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인구구조 변화, 도심 공동화 등으로 증가하는 빈집에 대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빈집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빈집을 리모델링 또는 철거하여 마을텃밭,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거나, 자율주택정비사업 등과 연계하여 새로운 주택으로 정비하는 등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우수 아이디어는 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상 빈집에 대한 활용 아이디어 뿐 아니라, 빈집을 지역명소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제 사례도 공모대상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지자체, 공공기관 등)는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아이디어 기술서, 설계도, 영상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평가·현장실사를 통해 창의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대상 1명(팀), 최우수상 3명(팀), 우수상 6명(팀) 등 총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11월말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2월에 개최되는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와 만인의총관리소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오는 23일 오후 3시 충남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과 오는 26일 오후 3시 전북 남원시에 있는 만인의총에서 각각 거행한다. 먼저, 올해로 제429주년을 맞는 23일 칠백의총 순의제향 행사에는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칠백의사 후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 ▲ 초헌관이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하는 초헌례(初獻禮),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終獻禮), ▲ 대통령 헌화(獻花, 문화재청장 대행)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향행제(祭享行祭) 후에는 의총 참배가 이어진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기존에 있던 별도의 다과나 공연, 합창 등 각종 문화행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정부혁신의 하나로 민간단체인 칠백회와 협업하여 행사를 진행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과 부여군은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부여 왕릉원 일원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7일부터 연중 상시 야간관람을 시행한다. ‘부여 능산리 고분군’이 ’부여 왕릉원‘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시작하는 야간개방이니만큼 관람객들에게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여 왕릉원은 국보인 백제 금동대향로와 석조사리감이 출토된 능산리 사지와 나란히 위치하고, 백제의 수도 사비를 둘러싼 도성(都城)인 나성과도 인접해 있어 마치 자연의 한 부분인 것처럼 고즈넉하고, 부여와 논산 간 국도를 이용할 때 유적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부여 왕릉원과 능산리사지, 나성 유적 모두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나, 야간에는 조명이 설치된 나성 외에 왕릉이나 절터를 전혀 식별할 수 없어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화재청과 부여군은 세계유산에 걸맞은 품격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야간에도 아름다운 역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17일부터 야간 상시 개방한다. 개방은 오후 10시까지, 계절에 따라 개방시간을 조정할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일대에서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30점, 식물액자 5점, 우리 꽃을 촬영한 사진 41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 진행된 개막식에서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분야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에는 사진분야 “변산바람꽃”이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등 모두 18명에게 상금 1,250만원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동안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숲정원 모델정원, 이끼정원”, “이야기가 있는 전시원 ‘낮에 빛나는 별(Aster)’”, “말벌주의보 발령! 산림 말벌 바로 알기”,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회”, “우리 꽃! 나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전시회를 계기로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서울시의 건축자산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전시가 열린다. 서울시는 전 세계 130여 개 도시 프로젝트와 19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해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시 건축자산을 소개하는「건축자산을 향한 3개의 시선」온·오프라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건축 분야 문화를 교류하는 서울시 주최 국제행사다. 올해는 9.16~10.31 총 46일간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를 주제로 DDP,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건축자산의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오래된 장소에 담긴 경험과 기억을 공유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미래의 건축자산을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일상 속 추억이 어린 공간, 지역의 역사적인 인물·사건과 관련 있는 장소들을 시민들이 즐겨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담긴 곳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도시가 문화적으로 매력 있는 도시일 것이다. 이처럼 건축자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는 제주독서대전 연계프로그램으로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책 속의 명언이 담긴 캘리그라피 액자를 제작 및 배부하는‘책 속의 한 줄! 희망과 위로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으로 책 속 명언 및 희망과 위로를 주는 메시지를 9월 16일부터 사전 접수받은 뒤 시민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캘리그라피 액자로 제작해 제주독서대전 행사기간에 도서관 잔디 광장에 작품을 전시하고, 신청자들에 한해 액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책섬,제주」홈페이지 ⇨ 프로그램 ⇨ 사전 신청 또는 우당도서관 로비에 비치된 신청함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당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책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경상남도는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 신전리 일원에 소재한 ‘창녕 남지 개비리(昌寧 南旨 개비리)’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다고 16일 밝혔다. 창녕 남지 개비리는 문화재청에서 ‘옛길 명승자원조사(2019.3.~11.)’ 및 관계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발굴한 명승지로, 전문가의 지정조사 및 문화재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 ‘창녕 남지 개비리’는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와 신전리 ‘영아지’ 마을을 잇는 2.7㎞ 정도의 낙동강변의 벼랑길이다. 개비리는 ‘개가 다닌 절벽(비리)’ 또는 ‘강가(개) 절벽(비리)에 난 길’이라는 뜻으로, 벼랑길에서 조망되는 낙동강의 경관과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식생이 옛길과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명승지이다. 이 길은 과거 낙동강의 수위가 지금보다 높아 발아래에는 강물이 차오르고, 아슬아슬한 벼랑길임에도 선조들은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옛길에 올랐다고 한다. 소금과 젓갈을 등에 진 등짐장수와 인근 지역민들의 생활길로 애용되었으며 「대동여지도」 등 조선시대 고지도와 일제강점기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경남도립극단 정기공연 연극 ‘토지ⅱ’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도민과 평단의 호평 속에 순회공연 전석 매진, 부산국제연극제 폐막작, 예술의전당 지역우수공연 초청작 등 눈부신 성과를 이룬 도립극단 창단작품 ‘연극 토지ⅰ’의 연작이다. 경남 출신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원작으로 한 ‘연극 토지’는 총 2부작으로 기획되었다. ‘토지ⅰ’에는 평사리에서의 최참판가 이야기와 서희가 평사리에서 간도로 이주를 결정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고, 그 이후 간도에서 이야기, 서희가 평사리 최참판가 땅을 되찾고 돌아와 광복을 맞이하기까지의 이야기가 ‘토지ⅱ’에서 펼쳐진다. ‘토지ⅱ’는 출연진과 제작진 등 연인원 60여 명이 참여하는 대작으로 박장렬 연출(도립극단 예술감독), 김민정 작가, 엄진선 무대디자이너, 박진규 음악감독, 박근여 의상디자이너 등 ‘토지ⅰ’의 스텝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일제 강점기 하의 우리 민중들의 삶과 애환, 한국 근대를 표현한 무대와 의상, 음악 등 새로운 볼거리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강원도관광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 마음의 안식을 의미하는 ‘힐링’이 여행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이에 맞춰 올해 7, 8월 선보인 음악여행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조회수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자동차, 양양군과 함께 기획하고 가수 ‘김범수’씨가 ‘서피비치’에서 유튜브 채널 을 통하여 라이브에 참여한 영상은 한달 반만에 조회수 45만을 돌파하였다. 이어서 유튜브 채널 에서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과 함께 태백 ‘바람의 언덕’에서 라이브 영상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시청자와의 양방향 소통이 눈길을 끈다. “마음이 지치고 힘든 시기에 마음을 보듬어주는 영상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별 구경 가고 싶어지는 영상이다” 등의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감미로운 노래가 조화롭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정현 강원도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장은 “강원도가 자랑하는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자체 개발 관광사업이 실제 지역 방문과 연결되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사람들이 강원도 힐링 영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강원도는 도지사와 직원 간에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9. 16. 16시, 도청 내 참좋은 쉼터에서 ‘문순C와 소통·공감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신규 공무원 임용 축하행사 및 신규 공직자와 함께하는 키워드 토크, 부서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이 날 토크콘서트는 약 1년여 수습기간을 거친 신규직원들이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축하하는 행사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호범 강원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신규공무원과 함께 강원도 조직문화와 공직생활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9월 직장문화 개선 캠페인인 ‘부서의 품격(우리 부서를 소개합니다)’ 우수사연 소개를 통해 조직 구성원간 공감과 격려의 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현장 참여와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병행함에 따라 원거리 사업소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게 도지사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