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관내 안산(鞍山) 여성친화테마길 ‘여기로(女記路)’에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이 길은 2017년 서대문구와 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가 민관 협력으로 조성했으며, 안산자락길 내 ‘만남의 광장’에서부터 ‘북카페 쉼터’까지 약 2km에 이른다. ‘여기로’란 명칭은 조성 당시 주민 공모를 통해 정해졌는데 ‘여성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는 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길 이름처럼 구는 이 구간 내 8개 지점에 역사 속 여성, 서대문구와 관련 있는 여성 등의 내용으로 스토리보드를 만들어 설치해 놓았다. 각 주제는 ▲서대문 ‘여기로’ ▲역사 속 여성인물 ▲여성 독립운동가의 수가 적은 이유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슬픈 우리의 역사 ‘위안부’ ▲양성평등의 길을 연 ‘이태영’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박완서’ ▲퀴즈로 풀어보는 여성의 역사 등이다.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 실행(챌린지→여성친화테마길)한 뒤 ‘위치’를 활성화시키고 이 구간을 걸으면 스토리보드가 설치된 8개 지점을 지날 때마다 앱에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 구는 스탬프 8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축제‧관광 1번지’ 전남 함평군의 대표 축제인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5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 손님맞이에 나선다. 함평군은 3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여 만에 돌아온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5일 열리는 개장식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한다고”고 밝혔다. 올해 개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참석인원을 축소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추진한다. 이에 개장식에 참석하지 못한 관람객들은 유튜브 채널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개막식은 식전행사인 1부‧2부와 본 행사인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읍 시가지에 조성된 인피오라타(길 바닥을 꽃으로 장식) 거리에서 ‘함평국화’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1부 시작으로, 2부에는 이상익 군수가 국화 향 가득한 함평천 거리를 행진하며 포토존 소개에 나선다. 오후 6시부터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3부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담은 가무극 공연부터 미디어파사드, 불꽃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금산문화의집가 10월 말 금산문화의집 대공연장에서 선보인 ‘인삼 행상을 떠난 우리 엄마’ 연극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공연은 지난해 금산문화의집에서 발간한 동명의 그림책을 희곡으로 새롭게 각색해 만들어졌다. 특히 그림책에서 소개된 인삼 행상에 관한 직간접적인 지역주민의 이야기에 연극 단원들의 경험을 추가해 내용을 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공연은 실제 경험을 가진 주민들의 이야기를 금산문화의집 연극단 ‘금산골’의 수준 높은 연기로 표현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극 단원들은 이야기 채록뿐 아니라 무대 소품과 의상 등 연극에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챙기며 이번 연극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금산문화의집 청소년 음악팀 GS6는 그림책을 읽고 느낀 엄마의 헌신과 사랑을 담은 ‘엄마냄새’라는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연극 주제가로 선보였다. 이번 연극은 내년 관내 10개 읍·면 순회공연과 관외 원정 공연 등 왕성한 주민 재능 나눔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소년 UCC와 백일장 등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도 계획하고 있다. 문화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합천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관에서 인문학 콘서트 「대중가요로 떠나는 추억여행」를 개최해 운영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본 인문학 콘서트는 11월 2일, 23일 2일간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시인이자 가요평론가로 이 분야에서 저명한 이동순 교수를 초빙해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대중가요를 감상하고, 이에 얽힌 민중의 삶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호상 문화예술과장은 “인문학은 보통 딱딱하고 무거운 내용의 주제를 다뤄서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인문학을 대중가요와 시대상을 함께 접목시켜 다 함께 울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했다 ”며 또한 “코로나의 장기화로 지쳐가는 군민들이 대중가요와 과거의 민중의 삶과 역사에 대해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코로나를 극복할 기운을 받아갔으면 한다” 고 전했다. 23일 한 차례 더 있을 강의는 합천군 평생학습관으로 신청하면 가을에 떠나는 대중가요 여행을 함께 즐길 수가 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5일부터 인천향교 달빛공감 음악회를 시작으로 2021년 인천향교 삼색감동을 개최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8년 연속 개최되는 인천향교 삼색감동은 전통문화 가족캠프, 달빛 공감 음악회, 청소년 선비를 꿈꾸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달빛 깃든 아름다운 향교를 배경으로 5일 퓨전국악 서도밴드, 12일 국악 앙상블 더류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조선팝 향연을 선보이며 신선한 감동의 시간으로 채워질 달빛 공감 음악회는 사전예약 등을 통해 미추홀구 인터넷방송국 유튜브 라이브 채널로 진행된다. 전통문화교감 가족캠프는 7일,13일,14일 3일간 하루 2회씩 진행되며 유교사상이 깃든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향교에서 예절교육, 가훈쓰기, 연만들기, 국악기체험 등 전통 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가족단위 유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유학기제 대상 ‘청소년 선비를 꿈꾸다’는 향교 소개 엽서, 선비 정신이 깃든 전통 민화 문자도 만들기 및 가죽공예 체험 DIY키트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아 참여자를 모집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다음달 10일까지 수봉산 일대에서 ‘2021 수봉산 드림프로젝트 페스티벌[미추홀갤러리: 山]’을 개최한다. 구는 ‘수봉산 드림프로젝트 페스티벌[미추홀갤러리: 山]’을 통해 수봉산 전체를 하나의 갤러리로 조성했다. 수봉산 인공폭포, 현충탑, 산책로 나무데크 등 산 곳곳에서 디지털 전시, 프로젝션 맵핑, 디지털 공연, 아트랩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수봉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예술 작품이 조화를 이룬 문화 공간을 만들었다. 구는 수봉산 드림프로젝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전시 기회가 없는 예술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기존의 수봉산에 새로운 옷을 입혀 주민들이 찾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쳐있을 주민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장수군은 1일 의암공원 일원에서 제 25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수 군수를 비롯한 김용문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오재영 장수군노인회장, 각 읍·면 어르신들이 함께 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행사장 사전방역 및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노인강령 강독을 시작으로 모범 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표창장 전달식,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 기념사, 장영수 군수 및 내외빈들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후에는 노인의 날 행사장에 방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품권 추첨과 송가인, 안성훈 등 트로트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의 날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 날로 매년 10월 2일이 기념일이다. 장영수 군수는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발전을 이끌어온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대접받는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1월 4일 목요일(오후 3시, 오후 7시)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흥보마누라 이혼소송사건’ 공연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바탕 중 하나인 흥보가를 현대적 감성과 리듬으로 재각색한 창작 창극이다. 공연시간은 80분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입장은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1회 당 수용관람객은 총 240명이다. 향후에는 이번공연을 토대로 관내 예술인 단체와 연계하여 읍면별 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성소리의 발전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판소리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남녀노소 모두가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자 명부 작성, 관람객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튜브‘보성판소리성지’채널에서 공연이 동시 송출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흥보마누라 이혼소송사건’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1 남도문예 르네상스 시·군특화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인천 연수문화원은 지난 10월 27일에 60세 이상 노년층 수강생 대상으로 진행한 생애주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전통을 잇는 바느질 이야기' 프로그램을 종료하였다. '전통을 잇는 바느질 이야기' 프로그램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생애주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노년층 20명을 모집하여 5월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1회 교육으로 수강생들이 손바느질을 익혀 일생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생활한복, 치마, 저고리, 조끼 등을 만들어 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날, 수강생들은 11회차 마지막 교육에서 손수 바느질로 만든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며 과정을 마무리 하였고, 이어진 교육 과정 수료식에서 총 18명이 수료하는 기쁨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교육과정 중 기부 목적으로 제작한 총 200개의 천마크스를 인천 연수구 내에 있는 ‘원고려인문화원’에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나눔까지 실천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참여 소감으로 “교육을 통해 바느질로 옷까지 만들 수 있게 되어 신기하고 좋았다”고 하며, “무엇보다 재능기부로 천마스크를 만들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연수구는 11월 3일 연수구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 연수구청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이용 가능한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 대출‧반납기로, 약 5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며 이용자가 직접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1인 3권 이내 책을 빌릴 수 있고 회원증이 없을 경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도서관에 방문하여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상호대차 서비스 연계를 통해 1인 2권 이내 타 도서관의 책도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수구청 스마트도서관은 연수어린이 도서관 휴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독서생활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