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상주향교에서는 제51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학생 청소년(2004년생)들에게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이들에게 자긍심과 인정감을 고취시키는 전통성년례(관례⋅계례)를 5월 15(월) 11:00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제1부 기념식에는 모범 성년에 대한 상주향교 전교 표창이 있었다. 경북대학교 이영솔, 오소희 학생에게 표창장을 족자로 제작하여 부상인 4서(四書, 대학, 논어, 맹자, 중용) 1질을 함께 수여했다. 그리고 성년의 다짐은 경북대학교 1학년 김상원 군과 이하은 양이 성년 대표로 다짐문을 낭독했다. 이어 제2부 행사에서는 관례․계례를 봉행했다. 관자에게는 유건, 갓과 도포를 갈아 입히고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도리를 씌워주는 삼가례와 술(차)먹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 대신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끝으로 성년이 됐음을 선언하면서 지켜야 할 도리와 예의를 성년선언문으로 훈계와 당부를 하며 마무리했다. 성인이 되는 관자에게는 자(字)를 김상원(久敬), 방지안(敬身), 이윤서(敬恕)를, 계자 이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수원화성박물관이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테마전 ‘수원유수 납시오!’를 19일부터 8월 6일까지 연다.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을 기념해 유수부 승격의 의미와 수원유수의 지위·역할을 조명하는 전시회다. 전시는 ▲수원유수부 설치 ▲지방관의 부임과 환영 행사 ▲수원유수의 부임과 군사훈련 등 3개 주제로 구성된다. 수원은 1413년(태종 12)에 도호부(都護府)가 설치되며 380년 동안 경기도 중심 고을 역할을 했다. 1793년 1월 정조대왕은 수원을 유수부로 승격시켰다. 유수부(留守府)는 도성 방어를 위해 중요 군사 거점 도시에 설치됐던 특별행정기구로 경기도 수원, 개성, 강화, 광주(廣州) 네 곳에만 설치됐다. 유수부 승격 후 수원은 경기도 으뜸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크게 발전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도호부는 정3품 부사가 임명되지만 수원유수는 정2품의 대신(大臣)이나 무장(武將) 중에서 특별히 임명하도록 정하고 장용외사(壯勇外使)와 행궁정리사(行宮整理使)도 겸하게 했다. 전임 좌의정 채제공(蔡濟恭, 1720~1799)이 초대 수원유수로 임명돼 신설된 수원유수부의 기틀을 다졌고, 어영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용인시예절교육관이 지난 16일 용인대학교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절교육 및 전통성년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예절교육관은 51회 성년의 날을 기념해 용인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통성년식을 진행했다. 전통성년식은 성년식을 전통 형식을 현대에 맞게 재현해서 열렸다. 평상복, 외출복, 예복 등의 옷을 갈아입으면서 어른의 책임감을 느끼는 삼가례, 술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초례, 학생들이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이 성년 서약서를 낭독한 가운데 초빙 인사인 성낙현 용인대 부총장이 성년 선언을 했다. 용인시예절교육관은 17일 루터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도 전통성년식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예절교육 및 전통성년식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용인대 관계자는 “교내 성문화축제 기간에 전통성년식을 열게 돼 학생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의미 있는 학창 시절을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절차에 따라 한복을 바꿔 입으면서 복식에 깃든 의미와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고 우리나라의 품격 있는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3일 시흥시체육관에서 ‘2023세대가 함께 울리는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흥지역 달월마을팀 외 41팀, 1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며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평화통일 골든벨’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남북관계, 평화통일에 대한 지식을 함께 나누고 세대 간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열렸다. 가족을 비롯해 직장상사와 직원,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통일 관련 퀴즈를 풀어보며 서로 소통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마련됐다. 이번 골든벨 대회는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참가팀을 접수받아 총 42팀이 참여한 가운데 월곶동 달월마을팀이 대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상팀은 “평화통일 골든벨을 통해 통일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영심 민주평통시흥시협의회장은 “남북관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퀴즈를 통해 세대 간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공감하게 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공익사업을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3일 시흥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2023 시흥시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정무역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야외에서 개최됐다. 시흥시의 2022년 공정무역도시 재인증과 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하고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의장, 문정복 국회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의원이 참석해 소중한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시흥도시공사와 공정무역 참여기업 8개소, 사회적경제 참여기업 19개소 등 총 29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시민 1,600여 명 이상이 참여해 큰 관심을 드러냈다. 페스티벌은 ▲댄스/라디오DJ체험/마술/버블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유공자 표창 ▲공정무역 활성화 협약식 ▲Healthy-up(건강증진) 협약식 ▲감사표 전달 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 중 하나로 진행된 행사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 QR코드를 이용한 전단지, 자연 분해되는 포장을 이용한 꽃다발 등을 사용하며 플라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시흥시 대야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지난 3월에 선정돼, 오는 5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도서 지원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해줄 뿐 아니라,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운영한다. 대야도서관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수업, 독서토론 전문 강사의 ‘감 있는 책읽기’ 프로그램, 저자 강연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에 관심을 갖고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대별 다양한 인문 독서진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시흥시가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의 시민-예술가 창작프로그램인 '아트x아트, 예술상자2' 전시를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나를 찾아가는 예술: 자화상’을 주제로 열리며, 12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했다. 시민 참가자들은 창작·교육·전시가 통합된 프로그램인 ‘아트x아트, 예술상자 시즌2’를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독창적으로 형성한 작가 마를렌 뒤마, 차학경, 윤석남 등의 작품 속 자화상을 중심으로 자신의 자화상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지나왔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동시대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 속 자화상을 중심으로 작품 안에 담긴 사회와 역사가 인물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탐색해보고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역사, 사건을 토대로 나만의 자화상을 그려봤다. 다양한 자화상을 통해 본인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창작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은 “창작을 한다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결과가 아닌 과정에 충실하게 됐다. 늘 남에게 비치는 나를 의식했고, 무조건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지난 15일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하고,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고 교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보육인의 화합과 보육 유공 교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보육 유공 교직원,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팝페라, 밴드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보육 교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총 51명의 보육 교직원에게 보육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교사 헌장을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기 위해 많은 땀을 흘린 보육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도 저출산 위기 등 어려움이 따르지만,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흥시는 보육 교직원 여러분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양재천변 야외도서관인 양재 오솔숲 도서관(양재동 126-8번지)서 독서문화행사 ‘오솔숲 책소풍’을 연다. ‘오솔숲 책소풍’은 양재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책문화를 즐기도록 독서공간을 마련,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즐기는 구가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먼저 주민들이 각자 사연이 깃든 도서를 소개하고, 다른 참가자들의 추억이 담긴 도서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추억의 도서 경매’를 연다. 사전 신청한 10명의 판매자가 경매에 참여하며, 나에게 힘이 되어준 도서, 첫 해외여행에서 구입한 도서 등 소중했던 책에 대한 추억을 사람들 앞에서 공유하고 책 경매를 붙일 수 있다. 경매 구매자는 총 30명으로 양재도서관 홈페이지 사전 접수 및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 특정 주제에 맞는 책들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북큐레이션인 ‘오솔숲 작은 책방’을 진행한다. “식물과 함께하는 삶”, “건강을 위하여”, “독서는 예술이야” 등의 주제로 좋은 책들을 사서들이 소개하고 내용도 설명해준다. 이외에도 △시구절이 쓰여진 편지지에 손 편지를 쓰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광진구가 오는 25일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제28회 광진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광진구민의 날’은 구민 모두가 주인공인 특별한 날이다. 1995년 광진구의 대표명소 아차산성이 사적 234호로 지정된 5월 25일을 ‘구민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구를 빛낸 자랑스러운 구민들을 격려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구민의 날은 ‘음악’으로 소통한다.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루듯 각계각층 구민이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를 준비했다. 우리나라 전통 음악과 클래식, 뮤지컬이 한데 모여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진행, 1부와 2부로 나눠 구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특별한 시간을 선보인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연장 기준 약 600석의 객석이 마련돼 있다. 먼저 1부에서는 ‘구민헌장 낭독’과 ‘광진구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다 함께 광진구민 헌장을 읽어보며 구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시상은 ▲경제‧지역사회 발전 ▲봉사‧기부 ▲효행 부문에서 이뤄진다. 부문별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