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8일, ‘온 세상이 하얗게’ 그림책의 저자 이석구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교하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어린이 출판사를 만나요’라는 코너를 운영, 전시 도서를 통해 소규모 출판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어린이 출판사를 만나요’ 코너와 연계해 전시 도서의 저자인 이석구 작가를 초청했다. 프로그램은 안내 시작부터 참여 문의가 많아 당초 모집했던 인원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석구 작가는 작가가 평소 작업한 책과 그림책 및 참여 작품을 함께 읽으며 그림책 제작 과정을 선보였다. 특히, 독후 활동, 질의응답, 사인회를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자녀들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평소에 좋아했던 작가를 만나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어린이들과 어른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도서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했다“며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파주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서유구 선생의 ‘임원경제지’의 실천과 공유방법을 시민과 함께 찾는 ‘2023년 임원경제지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가 직접 기획 운영하는 ‘임원경제지 학교’는 파주 장단 출신 대학자 풍석 서유구 선생(1764~1845)의 조선시대 실용백과사전인 『임원경제지』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 『임원경제지』는 농업·건축·요리·의학·공학·상업 등 총 16분야 113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조선시대 일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예를 기록해 놓은 최고의 실용서이자 세계에 유례없는 전통문화 콘텐츠의 보고다. ‘임원경제지 학교‘는 ▲서유구 학당(임원경제지 강독, 3~7월) ▲예원지 학교(화훼식재, 4~6월) ▲섬용지 학교(전통건축, 5월과 7월) ▲상택지 학교(명당답사, 9월) ▲정조지 학교(요리실습, 10월~11월)로 구성되며, 기수별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유구 학당‘은 임원경제지 16지의 원문을 강독하는 프로그램으로, 파주 혜음원지 방문자센터에서 열린다. ’예원지 학교‘와 ’섬용지 학교‘는 임원경제지-혜음원지 연계프로그램으로, ’예원지 학교‘는 혜음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종로구가 이달부터 신분 노출의 우려 없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공무원 부패·갑질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종로 청렴고' 시스템을 운영한다. 청렴과 신문고의 합성어인 청렴고는 청렴go, 청렴으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구에서는 신분 노출을 우려해 부패 신고를 주저하고 이를 묵인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누구나 시간·공간 제약 없이 PC와 휴대전화로 익명 신고할 수 있는 청렴고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기존에 운영해 온 국민신문고, 청렴포털, 응답소 모두 익명 신고가 가능하나, 민원 처리 과정에서 담당자가 신고인에 대한 정보를 인지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청렴고는 전문업체가 내용을 접수해 암호화 처리한 뒤 종로구로 전송, 담당자가 조사‧처리하는 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고자 익명성과 보안을 철저히 보장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아울러 건전하고 투명한 신고문화 정착과 청렴 인식 확산 효과 역시 기대된다. 구 직원, 외부 관계자, 주민 등 누구나 구청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해 구 소속 직원들의 ▲금품·향응 수수 ▲알선·청탁 ▲공금 횡령 ▲직원 간 갑질 등 각종 부패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조선시대 전문직인 궁녀·역관·내시 이야기를 다룬 ‘이말산 테마길 탐방 프로그램’을 3월 18일부터 운영한다. 은평구 ‘이말산’은 높이가 133m이며, 산 전체가 진관근린공원으로 조성돼 많은 주민이 애용하는 곳이다. 조선시대 사대부, 중인, 내시, 궁녀 등 다양한 계층의 무덤 1,700여 기가 밀집돼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고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숲속 박물관으로 알려진다. ‘이말산 테마길’은 이말산을 궁녀에 대한 재해석을 반영한 여성테마길로 만들자는 주민 제안에 따라 지난 2019년 조성됐다. 테마길 조성 후 이말산을 역사적 문화자원으로 활성화하고자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지난해 시범 운영한 결과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 올해 확대 운영하게 됐다. 탐방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11월까지 총 24회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자는 ‘이말산 테마길’을 걸으면서 테마길 해설사를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의식주를 책임졌던 전문직 여성인 궁녀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카카오톡 챗봇으로도 연계해 풍부한 해설을 제공한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13일‘슬기로운 초등 1학년 생활 설명회’가 진행됐다. 회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나도 학교에 간다’는 설렘으로 눈이 초롱초롱한 예비 초등학생과 선배 초등학생, 학부모 등 30여 명이 모였다. 1교시 ‘안녕해’ 시간에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이름을 또박또박 말하고 친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입학하면 제일 먼저 하게 될 자기소개를 연습했다. 2교시 ‘궁금해’ 시간에는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한 점을 쏟아냈다. ‘교과서는 어떤 종류가 있어요?’, ‘가방은 어디에 두면 되나요?,’‘소풍은 몇 번 가나요?’등 사소한 것 같지만 예비 초등생에겐 ‘중요한’ 질문이 이어졌다. ‘선생님은 여자인가요, 남자인가요?’,‘학교 선생님은 어떻게 생겼어요?’ 역시 가장 궁금한 점은 선생님에 관한 것. 처음 만나는 담임 선생님에 대한 기대를 감출 수 없었다. 어엿한 선배로 성장한 2, 3학년들이 답변자로 나서 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꿀팁’을 전해줬다. 3교시 ‘함께해’ 시간에는 지킴이 아바타 인형을 만들며 입학을 앞두고 생긴 막연한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격려하는 시간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경상북도 볼링 동호인들의 한마당『제12회 안동하회탈컵 OPEN 볼링대회』가 오는 18일(토) 오후 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볼링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볼링협회가 주관한다. 2월부터 10월까지 격월로 열리는 월 챔피언전과 12월에 열리는 연말 챔피언전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2023년 경북볼링협회에 등록한 개인과 단체들이다. 경기방식은 개인전, 단체전 4게임 합산으로 1~4위를 선발하고, 그중에서 각 순위별 경기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 정도가 안동에 체류하며 숙박, 식당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 볼링인들이 안동에 모여 그간 갈고닦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팀워크와 상호 친선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관람하거나 TV 중계로도 많이 시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오는 17일 세계 3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가해 신명 나는 탈춤 한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베네치아 카니발 공연 참가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한국의 탈춤을 대표해 베네치아 카니발 국제협회 공식 초청을 받아 성사됐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은 오는 17일 3시(현지시각)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에서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춤사위로 카니발에 모여든 전세계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베네치아 카니발은 매년 2월 중순 시작해 사순절 전날까지 10여 일 개최된다. 매년 300만 명의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750년 전통의 이탈리아 최대 축제이자 세계 3대 카니발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안동시와 물의 도시, 가면, 전통문화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탈리아 베네치아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공연단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안동의 문화적 품격을 더욱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고양특례시 한뫼도서관은 3월부터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 '도서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2월 22일부터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고양시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학령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도서관이 낯선 어린이들이 도서관 이용 방법과 예절을 배우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 안내, 교육 애니메이션 시청, 그림책 읽어주기, 자유열람의 순서로 진행된다. '도서관 나들이'는 3월부터 6월, 9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매주 수요일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방학 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는 자유 견학의 경우 3월에는 매주 월, 목, 금요일(휴관일 제외)에, 4월부터는 매주 월, 화, 목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 체육회 민선 1·2대 체육회장 이‧취임식이 15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송인헌 군수, 신송규 의장을 비롯해 박덕흠 국회의원, 이태훈 도의원,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 장옥자, 김낙영, 김양희 군의원 등 내빈들과 지역 내 체육단체 임·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체육회기 전달 △이임식 △취임식 △축사 △축하케이크 절단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초대 이완철 회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체육회의 기반을 다지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강영목 회장님께서 괴산의 체육을 더욱 발전시켜주실 것으로 믿으며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민선 2대 체육회장에 취임하게 된 강영목 회장은 “환경개선, 체육단체 재정비를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종목지원 확대로 참여도를 높이는 등 체육회 위상을 제고하고 체육인의 화합을 추진하겠다”라며 “괴산군체육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체육을 통한 군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상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2. 13.(월) 자연드림 2층 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주시어린이집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아동학대 근절로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고, 영유아 보육사업의 질적 향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정기총회 후에는 코로나 중단됐던 윷놀이 대회를 3년 만에 개최하여 회원간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특히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 상주시 유치 타당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어린이집연합회원 모두가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김미향 회장은 “2023년도에도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달라”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상주시에 군사시설이 반드시 이전 유치되어 우리 지역이 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