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관하는「2021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세계무형유산포럼의 주제는 ‘융합과 창의의 시대, 무형문화유산의 재발견’이다. 2021년은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경제의 해’로 이번 행사에서는 10여 개국 20여 명의 전문가가 모여 무형문화유산의 창의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형문화유산을 통한 혁신과 가치창출 사례를 살펴보며 그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날은 이리나 보코바 전(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무형문화유산의 창의적 가치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서 기조 발제한다. 이어 배기동 전(前)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무형문화유산의 존재 의미와 그 가치에 대해 고찰할 필요를 제시한다. 행사는 매일 다른 3개의 부문으로 진행되는데 29일은 ‘1부문:융합과 창의의 시대, 무형유산의 도전과제’로 무형문화유산의 현재를 짚어보고 사회·문화적으로 직면하는 도전과제와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구례군, 화엄사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 1시, 구례군 화엄사에서 ‘국보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준공 회향식’을 개최한다.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8세기 중엽, 통일신라에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 불국사 다보탑과 함께 우리나라의 이형(異形) 석탑을 대표하는 탑으로 알려져 있다. 석탑은 2층으로 높게 만들어진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와 상륜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층기단에 네 마리의 사자가 상부를 떠받치고 있는 모습은 일반적인 삼층석탑과는 다른 독특한 조형미를 보여준다. 석탑의 하층기단 사면에는 천인상이, 1층 탑신석에는 인왕상, 사천왕상, 보살상 등이 수려하게 조각되어 있어 석조각과 불교미술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석탑과 마주보고 있는 석등에는 각각 인물상(또는 승상)이 존재하는데 화엄사의 창건자로 알려진 연기조사와 그의 모친이라는 설, 스승과 제자라는 설 등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석탑은 2011년에 구례군에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남동쪽으로 기울어 있고 기단부의 균열·절단·벌어짐 등 다수의 구조적 불안정이 확인되면서 2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성인 대상 교육인 ‘왕실문화 인문강좌’를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4시) 총 8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왕실문화 전문 박물관이라는 정체성에 어울리는 교육을 꾸준히 개발·운영해 왔으며, ‘왕실문화 인문강좌’는 올해 새롭게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물관 교육기회가 적은 일반 성인들이 왕실문화 전반에 대해 폭넓은 교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10월과 11월, 두 달간 총 8회 강좌가 계획되어 있다. 10월에는 ▲ 조선 국왕의 상징물(10.7. 김문식, 단국대학교)을 시작으로 ▲ 영조대 왕실의 식생활(10.14.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 복식으로 바라본 조선 왕실(10.21. 박가영, 숭의여자대학교), ▲ 조선 궁중문화의 터전 궁궐(10.28 홍순민, 명지대학교) 강좌가 예정되어 있다. 11월에는 ▲ 조선 궁중음악의 종류와 특징(11.4. 서인화, 국립국악원), ▲ 조선 궁중의 그림들(11.11 신재근, 국립고궁박물관), ▲ 조선의 천문과학(11.18 윤용현, 국립중앙과학관), ▲ 대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의 국가무형문화재와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포함한 한국의 무형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김장문화를 중심으로 국민참여 프로그램과 민관협업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김치와 관련된 문화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1년 종목지정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 (7.19.~8.31.)을 개최한 바 있다. 접수 결과, 김치 담그기·김장문화와 관련된 247건의 사진, 영상, 수필이 제출되었고, 1차 전문가 심사에서 45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심사인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23개)을 선정한다. 심사에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김치공모전 누리집을 통해서 당선 후보작을 열람하고 투표할 수 있다. 또한, 문화재청은 CJ(씨제이)제일제당 비비고와 함께 를 새롭게 추진한다. 김치의 다양한 재료와 종류를 소개하는 푸드아트(Food Art)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 김장문화 영상 콘텐츠 제작, ▲ 비대면 김치 요리교실을 진행하며, ▲ 11월에는 경복궁 김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달성군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비전꿈터 청소년 40명은 9월 16일과 17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활동을 실시하였다. 추석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탐색 활동을 시작으로 팽이치기, 비석치기, 실뜨기, 공기놀이, 엿치기 등 각 대회를 통해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속놀이 꾸러미는 가정으로 보내져 가족과 놀이를 즐기는 사진으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달성군청소년센터 신성진 관장은 “스마트폰과 게임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추석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화합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생활지도, 상담, 체험활동, 급식지원을 무료로 지원하는 공적서비스이며 현재 초등 4~5학년 학생들을 상시모집·운영하고 있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달성문화재단의 복합문화공간 달천예술창작공간이 수창청춘맨숀과 함께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수창청춘맨숀 B동 3층 전시실에서‘STUDIO EXCHANGE : 달천과 수창 사이’교류전을 개최한다. 교류와 화합, 그리고 어울림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교류전은 달천예술창작공간과 수창청춘맨숀의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5월 양 기관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예술 활동 기반 구축과 예술인들의 네트워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지역예술의 발전과 양 기관의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첫걸음으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이 뜻깊다. 이번 전시는 총 11인의 입주 작가들이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달천예술창작공간은 여섯 작가(김도경, 김소라, 김조은, 김현준, 이민주, 이지원)가 내면의 심리와 기억을 감각적으로 재현한 평면, 설치 등 18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수창청춘맨숀에서는 실험적이고 다양한 예술창작활동을 펼치는 다섯 작가(김나윤, 김아라, 박용화, 이연주, 임지혜)가 17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두 레지던시 간의 조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시민의 감정을 탐색하는 공간으로 운영 중인 ‘감정서가’(용산구 서빙고로 17)에서 1천5백 명의 마음을 모아 기록하는 비대면 예술 프로젝트 , 온라인 토크 프로그램 등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센트럴파크타워 1층(992.18㎡ 규모의 복층)에 조성된 ‘감정서가’는 도시의 삶 속에서 잊고 살기 쉬운 ‘감정’이라는 키워드를 집중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운영된 공간이다. ‘감정서가’는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지친 감정을 직접 기록하면서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흘려보낸 내면을 되돌아보는 곳이다. 방문객들은 서가에 비치된 감정에 관한 문장을 읽고 감정카드에 자신이 직접 글씨로 옮겨 적거나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이후 남겨진 기록물은 감정서가에 전시돼 시민 개개인의 감정이 담긴 서가를 이루고 축적된 문장은 책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민 1천5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예술 프로젝트인 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부득이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펼쳐진다. 참여자들은 염지희 작가(콜라주 아티스트)와 함께 신문지, 인쇄물 등 종이와 사진을 오려 붙이는 ‘콜라주 아트’와 ‘글쓰기’를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23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사업인 『24시간 돌봄 마을』 돌봄안심주택 대상자의 자립 축하식을 진행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24시간 돌봄 마을』 사업은 안정적이고 독립된 주거 환경과 사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사회로의 정착을 지원하고, 다양한 지역 사회 지지망과 사회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의 통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주거 자립을 한 80대의 홀몸 어르신 윤OO 씨는 여러 만성 질환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지난해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운영하는 돌봄안심주택에 입주했다. 센터를 통해 주거 영역뿐 아니라 의료·생활·정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서비스를 지원받으며 지역 사회에 정착해 나가던 어르신은 최근 다산동 영구 임대 주택으로 이사를 마치고 돌봄안심주택을 떠나 자립하게 됐다. 윤OO 어르신은 “평소 화분을 좋아하는데 나만의 베란다가 생겨 요새 화분을 가꾸는 재미가 쏠쏠하다. 베란다에 앉아 푸릇푸릇한 화분들과 집 앞 공원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라며 “돌봄안심주택을 거쳐 여기까지 올 수 있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별내동 카페거리 일대에서 비대면으로 치매극복의 날 주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별내동 카페거리 일대에 테마 포토 존을 설치하고 홍보물을 비치했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치매 관련 영상을 24시간 송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경상남도는 사단법인 희망이룸과 함께 24일 경남도청 1층 야외에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마티네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마티네 힐링 콘서트’는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3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올해 경상남도 재활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장애가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는 끝없는 희망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하여 도내 공공기관의 야외 공간을 활용하여 점심시간 동안 직장인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장애연주자와 비장애연주자들이 함께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서로 어우러진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이지수의 아리랑&아리랑랩소디 외에 도민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연주하였고, 특히 장애연주자 김진환이 클라리넷 독주 무대를 선보이는 등 장애연주자의 문화예술 활동 촉진과 더불어 사회일원으로서 당당히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상대적으로 장애인에게 취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