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아산시가 지원하고 온양민속박물관이 운영하는 아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전통공예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마무리(mamuri)’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전시회는 지역 내외 공예인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특히 지역작가 류경민은 버려진 종이와 한지를 섞어 실험한 아카이빙 전시 ‘쓰레기의 탄생’을 통해 다채로운 색상과 재료, 기법의 변화를 통해 전통공예의 지속가능성과 표현적 다각화를 제안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온양민속박물관 내 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전화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25일에는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잎과 황촉규를 세밀화로 표현한 스탬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은 ASC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ASC는 한지실험실, 옻칠 작업실, 규방 작업실, 공예체험실을 마련해 전통 소재 및 기법을 연구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ASC 누리집, 인스타그램,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은 충주의 미래세대인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상반기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인 ‘애착북’참가자를 모집한다. ‘애착(愛着)북(book)’은 아기 때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해 성인이 되어서도 책읽는 습관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는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애착북 프로그램은 △오감으로 읽는 영어 그림책 △책놀이 △음악과 함께하는 그림책여행 △부모랑 아이랑 △동화구연 등 영유아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 및 감성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16개 강좌로 구성됐다. 상반기는 4월 4일부터 6월 9일까지 10주간 시립도서관 본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충주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참여 인원은 전체 132명으로 강좌당 6명~10명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르고, 책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충주시는 20일 탄금공원 Ⅲ단계 내 청보리밭에서 생태건강도시 실현 및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충주시민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걷기 동호회 회원은 물론 시민 정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봄의 기운을 몸소 느꼈다. 충주국가정원 예정지 일부에 조성된 9천여 평의 드넓은 청보리밭은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옛 눈썰매장 부지에 청보리밭과 충주호 주변 탁 트인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언덕을 새롭게 조성해 SNS 사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행사로 충주시 4대 미래비전의 하나인 생태환경·건강도시로의 발돋움은 물론 충주국가정원에 대한 시민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걷기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건강과 여유가 있는 미래행복도시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4월 9일까지‘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박람회 슬로건을 잘 담아내고 한방바이오박람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을 선발하고자 마련됐다. 시상금은 최우수작(1점, 100만원) 우수작(1점, 50만원)으로, 선정된 작품은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공식 포스터와 각종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훌륭하고 참신한 포스터 접수 및 박람회 홍보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포스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청주시가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선보일 모델정원 5개소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정원 속의 청주, 청주 속의 정원’이다. 공모 참가자격은 ▲ 출품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이 조성 가능한 정원관련 전문가 ▲ 행사 기간 중 정원의 유지관리가 가능한 자 ▲ 행사 기간 중 작품 설명회 및 시상식 참석이 가능한 자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시 홈페이지 또는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하고, 오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주관사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은 1개소 당 조성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에 위치한 동부창고 일원에 60㎡ 내외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조성된 작품은 최종 심사를 거쳐 가드닝 페스티벌 개막식 당일 ▲ 대상 1팀에 상금 5백만 원 ▲ 금상 1팀에 상금 2백만 원 ▲ 은상 1팀에 상금 1백만 원 ▲ 동상 2팀에 상금 5십만 원이 수여된다. 조성된 정원은 행사 종료 후에도 동부창고에 존치될 예정이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청주시가 오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금천동 금빛도서관 일원에서 책문화예술축제,‘2023 청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우리 서로(書路) 만나볼까?’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독서대전은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전면 대면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도서관 이용시민, 지역 서점‧출판사, 지역 문화예술계를 연계한 독서공동체 협력네트워크를 통해 시민 문화력을 키울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하고 청주만의 독특한 색채를 담아낼 방침이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열려 시는 시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 강연, 체험,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탈춤 공연‘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꼬마버스 타요’ 성우가 들려주는 부릉부릉 그림책 이야기 ▲ 마리오네트의 매력을 국악과 한국 무용에 접목한 공연,‘목각인형 한마당’외에도 버스킹, 마술공연 등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작가 강연과 북콘서트도 열린다. ‘알쓸인잡’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강연과 베스트셀러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건강동아리 '복부비만 교실' 회원들이 오는 25일, 제1회 평택시 체조협회장배 전국 생활무용 경연대회에 라인댄스팀으로 참가한다. 2월부터 시작된 복부비만 교실의 강사인 신현숙 지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간이 너무 길었고, 운동을 하면서 건강해지는 경험, 성취하는 경험까지 회원님들께 선물하고 싶어 제안했으며, “대부분의 회원이 초보자였지만, 수업이 재미있어 열중하다 보니 단시간에 수준급 역량을 갖추었다. 이를 눈여겨본 지도자의 격려에 가슴이 뜨거워져 다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참여자들 또한 일단 목표가 확고해지고 나니 자신감도 남다르다. “아, ‘당연히’ 1등이지요.” 구체적 목표치를 묻자 돌아온 진지한 대답이다. 연습이 힘들어도 즐거워서 마냥 웃는 서로를 보고 지은 팀명은 ‘스마일 라인댄스팀’. 활동 종료 후에도 동호회로 자발적인 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의 '복부비만 교실'은 올해 신설된 주민건강동아리로, 복부비만에 가장 효과적인 저강도 장시간 유산소운동을 춤추면서 즐겁게 배운다. 4월에 시작하는 2기는 현재 신규회원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안성 미리내 성지에 위치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의 현지조사와 심의를 거쳐 3월 1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한국 최초의 로마 가톨릭교회 사제이자 순교자로서 교회사 뿐 아니라 안성 지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1846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병오박해로 순교한 이후 신자들은 그의 시신을 안성 미리내에 안장했고, 1928년 김대건 신부의 순교 정신을 현양하기 위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건립했다. 안성시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기념성당이 가진 본연의 종교적 기능 뿐 아니라 해당 성당과 묘소에 담긴 근대 역사와 종교문화를 보존하고 대중에 널리 알리고자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한 연구조사 용역을 실시했고,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기에 이르렀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위치한 안성 미리내 성지는 한국 천주교에서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순례지이다. 1960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기념성당이 순례성소(Sanctu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2023년 3월 13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안성 청룡사에 소장된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 후기인 14세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단정하면서도 온화한 얼굴, 90cm가 넘는 크기에서 풍기는 당당하고 균형 잡힌 신체 비례, 갸름하면서도 양감 있는 이목구비, 정교한 장식 표현 등에서 고려 후기에 조성된 보살상의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안성시는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의 효과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하고자 2020년 연구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고려 후기의 양식을 계승해 조선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보던 기존 인식과 달리 세부적인 표현과 양식적 특징을 비교한 결과 14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보살상의 옷차림 표현법은 고려후기 경기·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보살상의 특징으로, 안성 지역의 불교문화사와 미술사 측면에서도 연구 가치가 높다. 또한, 방사선 조사를 통해 보살상의 손상된 부분을 나무로 보수한 사실을 확인했는데, 이는 나무를 이용해 금동불을 보수한 매우 드문 사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년 나눔의 녹색장터가 이번달 25일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첫 개장된다. 올해부터 나눔의 녹색장터 개최 장소가 내혜홀광장에서 안성맞춤랜드로 변경됨에 따라 넓은 주차공간 및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될 예정으로 혹서기 6, 7, 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이날 장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의류 및 물건 판매, 제로웨이스트 홍보 및 물품 체험, 폐가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체험, 아트페인팅 친환경 면주머니 만들기 체험, 친환경 주물럭 비누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투명페트병 3개 이상 가져오면 대나무칫솔로,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2개(1SET)로, 종이팩 1kg을 가져오면 화장지 1롤과 종량제봉투 10L 1장으로 각각 교환해준다. 나눔의 녹색장터 참여를 희망하는 장똘뱅이는 돗자리와 텀블러,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어진 물품을 가지고 안성맞춤랜드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버려지게 되면 쓸모없는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