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달콤한 아카시아 꽃향기가 가득한 5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DPO 클로즈업’이 16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2022년부터 시작한‘DPO 클로즈업’시리즈는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이 리더가 되어 함께 연주함으로써 단원 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큰 시너지가 발휘되는 앙상블 음악회다. 이번 DPO 클로즈업1에서는 깊고 풍부한 소리, 다양한 음색과 해석으로 청중의 사랑을 받는 오보이스트 홍수은이 리더를 맡아 밀도 높은 실내악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명하고 맑은 음색이 매력적인 오보에는 흔들림 없는 음정으로 오케스트라에서 튜너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독주, 실내악 등 다양한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는 목관악기다. 홍수은 오보이스트는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오보에 수석이자 충남대학교에서 강사로, 유로아트 아카데미의 교수로 활동 중이다. 빈 국립음대 학사, 칼스루헤 국립음대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고, KBS 신인 콩쿨 1위 입상 후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했다. 또한, 독일 남서부 챔버오케스트라, 하이델베르크 심포니, 평창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으로 활약하기도 했으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소장품기획전⟪개척자들:박현기, 육태진, 김해민⟫을 10월 9일까지 미술관 열린수장고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한국의 비디오 아트 1세대인 박현기(1942~2000), 대전 미디어아트의 기반을 다진 육태진(1961~2008), 김해민(b.1957)의 주요 작업 8점을 소개하면서 한국 미디어아트의 세대별, 작가별 독자성과 실험성의 정체를 묻는다. 백남준으로 중심으로 정의되는 동시대 서양 미디어아트와 대비되는‘한국 미디어아트’의 역사성과 구체성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세기 이후 새로운 기술매체가 야기한 미술개념과 형식의 급진적인 변화가 전시, 소장품 수집 등의 미술관 활동과 그 형태에도 영향을 끼쳤음을 가시화한다. 전통적인 미술개념이‘공간’과 ‘물질’ 중심에서 비물질적 특성이 강화된 ‘시간’과 ‘테크놀로지(technology)’기반의 뉴미디어 아트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특성을 보여주는 세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열린수장고 전시공간의 특성을 살려 작품 설치매뉴얼, 소장품 컨디션리포트 등 작품에 대한 기록도 오는 6월 초 추가로 공개할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 피아노매니아 관객과 함께하는 관객 융화형 로비 연주회 피아노를 통해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 인천의 체험형 클래식 페스티벌 ‘피아노 매니아’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피아노매니아’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역형 클래식 페스티벌 피아노매니아의 3주년을 맞아 관객과 적극적인 교감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피아노매니아의 무대에서 메인 연주회가 종료되면 로비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깜짝 연주회가 진행된다. ‘피아노매니아 관객과 함께하는 로비 연주회’는 자유 연주를 위해 로비에 비치된 가정용 업라이트 피아노에서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지정곡을 연주하는 이벤트 무대다. 이벤트 무대를 위해 신청 사연을 통해 관객 연주자 2명을 선발하며 양일간 한 명씩 출연진 중 원하는 피아니스트와 함께 간단한 연탄곡을 연주할 기회를 갖는다. ‘피아노매니아 관객과 함께하는 로비 연주회’에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피아노매니아 상세 페이지)를 통해 5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신청 사연을 남기면 되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암각화박물관은 5월 3일부터 29일까지 2023년 박물관․미술관 주간행사 ‘오래오래 반구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문화관광체육부가 5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일의 전후 2 ~ 3주를 지정한 기간이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곳을 찾아와 반구대 일원의 유산이 오래도록 간직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 ‘오래오래 반구대’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박물관 홍보와 교육프로그램, 공연이 이어진다. 5월 20일과 27일에는 어린이 개별 관람객을 대상으로 거북 모양 교통안전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숲속의 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5월 21일 오후 2시에는 울주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울주문화배달’ 재즈 공연도 이어지며 5월 27일 오후 2시에는 암각화 속 고래에 대해 알아보고 토피어리를 만드는 ‘호작호작 암각화’가 운영된다. 또한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뮤지엄꾹’과 울산광역시 박물관협의회 소속기관 공동 체험행사인 ‘매직 큐브 만들기’도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기존 운행 중인 대중교통 중 시내버스 4대, 마을버스 2대, 지하철 2량을 선별해 오는 5월 10일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부산의 개성을 입힌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순차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 내·외부에는 광안대교, 북항대교 등 부산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관광명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슬로건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 문구가 랩핑돼 있으며, 부산시 공식 소통캐릭터 '부기'와 마린버스 상징 캐릭터 '어린왕자'도 함께 랩핑돼 있다. ‘부산마린버스’는 시내버스 52번, 20번, 86번, 51번과 마을버스 동래구 7번, 사하구 15번에서 각 1대씩 총 6대가 운행되며, ‘메트로마린’은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각 1량씩 총 2량이 운행되며 시민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6월 한 달간 ‘부산마린버스’와 ‘메트로마린’을 홍보하기 위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 마린버스와 매트로마린을 발견 또는 탑승한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20일 오후 5시 부산시 열린행사장 잔디밭에서 시민초청 가족 콘서트 ‘함께라 참, 좋다‘를 개최하고, 오는 12일까지 현장 관람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내년 초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열린행사장의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열린행사장의 마지막 모습을 추억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콘서트는 ▲ 부산시향 6인조 관현악단 ‘매직브라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 부산 출신 가수 이상우 ▲ 팝페라 가수 이엘, 유성은 ▲ 부산을 대표하는 인디밴드 ‘보수동 쿨러’, ‘해서웨이’의 세대공감 공연으로 구성된다. 공연 외에도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사연 소개, 퀴즈 진행, 열린행사장이 담긴 인생 세 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현장 관람신청은 부산시민 누구나 오는 5월 12일까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사연을 제출하면 되며, 이 중 30팀을 선정해 행사장으로 초청한다. 현장 관람객으로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부산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관람할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남구 백운포체육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에서 '2023년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리 시 무형문화재를 보전․전승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양일간 25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해 무형문화재 및 비지정 전통 민속 경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행사 첫날인 5월 12일에는 청소년부 10개 팀 348명이 참가한다. 2022년 공주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부산시 대표로 출전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예술고등학교 ‘동래고무’팀의 시연을 필두로, 혜화여자중학교의 동래학춤, 다대초등학교의 다대포후리소리, 배영초등학교 부산농악 등 9개 팀이 그동안 틈틈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연에 참여하는 학교는 부산시가 지정한 무형문화재 전수학교이다. ▲5월 13일에는 일반부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지난해 최우수팀인 수영지신밟기보존회의 ‘수영지신밟기’ 시연을 시작으로 수영농청놀이, 동래학춤, 부산고분도리걸립 등 부산지역의 전통 민속예술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노력을 아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동구·영도구 원도심 2개 구 일원에서 ‘제8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부산 고(G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부산 고 페스티벌'’은 원도심의 다양한 명소를 재조명하고 체험하는 행사로, 올해는 동구, 영도구 원도심 2개 구를 선정해 기존의 골목길 중심의 축제 콘텐츠를 탈피하고, 지역별 특색있는 콘텐츠를 집중 발굴해 다양한 테마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몰랐었던 원도심의 명소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오싹하고, 읽고, 만나고, 느끼고, 취하고]의 5가지 테마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 특색을 살린 야간 미션 투어, 북콘서트, 록밴드공연, 어촌마을체험, 휴식(힐링스테이)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참가자들이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한다. 동구에서는 '오싹하고', '읽고' 2개의 테마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싹하고-미스터리 증산'은 5월 20일과 2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틀간 증산공원에서 역사와 공포를 테마로 야간 미션 투어를 체험하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와 연계해 개최한 '2023 대한민국-부산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에서 1백만 명의 관람객들에게 ‘글로벌 미식도시 부산’의 매력을 한껏 알렸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페스티벌 행사장에 '미식도시 부산 홍보관'을 운영했다. 부산의 대표음식인 돼지국밥과 밀면 등 8가지 음식을 전시하고, 이 음식들의 탄생 비화와 조리과정을 담은 생생한 영상을 3개 국어로 제작해 함께 상영했다. 또한, 이를 큐알(QR) 코드를 이용해 모바일로 볼 수 있도록 ‘내 손안의 부산음식’을 안내했다. 또한, 페스티벌 첫날인 현지시각 5일에는 한국 사람이라면 잔치에서 뺄 수 없는 음식인 ‘떡’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케익’을 제작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며, 좋은 날에 이웃과 나누어 먹는 한국의 정(情)을 함께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특히, 현지시각으로 5일 저녁에 열린 유력인사 초청 리셉션에서 부산셰프(부산롯데호텔 소속 김봉곤, 최욱진 씨)가 만찬과 비(B)-푸드 테이스팅을 통해 유력인사 70여 명과 현지 언론인 등에 ‘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강릉시 초당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민형)는 오는 13일 11시 30분부터 19시 30분까지 강릉원주대해람홍보관(초당순두부길86)에서 제1회 초당동 미식로드축제 '초당도시락(樂)'을 개최한다. '초당도시락(樂)'은 ‘다채로운 맛, 마을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름다운 초당 마을길과 함께 셰프들의 고찰이 담긴 음식들을 소개하며 문화와 역사를 품은 길을 ‘맛’을 주제로 이은 마을 축제이다. 초당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프리마켓은 진또배기길, 순두부마을길, 허초회길, 기와꽃길에서 맛을 창작하는 초당 셰프들의 창작물을 경험해볼 수 있다. 행사장 및 시크릿장소에 숨겨진 초당맛집 무료이용권, 초당 관내 공방 체험권 등 80여 개의 보물을 찾는 초당마을보물찾기, 초당동의 힙한 스팟을 알리기 위한 초당빙고게임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 소상공인을 잇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1위 맛집 경영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청년이 초당에게 묻는다’와 맛집 프리패스, 무료음료권을 노려볼 수 있는 뚜벅이챌린지‘걸어서 초당속으로’등 초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