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울분을 잘 다스리고 사는 방법은 없을까? 심한 스트레스나 힘든 일을 겪은 후에도 상처받지 않고 오히려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회복력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군포시는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를 초청하여 마음 건강하게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성장’ 이야기를 특별강연으로 마련한다.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울분 다스리기, 자존감 지키며 살아가기, 호감을 사는 마음 대화법, 상처받지 않고 성장하는 사람들의 특징 등이다. 20여 년간 환자들을 치료하며 마음과 정신의 문제를 연구해 온 의사이자 학자인 한창수 교수는 노후에 중요한 자산은 스트레스를 다스리며 자존감을 지키고 신뢰와 상호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자본을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힘든 일을 겪은 후에 오히려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삶의 가치에 맞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당동도서관 특화주제 ‘노후준비’ 온라인 특별강연으로 군포시 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총 4개의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예산군은 5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읍면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읍면 지정장소에서 △식전행사 △기념식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표창 △경로잔치 등으로 진행됐으며, 총 76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효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특히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된 기념행사는 각 읍면 지정장소를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장이 됐다는 설명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그동안 어려운 시대와 환경 속에서 자녀를 키우고 지역을 세우고 나아가 이 나라를 지키신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인생 2막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안산시는 지난 5일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오월 愛 안산, 얘들아 그냥 노올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선물같은 하루를 선사했다. 안산시세계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신비한 마술쇼와 인형극, 합기도 공연, 댄스 공연,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환경을 위한 줍킹캠페인, 기후위기 극복 챌린지, 공정무역 놀이,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신나는 미니올림픽, 보물뽑기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년 만에 찾아온 어린이날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9일 수납전문가이자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서랍부터 정리하세요'의 저자인 이은영 작가를 초청해 우리집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강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생활하는 주거 공간의 효율적인 동선을 찾아 공간을 배치하는 방법과 수납 방법, 정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진행을 맡은 이은영 작가는 EBS생활백과에 출연한 바 있으며, 수납정리 및 홈스타일링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강연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강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정리 정돈을 힘들어하는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파주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리수납에 고민이 있는 도서관 이용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해병대파주시전우회 보트타기 체험 행사가 5월 7일 운정 소리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험은 2019년, 2022년 광탄면 마장호수에 이어 3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파주시 어린이와 가족들의 이동상 편의를 고려, 교통이 편리한 경의선 운정역 인근에 위치한 소리천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무료로 운영됐으며, 구조보트 및 모터보트 4대를 준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해병대파주시전우회 회원들과 적십자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 봉사자 등 60여 명이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질서 유지를 담당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소리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는 등 하천 오염방지를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해병대파주시전우회 관계자는 “어린이날 해병대 보트타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환호를 받아온 활동”이라며, “올해는 우천 예보로 날짜와 장소가 변경됐음에도 변함없이 큰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파주시전우회는 해병대 출신 전역자로 이뤄진 비영리 봉사단체로서 보트타기 체험행사뿐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5월 5일부터 7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예년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번 축제는 “다양성과 다문화”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강연, 인형극,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주한대사관과 문화원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세계문화체험전”은 세계 각국의 그림책을 전시하고 영화와 낭독공연을 상영해 어린이들이 여러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48개 출판사가 참여한 북마켓, 방정환이 창간한 잡지 '어린이' 100주년 기념 전시, 다양숲도서관 등을 운영하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다양성이라는 주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청소년재단 등에서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축제가 개최되기 전인 5월 1일부터 도서관과 지역 서점 및 출판사들은 각각의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선보였고, 축제의 공간 및 시간적 제한을 해소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경일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661년 전 노국공주를 다시 만나는 '안동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5월 7일 모디684(구 안동역) 앞 메인무대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노국공주의 심정을 독백형식의 연극으로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의 몰입을 돕는다. 놋다리의 유래를 쉽게 이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새로운 변화이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김경희 회장을 비롯한 안동놋다리보존회원 8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여성민속한마당 노국공주선발대회에서 선발된 동부공주 안동부설초등학교 5학년 전혜인, 서부공주 안동송현초등학교 5학년 강예원 학생이 출연했다. 1부 공연으로 노국공주 “다시 찾은 안동 661년 전을 회상하다’라는 연극과 2부 실감기, 실풀기, 대문놀이, 꼬리따기, 웅굴놋다리, 줄놋다리, 꼬깨싸움, 줄놋다리 등의 공연과 3부에서 신명나는 시민한마당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안동놋다리밟기는 안동지방에서 작은 보름날이나 대보름날 마을 중심으로 부녀자들이 동부와 서부로 갈라 놀았던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대동놀이로서 동교(銅橋), 기와밟기, 인교(人橋)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역사적으로는 고려 31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광주,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안동시 한복판 6차선대로가 전통문화체험장으로 변신했다. 보는 축제가 아니라,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를 위해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메인공간인 민속판 스트릿(교보생명~모디684)에서는 경동로 6차선에서 만날 수 있는 신선하고 힙한 민속을 만날 기회를 만들었다.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체험존에서는 ‘도전! 차전장군’과 ‘나도 노국공주’라는 주제로 민속판 스트릿을 조성했다. ‘도전! 차전장군’ 체험에서는 동채를 두 개 설치하여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한, 팔씨름, 제기차기, 활쏘기, 짚신 차서 바구니에 넣기 등 레크리에이션 게임이 진행됐고, ‘나도 노국공주’에서는 허리를 굽힌 모양의 놋다리 모형을 설치하여 포토존을 운영했다. 대문놀이, 우리 집에 왜 왔니(일명 꽃 찾기 놀이), 꼬리잡기 놀이로 최종 1인을 선발하여 노국공주 의상을 입은 후 놋다리를 건너는 체험 후 인증사진을 찍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민속판 스트릿에서는 시간대별로 플레이메이트와 동행하여 즐기는 추억의 놀이, 민속놀이 대회 등이 진행됐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킬러콘텐츠인 안동차전놀이 공연이 6일 모디684 대로에서 시연됐다. 35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차전놀이 정기공연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안동차전놀이는 동채 둘을 십자형으로 엇갈리게 놓고 중간의 교차점을 밧줄로 묶은 다음 그 위에 지휘자인 대장이 타고 힘센 동채꾼들이 동채를 어깨에 메고 전위에 머리꾼, 후위에 놀이꾼과 하나의 편을 지어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싸우는 싸움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되어 있다. 후삼국 시대에 이 고을의 삼태사가 고려의 왕건을 도와 고창 전투에서 후백제의 견훤군을 무찌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전승된 놀이로 안동 시내 중심부를 흐르는 천리천을 경계로 동부와 서부로 나누어 낙동강 백사장에서 매년 정월 보름을 전·후에 행해 왔다. 남성대동놀이의 예술성을 지닌 안동차전놀이는 한 팀에 수백 명씩 힘을 합세해 움직이기 때문에 협동 단결성이 강한 놀이인 동시에 민족의 혼을 상기시키는 가장 훌륭한 민속 문화유산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 최고의 대동놀이 진수를 선보이며,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차전놀이만이 갖는 우렁찬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지난 5일 관음불교미술원(문경읍 소재)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김종섭 불화장의 공개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공개행사는 탱화 등 각종 불화가 전시되면서 김종섭 보유자가 직접 전통 불화를 그리는 시연을 보였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달마, 연꽃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하여 불화라는 일반인들에겐 다소 낯선 분야의 예술을 알리는 데에 기여했다. 김종섭 불화장은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故 북촌 김익홍 선생의 제자로 40여 년간 전통 불화의 기법을 전수·계승해온 장인이며 동국대학교에서 불화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김종섭 선생의 작품은 고려시대 탱화를 모태로 삼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작품도 면밀하게 살피는 등 양 시대의 우수한 제작과정을 연구, 전승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불화장으로 지정됐다. 김종섭 불화장은 “이번 공개행사는 여러 체험행사 등을 준비하여 많은 분이 불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된다. 우리 전통문화 명맥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정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