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따스해진 봄, 수준 높은 연주와 편안한 해설로 아침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티네 콘서트’의 2023년 시즌 연주를 시작한다.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마티네 콘서트’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과 지휘자가 직접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로 클래식 입문자부터 마니아에게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총 4회의 ‘마티네 콘서트’가 계획됐고, 첫 연주는 4월 12일(수)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선보인다. 2021년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지휘 콩쿠르 3위 입상 및 청중상을 수상한 차세대 지휘자 정한결이 객원지휘로 함께하며, 아침과 어울리는 가벼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연주회는 하이든의 ‘교향곡 제6번 아침’으로 서막을 연다. 하이든이 헝가리 대귀족 에스테르하지 후작가의 오케스트라 부악장으로 있던 시절 바로크 양식과 협주곡 양식을 기반으로 만든 새로운 교향곡 양식이 처음으로 나타난 작품으로‘아침, 낮, 밤’으로 표제를 붙인 3부작의 첫 작품이다. 두 번째 곡은 엘가의 ‘아침의 노래, 작품 15, 제2번’이다. 사랑의 인사, 위풍당당 행진곡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은 원도심 활성화와 더불어 어린이들에게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꿈을 키우는 꾸석꾸석 춤동화 ‘벌거벗은 임금님’공연을 오는 4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이틀간 대전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개최한다. ‘꾸석꾸석 춤동화’는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하고자 대전시립무용단의 브랜드 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를 지역 구석구석 찾아가서 주민과 어린이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안데르센의 명작동화‘벌거벗은 임금님’으로 인간의 허영심과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대비되어 교훈을 주는 작품으로 강영아, 유재현 단원이 각각 안무와 연출을 맡았으며, 김융정의 동화구연이 더해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의 줄거리는 사치스러운 임금님이 세상에서 제일 멋진 옷을 만들라고 명하자 재단사들이 꾀를 내어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특별한 옷을 만들었다고 속여 행차에 나서게 한다. 행진하는 모습을 본 어린아이가 ‘임금님이 벌거 벗었다’라고 소리치자 보이지 않은 옷을 입고 보이는 척을 했던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됐고, 이로 인해 겉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큰 깨달음을 얻어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맞춤형 독서활동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업 수행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공모 분야는 독서문화, 문화예술, 취미소양, 외국어, 기타 등 5개 분야이며 분야별 1개 기관이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은 4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울산도서관 방문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기관은 오는 5월 12일 개별 통보 및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경북도서관(관장 권경수)에서는 4월부터 경북도청 내 열린도서관인 ‘k 창’에서 ‘경상북도 독서127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독서127 운동’은 도민 및 도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1일 27페이지 책을 읽자는 모토로 책 읽는 분위기 조성,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한 독서 캠페인으로 이달의 도서 선정․선정도서 나눔 행사, 이달의 작가 북 콘서트, 도서 낭독·필사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캠페인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의 도서는 도민, 도 소속 직원, 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도서는 전시와 함께 독서관련 행사 시 참여자들에게 배부(나눔)할 예정이다. 5월과 10월에는 지역의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지역작가 육성을 위해 지역 작가 초청 ‘북 콘서트’를 개최해 작가와 살아가는 이야기, 질의응답, 사인회로 독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또 낭독가로부터 강연을 듣고 릴레이 형식으로 이달의 도서를 낭독하는 행사와 필사 릴레이도 추진한다. 책을 통해 위대한 사상가, 예술가, 철학자를 만날 수 있는 ‘독서127 운동’은 도민 및 도 소속 직원의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경북도는 7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북도 관계자 2명, 민간위원 16명 등 총 18명이며, 민간위원은 미술관 운영, 건축·조경, 문화·예술,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철우 지사가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위원회 운영방향과 건립 기본계획 등을 논의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기본계획 및 전시, 소장품의 수집 등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한 자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술관은 경북도청 신도시 내 부지(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1499번지)에 건립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계획으로 건립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박서보, 유영국, 이쾌대, 장두건, 남관, 박대성 등 각 시대마다 뛰어난 세계적 예술가를 배출한 지역이나, 경북 미술과 예술계를 아우를 구심점이 없어 아쉬움이 컸었다.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을 첫발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경북만의 특색을 살린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제공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영화감상회 '금요 Movie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요 Movie Day'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1시 여성문화회관 3층 소극장에서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올해는 ‘뮤지컬 영화’를 주제로 최근 흥행했던 ‘눈과 귀가 즐거운 뮤지컬 영화들’이 엄선돼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 영화로는 ▲미나리(4.29.) ▲라라랜드(5.26.) ▲맘마미아2(6.30.) ▲알라딘(7.28.) ▲씽2게더(8.25.) ▲레미제라블(10.27.) ▲브로커(11.29.)가 예정돼있다. 특히 오는 4월 29일 오후 1시에 상영될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 이민자 가족이 시골에서 농장을 만드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2021년 각종 영화상을 받는 등 호평을 받았으며, 작년 여성문화회관 수강생들이 상영 요청을 가장 많이 한 영화이기도 하다. ‘미나리’는 뮤지컬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레인 송(R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전 국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염원을 담기 위해 전국을 순회한 ‘엑스포 드림원정대’가 오늘(7일) 8박 9일간의 전국 순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엑스포 드림원정대는 지난 3월 29일 오전 9시 부산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영상·음향 시설을 갖춘 전용트럭으로 대구 광주, 순천,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각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치 홍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 원(So One) 트리’ 만들기, 엑스포 OX퀴즈, 응원송 플래시몹, 부산 대표 커피 ‘모모스커피’ 케이터링 등이 있으며, 순회하는 도시의 현장마다 시민들의 큰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 이를 증명하듯, 각 지역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유치 기원 소원지를 붙인 ‘소 원(So One) 트리’에는 더 이상 붙이지도 못할 만큼인 5천여 명의 소원지가 빼곡히 채워져 있다. 또한, 4월 3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엑스포 홍보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들른 국제바람회기구(BIE) 실사단도 빈틈없는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임에도 드림원정대의 신나는 플래시몹 공연을 마주하자 함께 춤을 추며 엄지를 치켜드는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밋밋했던 경기도청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가 장애인예술품 전시를 통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광교 신청사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 환경개선을 위해 연말까지 장애인예술품 20여 점을 임대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광교 청사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는 청사 보안을 위해 밀폐된 복도식 구조로 돼 있어 출입 시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청사 환경정비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장애 예술인 지원 사업(누림Art&Work)과 연계해 장애인예술품 유통 활성화와 함께 수익배분을 통한 장애 예술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는 강예진 작가의 ‘토끼카페’, 양진혁 작가의 ‘봄을 기다림’ 등 20여 점을 대여해 통로에 설치, 연말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환경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애인예술품 전시와 홍보로 장애 예술인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도청 1층 로비에서 ‘제13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사진 공모전’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4월 24일까지 ‘2023년 공예 창업 지원 사업’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내 공예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공예 분야 창업자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공예문화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총 4명의 창업 활동을 지원해 약 9천만 원의 실질적인 매출 창출을 도왔다. 올해는 센터 내 창업실을 4개 실에서 8개 실로 100% 추가 조성하고 이에 대한 2명(개인 또는 팀)의 신규 창업 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공예 분야 예비 창업자로 도자, 목공, 금속, 유리, 디지털 등 전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등록증이 없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며 ▲사업 배경 ▲창업 아이템 ▲사업화 방안 ▲인력 운영 등을 평가해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창업 사업화 자금 총 1천 5백만 원과 센터 내 개별 창업실(약 20㎡)이 각각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6일 ‘제104주년 병영3·1만세운동 제23회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울산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 울산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기환 울산시의장, 유족, 주민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삼일사당에서 추모제를 올리고, 오전 11시 병영성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어서 병영성에서 병영오거리까지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되새겼다. 병영오거리 특설무대에서는 △순국 4열사 만세운동 재현 연극 △궐기문 낭독 △만세삼창 △주민 대합창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중구는 앞서 지난 4월 2일 오전 9시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병영3·1만세운동 기념 축구대회를 열었다. 또 4월 5일 오후 2시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순국선열의 혼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지냈다. 한편 병영3.1만세운동은 서울의 3.1운동 소식을 전해들은 병영청년회 회원들이 1919년 4월 4일 현재의 병영초등학교에서 축구공을 높이 차올리는 것을 신호로 대한독립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