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이번 주말에도 목포 평화광장에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목포해상W쇼’가 펼쳐진다. 목포해상W쇼는 오는 12~13일 각각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화려한 위용을 뽐내는 공연을 선보인다.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붐업(Boom up)공연이 매 회 다양한 내용으로 20분 동안 펼쳐진 뒤 8시 20분부터 목포해상W쇼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유튜브 채널 ‘목포해상W쇼’에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주 1번째 공연과는 조명, 불꽃연출, 의상 등에서 다소 달라진 모습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목포해상W쇼는 지난 5~6일 첫 공연을 선보였는데 연인, 가족, 학생, 관광객, 외국인 등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코로나19에서의 탈출구가 됐고, 인근 상가에는 매출 증대의 마중물이 됐다. 목포해상W쇼는 가족의 시선에서 바라본 목포의 이야기를 ‘목포의 눈물’을 비롯한 지역 상징 노래와 창작곡, 기성곡 등으로 스토리텔링한 창작뮤지컬 공연에 맞춰 춤추는 바다분수쇼와 불꽃전문팀이 연출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쇼로 구성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다. W가 분수모양을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홍천시네마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적극 동참한다. 단돈 천원에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홍천시네마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영화관람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코로나19 극복,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지원 사업」이벤트를 11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지원금 2천159만5천원 소진 시까지 매일 영화관람권 5,000원을 할인해 주는 행사로 온·오프라인 발권시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은 횟수 제한 없이 가능하다. 홍천시네마는 현재 ▲이터널스 ▲듄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등 다양한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그동안 침체됐던 홍천 군민의 문화·여가활동 진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시네마는 홍천군문화센터 지상 1층에 위치, 최신 개봉영화 상영이 가능한 디지털영화관 2관(총 98석)을 운영하고 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광주광역시가 지원하는 2021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시인의 사계’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광산구 대표 가옥 문화재인 용아생가에서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가들을 초청하여 강연과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난 7일에는 ‘더글라스 퍼 널빤지에게’, ‘바람을 전송하다’ 등의 작품을 저술한 백수인 시인을 초청하여 ‘그가 살아온 인생 역정’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려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백수인 시인의 인생 역정을 담은 시와 용아 박용철의 세계관을 연결해 시민들 각자가 삶과 고민을 시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 대표 문화유산인 용아생가를 기반으로 한 문화재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주민의 문화재 향유 기회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의 일정과 내용은 인스타그램 ‘화려광산’ 및 월봉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부평구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 ‘기후변화 발견(기.발.한)’ 공모전 우수작품 20점을 기후변화체험관 일원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구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한 것으로, 구는 사진과 사행시 두 분야로 나눠 공모한 작품 중 자체 심사를 거쳐 각 10점씩 총 2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작품은 기후변화의 영향과 피해현상,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생태계 등을 담은 사진 10점과 ‘기후위기’, ‘탄소중립’의 2가지 제시어를 활용한 사행시 10점 등이다. 굴포천과 유수지, 생태축 등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일원에 전시된다. 최우수 사진작품인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는 여름철 태풍이 지나간 후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검은 비닐들과 쓰레기의 모습을 보여주며 기후위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보여준 참가자 분들께 감사하다”며“이번 전시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탄소중립 실현의 사회적 공감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지난 8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홀로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합창단이 ‘저 멀리 동해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라며 노래를 시작하자 청중은 금세 몰입하기 시작했다. 홀로아리랑에 이어 아바의 ‘I Have A Dream’을 부르자 관객석은 더욱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날은 제19회 춘천시민의 행사가 있던 날로, 식전 문화공연으로 춘천 외국인 유학생 합창단이 공연을 펼친 것. 춘천 외국인 유학생 합창단 ‘더 리듬 오브 춘천(The Rhythm of Chuncheon’)은 지난 6월 12일 만들어졌다. 춘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한 이 합창단은 춘천시가 외국인 유학생 시민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18개국 25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페루, 베트남, 모로코, 미국, 라모스,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중국, 몽골, 인도, 에콰도르, 파나마, 독일, 카메룬, 에티오피아로 다양한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을 하고 있고, 지난 8월 온세대 합창단 가온누리 공연에서 첫 합창을 했다. 춘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문경시는 오는 13일 문경새재에서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수능시험 등 다양한 시험에서 합격을 염원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문경새재의 ‘문경(聞慶)’은 들을 문, 경사 경이란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예로부터 합격을 기원하며 한양을 오가던 영남지역 선비들이 가장 선호하던 합격 명소로 전통이 깊다. 작년에 첫 시행된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행사’는 합격을 기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합격기원패 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하며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문경시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입구에서 조령원터, 주막에 이르기까지 문경새재 길의 주요 공간을 무대삼아 ‘합격의 길 미션 레이스’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합격 희망의 길인 기원패 걸기를 시작으로 돌탑에서 합격사과를 쌓는 ‘정진의 길’, 부정한 딱지를 넘겨 청렴한 관리의 자세를 다짐하는 ‘청운의 길’, 옛길 박물관에서 어사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문경새재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재미난 미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8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시집으로 이병률 시인의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문학동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병률 시인은 1967년 충북 제천 출생으로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이번 당선 시집을 포함 6권의 시집을 상재한 바 있다. 올해 박재삼문학상 예심에서는 성선경 시인, 이대흠 시인, 고봉준 평론가가 본심 대상 시집 10권을 선정하였으며, 본심에서는 이남호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이문재 경희대학교 교수(제3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자)가 박재삼 시인의 문학세계와 문학관, 그리고 서정성에 가장 가깝게 표현한 시집 1권을 선정하였다. 박재삼문학상 시상식은 12월 초 박재삼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 당일 이병률 시인이 읽은 박재삼 시인의 시를 비롯하여 작품 및 에세이 등이 수록된 수상작품집이 함께 발간될 예정이다. 정삼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행사가 취소되었다. 올해도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아 많은 고심 끝에 문학제는 취소하고 박재삼 문학상만 진행하게 되었다. 온전한 행사가 아니어서 아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창녕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도민예술단 경남심포닉밴드의 박진전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2021년 경남도민예술단 순회연주로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창녕군과 경남심포닉밴드가 주관해 진행된다. 창녕군 박진전투에 영감을 받은 창작곡과 우리나라 전쟁을 주제로 작곡된 유명한 곡들을 선보이며 박진전투의 역사적 소재를 바탕으로 한 나레이션 및 영상과 함께 관악기와 타악기로 이뤄진 윈드오케스트라로 협연된다. 군은 품격 높은 예술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코로나19로 축소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국면으로 군민들이 여가ㆍ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많은 분들이 우수한 문화예술 공연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심포닉밴드의 박진전투 콘서트는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창녕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창녕군은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가 지난 6일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산쇠머리대기는 영산지방의 영산(靈山)인 영축산과 함박산의 정기와 위세를 화합해 향토수호의 상징으로 삼기 위한 살풀이민속의 하나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놀이로 해마다 3ㆍ1민속문화제 기간 중 개최된다. 올해 제60회 3ㆍ1민속문화제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됐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는 전통문화를 전승ㆍ보존하기 위해 각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2015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는 영산줄다리기보존회가 지난달 24일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한정우 군수와 이칠봉 창녕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개최된바 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힘써주신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많은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하는 가운데 3ㆍ1민속문화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영산3ㆍ1민속문화향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영천시민회관 상주단체 한국음악협회 영천시지회의 '창작오페라 왕평'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펼쳐진다. 한국음악협회 영천시지회는 영천을 대표하는 순수예술 단체로 작년 2월부터 2년여 동안 영천시민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창작오페라 왕평'은 영천시민회관이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영천시지회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북도, (재)경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1년 경상북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년간 준비한 공연이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애환을 달래준 영천 출신의 예술가 왕평 이응호 선생의 일대기를 창작 오페라로 그려낸 공연으로 ‘영천에서 탄생한 최초의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총감독 조경희, 작곡 박창민, 대본 김하나, 연출 장진규가 제작하였으며, 지휘자 김형석이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아 진행한다. 왕평 역으로는 테너 차경훈, 나품심 역으로는 소프라노 주선영, 신애리수 역으로는 메조소프라노 박소진, 타케시 역으로는 바리톤 정래종이 출연한다. '왕평 흐노니'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