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지휘자 정헌의 지휘로 제12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Re : Bud] 다시:싹을 틔우다’라는 주제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으로 시작된다.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긴 라흐마니노프의 진가가 최고로 발현되는 장르는 협주곡을 포함한 피아노 음악으로 ‘피아노협주곡 제2번 c단조’는 그 중에서도 지명도와 인기도 등에서 단연 첫 손에 꼽히는 작품이다. 협연자인 러시아 출신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등 가장 촉망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연주회 대미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이 장식한다. 이 곡은 교향곡 6번 '비창'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연주되는 곡으로 1악장과 2악장에서 다소 어두운 정서를 선보이다 3악장에서 리드미컬한 왈츠 선율로 전환된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공공미술 프로젝트 시니어 컬러북 작품 전시회가 13일 시작돼 24일까지 양구 역사체험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니어 컬러북에 실린 양구의 전업 작가, 아마추어 작가, 장애인 작가의 원화와 도안 작품 등 총 16점이 선보이고 있다. 양구군은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양구의 자연을 배경으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미적 정서를 함양하고, 양구지역 곳곳의 관광명소에 대한 홍보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회장인 역사체험관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관람객들이 수기 또는 전자 출입명부를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또 관람객들이 관람하는 동선에 동선안내선을 설치해 2m 간격을 유지하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1회 관람인원을 최대 30명까지 제한하고 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독서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적의도서관 책축제 ‘마법의 숲’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산향교, 충효예광장, 비호산 유아숲 체험원 등 장소를 분산했고 시간대를 4회로 나눠 시간대별로 95명씩 총 380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아동극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노스애르사애’ 이범재 작가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체험 △‘엄마 숲에 다녀왔어요’ 유아숲 체험원 탐험 △자연물 액자 만들기 등 7개를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행사 장소를 야외로 선정해 관내 어린이 및 학부모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활기와 생동감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어린이 독서환경 조성 및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금산기적의도서관 책축제를 열어오고 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군산시근대역사박물관은 내년 2월 13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故이용휘 화백의 『숲을 노래하다』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웅장하면서도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 , , , 등의 기증 작품과 함께 故우남(牛南) 이용휘 화백이 생전 사용했던 붓과 먹, 돌과 가루 형태의 채색물감, 파레트를 대신한 사기그릇 등 소장유물이 공개된다. 故 이 화백은 홍익대학교 동양학과 수학 후 운보 김기창선생과 청전 이상범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옥조근정 훈장과 대통령상 수상, 16개의 개인전과 200여회의 국내ㆍ외 미술전에 초대돼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동양화의 전통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꾸준히 구축해온 대표적인 산수화가 이며 군산대학교에서 오랫동안 후학을 양성해 온 교육자였다. 이 화백의 아들 이규태 씨는 “평생 군산에서 예술가로 살아온 아버님의 뜻을 기리고 예술혼이 후세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며 군산시에 다수의 대표작품과 유품을 기증한 바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고인이 생전에 품었던 꿈인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지금 내 나이에도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내 삶에 큰 행복이 된다. 배움에 대한 열정 가득한 영덕군민들이 모였다. 지난 11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보는 사람마저 행복이 느껴질 정도로 무대에 푹 빠진 영덕 예술동호회원들의 성과 발표회가 있었다. 지역 예술동호회 회원들이 민요, 난타, 한국무용, 색소폰, 밴드 활동을 통해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쳤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역예술동호회(두레놀이민요, 들꽃밴드, 복사꽃아리랑, 색소폰앙상블, 예주줌마난타) 5개팀 90여명이 참여한 예술동호회 역량강화 활동 지원사업 ‘오를까나’의 무대가 보여졌다. 이어서 관내 거주하는 만60세이상 어르신들의 자기개발 및 문화생활 형성을 위해 운영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나이야가라~!실버난타’가 무대를 즐기는 모습에 기관단체장 주민 등 행사를 참관한 관람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과 많은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발표에 앞서 지난 10월 29일 영덕시장에서 재능 나눔 공연봉사활동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가 있었다. 지역 예술동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12일 오전 10시부터 약 두 시간 가량 평창황병산사냥민속보존회주관으로 대관령면 황병산사냥민속체험관에서 관계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황병산사냥놀이 전승발표회가 개최되었다. 평창황병산사냥민속은 2007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어 15년째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간동안 공연을 펼쳐 전 세계인의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19년부터는 황병산사냥민속을 재구성한 마당극을 개발하여 자칫하면 어려울 수 있는 사냥민속의 공연내용을 관람객에게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탤런트 김청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는 평창황병산사냥민속 전통공연 2부는 황병산 일대 마을제사인 서낭제에 쓸 제물을 위해 멧돼지 사냥을 재현하는 평창황병산사냥민속 마당극이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평창황병산사냥민속보존회 최종근 회장은 “대관령 지역의 높은 산과 추운 겨울을 지혜롭게 살아온 선조들의 생활모습을 바탕으로 한 수렵문화와 공동체정신이 계승된 무형문화재를 직접 관객들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공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문화예술 특화 도서관인 연수청학도서관은 오는 11월 23일부터 지역 내 55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을 체험하고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슬기로운 ART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화그림과 연계한 힐링 미술 프로그램으로, 11월 넷째 주(23일, 24일, 25일)와 12월 첫째 주(1일, 2일) 2주간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5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시니어가 친숙하고 재미있게 창작해볼 수 있도록 유명 화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에코백 꾸미기, 유명화가의 작품 감상 후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전화 또는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연수청학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예술창작 활동은 단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모임 활동을 기대하고 이번 특강을 수강한 시니어들도 별도의 모임 형성을 통해 상호교류하며 서로의 감성을 나누는 즐거움을 얻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거제시립아주도서관이 4년간의 준비 끝에 오는 13일 문을 연다. 아주동 주민센터와 함께 개청ㆍ개관식을 진행한다. 당일 오후 1시부터 학습실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요일 및 시간은 거제시립(장평·옥포·수양·하청)도서관과 마찬가지로 매주 화~일요일 9시부터 23시까지다. 아주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자료실 운영 시기도 많은 기대를 받겠지만 자료실은 전산 장비 등 충분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기본업무가 가능한 만큼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자료실 개관일자 확정시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보도자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재건축절차를 밟고 있는 장승포도서관의 집기 및 소장도서 일부는 아주도서관에서 재사용 및 보관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했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아주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자료실도 조속한 시일 내 개관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거제시는 전라남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여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거제시를 대내외에 홍보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열렸던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순천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주관해 ‘평생학습! 내 삶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80개 평생학습도시와 단체 등 350여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학습 포럼, 토크콘서트,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과 전시회가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거제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경상남도 시군 통합부스를 운영하면서 ‘커피익힘’ 핸드드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 문화예술, 관광 등 시정 전반도 함께 참여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한편, 거제시는 2020년 신규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됐으며, 2021년 거제시민 자치대학, 찾아가는 배달강좌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가 주관하는 제12회 고령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11월 6일 대가야 문화누리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대상부, 단체부 전 부문에 걸쳐 비대면 동영상심사로 진행하였고 대회 전 과정을 유튜브로 실기간 중계하여 대회 공정성에 더욱 철저를 기하였다. 전통국악인 시조창을 계승ㆍ발전시키고,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국악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 12회째인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문희정 (여, 57세 경남 양산시)씨 수상하였으며 그 외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47명의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김인탁 고령문화원장은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시조대회 중에 유일하게 문화체육 관광부장관상이 있는 대회로 우리 지역과 경상북도의 자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시조인들이 함께 가꿔가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곽용환 군수는 “시조창은 시조에 음악적인 선율을 가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