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정읍시가 오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부관아 복원을 위한 첫걸음으로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다양한 고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가 토론을 개최한다. 고부는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 되는 고부 농민봉기의 중심 지역이었다. 그러나 1914년 일제의 보복적인 행정구역 개편으로 군(郡)에서 일개 면 소재지로 몰락했다. 특히 고부는 동학농민혁명의 본고장으로 가장 철저하게 파괴됐으며, 조병갑 학정의 상징인 고부관아 또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이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판만 남아 있다. 일제는 조선 통치와 행정 체계에 대한 정통성을 훼손하기 위해 지방의 관아 건물을 훼철하고 학교를 건립했다. 고부관아 역시 일제에 의해 조직적으로 훼철, 변형됨으로써 건축물이 제대로 남은 곳이 없는 데다 구체적 자료를 찾는 일도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시는 일제에 의해 무참히 훼손된 고부관아 복원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정기를 회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 토론은 전북대 신병욱 교수의 ‘고부관아 복원의 필요성 및 역사적 의의’ 발표를 시작으로 6명의 토론자가 참여한다. 청주대 김양식 교수, 경희대 임형진 교수, 군산대 송석기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창녕군은 지난 15일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장 특설무대에서 내빈과 가족·친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을 올렸다. 전통혼례식은 군이 지원하고 창녕군새마을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혼례를 올린 부부는 베트남 출신 신부 3명, 카자흐스탄 출신 신부 1명을 포함한 4쌍이다. 혼례식은 방덕식 집례자의 진행으로 거례선언, 화촉 점화례, 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합근례, 행진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혼례식에 참가한 한 신랑은 “어려운 환경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가족과 일가친지들이 함께 할 수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혼례식을 통해 한국전통혼례문화를 알리고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혼례식을 올린 4쌍의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익산 마지막 벚꽃축제‘제6회 웅포벚꽃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 웅포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변영자) 주최한 이번 축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웅포 곰개나루오토캠핑장에서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 등과 시민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먹거리장터, 마술공연, 뷰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따스한 봄날에 이끌린 상춘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주민가요제, 먹거리 및 지역 특산물 부스 운영, 경품 추첨 등 웅포면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변영자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산·들·강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웅포에서 지친 심신이 힐링되는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화사한 벚꽃과 함께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에 걸쳐 거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 등 80여 명과 함께 평택시 진위면에 소재한 진위향교에서 'PIEF와 함께하는 전통문화학당'을 실시했다. 이번 전통문화학당은 해설이 있는 문화재 투어를 시작으로 붓글씨 체험, 한복 체험, 전통 놀이(소고) 만들기, 다식 만들기와 다례교육 등 한국 전통문화의 다양한 정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모두 무료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브룬디 국적의 학생은 “케이팝이 아닌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 친숙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PIEF와 함께하는 전통문화학당'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초에 진행될 계획이며, 8월 초 재단 누리집 및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계룡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코믹연극 ‘2시간탈출 졸탄쇼’(이하 졸탄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졸탄쇼는 현재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중인 코믹연극으로 ‘코미디빅리그’, ‘웃찾사’ 출신 개그맨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출연해 계룡시민에게 유쾌한 웃음과 밝은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은 출연 배우가 무대 위에서 일방적으로 공연하는 단방향이 아닌 출연자와 관객이 상호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탄탄한 코미디와 노래,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집결된 알찬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놀라움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은 만 8세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으로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 여러분들께 잠시나마 일상의 근심을 잊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사천시 동서동체육회(체육회장 장상덕)가 지난 15일 주민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제10회 동서동민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삼천포 대교공원에서 출발해 실안선창마을을 지나 서커스삼거리에서 반환해 다시 대교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4km 코스로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됐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티슈, 파스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 것은 물론 TV,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청소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로 호응을 얻었다. 장상덕 체육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로 동민들이 함께 모여 건강을 다지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보람되고 앞으로도 동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에서 지역 젊은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정통 클래식 성악 공연 '성악과 함께 떠나는 봄의 여행'을 마련한다.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마련한 이번 공연은 북구문화예술회관의 공연 콘텐츠인 '저녁을 닮은 음악'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성악가인 소프라노 강수진, 테너 이태흠, 바리톤 유용준이 출연해 한국과 독일, 이탈리아의 정통 클래식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해설은 김성민, 피아노는 오채영이 맡는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클래식 및 성악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울산 지역 신진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은 5월 14일까지 2023 레지던시 3기 입주예술가 소개전 '나란히 Side by Side'을 마련한다. '나란히 Side by Side'는 '전시를 관람하는 주민과 작가가 나란히 함께 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전시로, 레지던시 3기 입주예술가 8명이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간지원형 ▲김태욱(시각예술/평면·디자인) ▲오승언(시각예술/입체·설치) ▲방은비(시각예술/평면·입체·공예) ▲이소정(문학예술/소설) 작가와 활동지원형 ▲김미숙(공연예술/전통) ▲이선호(시각예술/목공예) ▲조두례(시각예술/평면·문인화) ▲진주영(시각예술/평면·입체·미디어) 작가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관람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레지던시 3기 예술가들은 이번 소개전을 시작으로 오픈 스튜디오, 주민과 함께하는 아카데미, 평론 프로그램, 레지던시 네트워크 워크숍, 결과보고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지희)은 2023년 4월 22일(토) ‘지구의 날’을 맞아 틈새전시 《업사이클 포레스트》 연계프로그램 '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를 진행한다. 2023년 첫 번째 연계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게 될 '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는 플라스틱 장난감이 야기하는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서 업사이클링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플라스틱 장난감은 연중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중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게다가 장난감은 대체로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분리배출이나 재활용이 까다롭고, 어린이의 놀이 활동과 교육을 위해 새로운 장난감을 계속 구입하기 때문에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업사이클링 장난감 만들기'에서는 낡은 플라스틱 장난감을 분해하고 소재별로 구분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알아본 후 분해한 장난감 부품들을 재조립하여 각자 새로운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업사이클링과 도시숲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대구광역시는 4월 21일, 동성로 28 아트스퀘어(대구 중구 동성로 28)에서 책 읽는 대구 문화 조성을 위해 ‘2023 대구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대구 올해의 책’ 사업은 생활 속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책 읽는 대구 문화조성’ 캠페인으로 올해도 4차의 선정과정을 거쳐 지난달 21일 최종 10권의 도서를 선정했다. 행사는 1부, 2부로 진행되며, 행사 1부 선포식에서는 사업취지와 경과보고 후 퍼포먼스 및 각 연령별 선정도서 소개가 이어지고, 어린이 기자단 1명, 올해의 책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모르는 척 하지마 네 얘기야’의 저자인 문예창작영재교육원 학생 3명, ‘기록을 찍는 사람들’ 조현준 작가가 대구 올해의 책 선정도서 10권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 북콘서트에는 ‘기록을 찍는 사람들’의 조현준 작가를 초청해 작가 강연 및 질의응답을 통해 ‘대구 남산동 인쇄골목’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월 21일 ~ 4월 23일 동성로 일원에서 3일간 진행되는 교보문고 ‘키움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