그램은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을 시작으로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닐센 플루트 협주곡을 협연하고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그리그 페르권트 조곡 1번, 차이콥스키 환상 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주하며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경상국립대학교가 엑스포 성공개최와 상호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조직위와 경상국립대학교는 13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이승화 조직위원장과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개최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양 기관의 상호교류를 통한 유기적 협력관계 형성·유지 ▲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경상국립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 추진 ▲엑스포 기간내 경상국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관람 협조 ▲엑스포 행사 운영·통역·관람안내 등 자원봉사 인력 협조 ▲엑스포 체험 현장학습·학술회의 등 부대행사 협력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은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군은 전통의약 및 항노화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하다”라고 하면서 “10년만에 열리는 올해 산청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유무형의 협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승화 조직위원장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통해 전통의약을 중심으로 한 항노화산업이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천시는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 운영을 19일 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별빛영화관은 영천공설시장 2층 만남의 광장 자리에 리모델링하여 총 76석으로 2018년 10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계약 체결하여 개관했으나 2020년 사회적협동조합의 해산으로 인해 영업이 중단됐다. 이후 2021년 4월 ㈜시네큐와 새로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와 영업환경의 악화 등으로 경영난이 겹쳐 업체 측의 요청에 의해 계약기간(24년 4월까지)을 남긴 상황에서 합의하에 종료하게 됐다. 영화상영은 올해 3월 19일까지 하게 되며, 구입하여 미 사용된 영화관람권은 2023년 3월 19일까지 매표소에서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하고, 이후는 ㈜시네큐로 문의하면 된다. 영천시는 별빛영화관 운영종료에 따라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각 부서에 수요조사를 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영천시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올해 입주한 15기 단기 입주 작가 결과전을 3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전시실1,2에서 개최한다. 어밍(엄정원) 작가는 서양화와 미디어를 전공하고 드로잉, 입체,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를 예술작업의 재료로 사용하는 예술가이다. 신기루와 같은 망막을 자극하는 현상에서부터 대상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작업의 주된 관심사이다. 최근 본인의 일상생활과 주변을 세심하게 바라보면서 개인사와 시간이라는 관념, 우주의 순환이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구는 태양을 피할 수 없기에’라는 제목으로 입주기간 동안 소비한 음식과 찌꺼기들 그리고 식물을 키우면서 한 생각들을 비디오, 사진, 입체작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식물보기’라는 이름으로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봄기운이 가득한 3월에 15기 단기 입주 작가 결과전에 봄놀이하듯 전시장을 노닐며 작가의 작품도 둘러보고 연계프로그램 참여로 보다 깊은 작가의 작품세계로 들어가 보는 멋진 예술 산책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GAM)은 경남 통영 출신의 조각가 심문섭(1943~ )의 60년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심문섭시간의 항해》를 2023년 3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2층 전관에서 개최한다. 《심문섭시간의 항해》는 심문섭이 60여 년 전 뱃길을 따라 시작했던 오랜 예술항해 중 고향 경남에서 처음으로 닻을 내리는 대형 회고전이다. 1970년대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던 그의 초기 실험 작품부터 각 시기를 대표하는 조각, 드로잉 그리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몰입 중인 회화 연작에 이르기까지 약 200여 점에 달하는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집중 조명한다. 이 중에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미발표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작가는 조각, 설치, 사진, 사진드로잉, 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아우르며 장르의 카테고리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도 작업에 있어 일관되고 뚜렷한 방향성을 유지해왔다. 심문섭의 초기 조각 작품은 아르테 포베라(Arte Povera), 미니멀리즘(Minimalism) 일본 모노하(物派, Mono-ha)와의 영향관계 속에서 논의되기도 하지만, 국제적 감각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남도립극단이 2023 상반기 정기공연 ‘앙금당실 토별가’ 준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립극단은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상반기 정기공연에 참여할 단원 선발을 마치고, 9일 오후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에서 첫 만남을 가지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작품은 스페인 티티리자이 축제와 세계 유니마 총회에서 최고작품상을 수상한 ‘달래이야기’와 ‘손 없는 색시’의 조현산 연출가와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아랑가’ 등에서 작창을 맡은 박인혜 작창가,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등을 작곡한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의 김현보 음악감독이 협업하여 토끼와 별주부의 여정을 새롭게 무대에 그려낸다. 이 날 단원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조현산 연출은 “배우 여러분과 만날 날을 고대하며 훌륭한 제작진들과 즐겁게 작업을 준비했다”며 “힘을 모아 좋은 결과물로 관객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는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상근객원단원으로 연극 ‘눈물지니 웃음피고’, ‘리어왕’ 등에 출연했던 박시우 단원은 “경남도립극단과 함께 올랐던 무대들은 새로운 배움과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남도는 3월부터 도민의 알권리 보장과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도내 작은영화관에서 도정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작은영화관은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하여, 기존 영화관이 없거나 경영 악화로 폐관된 시·군 지역에 국비와 도비를 지원하여 건립한 소규모 상설 상영관으로, 경남도에는 2016년 남해군 보물섬시네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개 군에서 운영 중이다. 현재 도내 작은영화관에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캠페인 영상과 미래산업 정책을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향후 각종 도민 지원정책을 중심으로 도정 분야별 영상을 상영하여 도민이 보다 폭넓게 지원 혜택을 누리고 도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도는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력 홍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되 파급력은 극대화하는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지난 3일 시군과의 홍보 협력 강화를 위한 제1회 도·시군 홍보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도와 시군이 주요 정책과 관광 분야의 홍보물을 함께 제작하고 확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도와 시군이 수시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3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벨레주 트리오 비가(悲歌) 공연을 3월 29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독일어로 파도라는 뜻의‘벨레’(Welle)와 제주의‘주’를 딴 벨레주 트리오는 민트빛 바다와 하얀 파도가 그리웠던 제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양지연(솔이)과 첼리스트 진민수 그리고 피아니스트 윤연준에 의해 결성된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5번 “유령”,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3중주 1번“엘레지”, 쇼스타코비치의 3중주 1번 “시” 3곡을 연주하게 된다. 본 공연은 8세이상 관람가로 전석 5천원이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10%이내 무료 초청하며, 무료 관람 신청은 3월 17일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전화(760-3368)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일반관람권은 3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