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이달 북토리 주제 ‘인생’과 관련해 슬로보트와 김성라 작가가 함께 진행하는 『고르고르 인생관』 온라인 북토크를 오는 11. 28. 14:00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북토리 주제 ‘인생’과 관련한 책 20권은 11월 한 달간 도서관 로비에 전시되며, 문헌정보관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할 수 있다. 『고르고르 인생관』은 초등교사를 그만두고 서점을 연 작가 슬로보트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24개의 인생관 편지를 담아낸 책이다. 『고사리 가방』그림책을 펴낸 김성라 제주 작가가 따스한 그림을 더했다. 강연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시민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자신과 정확히 연결되는 것이 비로소 타인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썼습니다’라는 슬로보트 작가의 말처럼, 이번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11월 22일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사업으로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 ‘시크릿 뮤지엄’을 센터 대극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고 밝혔다. ‘시크릿 뮤지엄’은 2010년 프랑스 파리의 5대 박물관인 프티 팔레의 디지털 명화 전시 ‘Revelation(레벨라시옹)'의 한국투어 작품으로, 2013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미술의 핵심 테마인 선, 색, 빛, 그림자, 시간, 원근법 등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각 섹션마다 그 의미가 있는 디지털 명화들을 색다른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명화를 단순히 디지털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미술사의 위대한 명작을 그림 속 사물의 의미, 화가의 의도 등 작품 속에 숨겨진 비밀을 안내하는 길잡이로서 소개한다.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전당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예회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우수 공연 및 전시 영상 콘텐츠를 보급하여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객석은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제주시는 오는 11월 14일 제주시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자치기구 주도의 제주시 청소년 문화행사 ‘열려라 YAP(Youth Action Plac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쌓인 청소년과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청소년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체험부스 프로그램은 ▲공연마당 ▲3D 펜으로 그리기 ▲내 컵 만들기 ▲걱정 인형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리넨 가방 만들기 등 다채롭게 운영되며, 세부 내용은 시설별로 상이하다. 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10곳에서 분산하여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만큼, 참여자들은 가까운 시설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자 마스크 착용 및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제주시에서는 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56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 예약은 사전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11월 11일부터 25일 17시까지 569명(장애인석 포함)의 관람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 사전 예약 좌석이 마감되지 않으면 현장에서 잔여 좌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부득이하게 연주를 관람하지 못하는 도민들은 제주시청 유튜브 및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제156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이영조 ‘여명’과 슈만 ‘피아노 협주곡 작품 54’,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작품 74’가 연주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여명’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이영조가 작곡한 곡으로 새벽의 햇살을 비추며 동이 터 오르는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했으며, 민속적 요소와 웅장함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이번 공연의 부제: 이기도 하다. 슈만 ‘피아노 협주곡 작품 54’는 관현악과의 일체성 속에서 피아노의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도록 작곡된 곡으로,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관하는 제6회‘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가 오는 16~21일 매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1일 1회 극단 공연으로 진행되며, 참가작은 ▲아빠의 소금꽃(16일·극단가람), ▲세마녀(17일·극단 세이레), ▲돌아서서 떠나라(18일·예술공간 오이), ▲들꽃(19일·퍼포먼스단 몸짓), ▲사랑 그리고 만남(20일·극단 정낭), ▲메미빌라 301호(21일·극단 파노가리)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관람객 수는 제한되지만, 각종 공연은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안에서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 등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련 극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연극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도내 연극인들에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창원시가 주최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실천전시회인 2021 에코라이프스타일페어(eco lifestsyle fair)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에코라이프스타일페어는 창원 최초의 기후위기대응 환경전시회로, 탄소중립정책관, 신재생에너지관, 자원순환관, 이모빌리티(e-mobility)관, 산림복지관, 생태관광관, 친환경생활용품관 등으로 구성되며, 53개 사‧173부스가 참가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이정표와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창원시,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한국환경산업협회, 한국관광공사 경남지부에서 참여하는 탄소중립 정책관은 참여기관별 기후위기 극복과 그린뉴딜 실행을 위한 생활 속의 실천과제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홍보한다. 경상남도는 그린뉴딜정책의 이해와 정책에 따른 생활변화 정보를, 창원시는 환경보호를 위한 올바른 처리방법과 재활용 방법을,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는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정책을 홍보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탄소 없는 여행을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아라가야의 옛 도읍이었던 경남 함안에서 아라가야의 위상과 가야의 국제성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유물이 발굴되어 가야사 조사연구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재청과 경상남도, 함안군은 지난 7월부터 경남연구원에서 발굴조사 중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에서 가야문화권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남조시대 연꽃무늬 청자그릇(蓮瓣文 靑磁碗)이 출토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말이산 고분군의 체계적 정비와 보존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말이산의 가지능선 끝자락에 위치한 75호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 무덤은 봉토지름 20.8m, 높이 3.5m, 석곽길이 8.2m, 너비 1.6m로, 최상위지배자의 것보다는 규모가 조금 작아 아라가야 귀족층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다양한 축조기술로 쌓은 봉토 내에는 11매의 덮개돌로 덮인 좁고 긴 돌덧널 1기가 배치되어 있었으며, 그 내부에서는 무덤주인의 매장 공간을 중심으로 서쪽에 유물을 집중부장하고, 동쪽에 순장자를 배치하는 전형적인 아라가야 대형 돌덧널무덤의 특징이 확인되었다. 무덤 안에서는 금동허리띠를 비롯하여 큰칼, 금동장식 화살통, 화살촉,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조선의 왕이 될 수 없었던 이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이 되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과 20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은 2017년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리저널 트라이아웃(regional tryout, 시험공연)을 선보인 후, 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과 리딩 쇼케이스를 거쳐, 2018년 초연했다. 세종이 왕이 되는 과정과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한글창제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세종의 시련과 고뇌, 그리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자 하는 애민정신을 그린다. 특히, 300여 벌의 화려한 궁중 의상과 8개의 장지문 패널을 활용한 무대 전환은 관객들의 시선을 충분히 사로잡는다. 여기에 대금, 해금 등의 전통악기와 드럼, 기타 등의 현대악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도 눈길을 끈다. 이날 공연에서는 ▲세종 역 정상윤 ▲태종 역 김주호, 남경주 ▲소헌왕후 역 김지유 ▲전해운 역 이준혁 ▲양녕‧장영실 역 황민수 배우가 맡아 열연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라며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가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보령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인근(충남 보령시)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국민이 직접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키고자 2005년부터 시작된 활동으로, 현재 전국 약 6만 9,000여 명의 문화재지킴이(개인·가족·단체·기업·청소년·청년 등)들이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문화재 감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는 문화유산 보호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지킴이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 상호교류과 활동 공로를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계자 중심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하되, 행사 전반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로 생중계할 계획다. ▲ 문화재지킴이 활동소개와 연속 인터뷰 영상 상영, ▲ 문화재지킴이 유공자 시상, ▲ 발광다이오드(LED) 공연, ▲ 성주사지 탐방(석탑 석공예 시연, 성주사지 관람) 등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재
K-Classic News 김지민 기자 |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11일 보은군 수한면 율산리 산1 일원에서 관리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에게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려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5년 경제림 육성을 위해 심은 소나무 단지를 대상으로 잘 생육할 수 있도록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숲가꾸기는 나무의 성장 과정에 따라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 작업종류가 있으며, 이러한 작업은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있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남상진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정성들여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숲가꾸기는 건강한 숲을 만들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되므로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