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5일부터 3일간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온라인축제로 찾아온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되나, ‘그린패스(백신접종증명서)’ 소지자에 한해 박람회장에 준비된 전시관 관람이 가능하다. 재단에서는 유튜브 채널(남도음식문화큰잔치TV)과 SNS, 홈페이지 등 축제 운영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박람회장 전시 행사장 내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남도음식요리교실 △남도추수한마당 △명인요리레시피 △남도푸드스타일링 등이 있으며, 여수의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한 △남도음식 버스커 △남도음식 뮤직비디오 △랜선여행 ‘1박2일’ 등도 시민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라남도의 시‧군 단체장들이 참여한 릴레이 축하메시지 △남도를 잇다는 각 시‧군의 캐릭터들과 함께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이뤄져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14일 오전 11시부터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부평구삼산도서관이 13일 법정 문화도시 부평을 기념해 열리는 삼산LIB 축제 섹션 중 하나로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비긴즈’ 특강과 체험강좌를 진행한다. 이날은 ‘메타버스 비긴즈’ 저자인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연구실장을 초청해 메타버스의 개념과 역사, 메타버스가 가져올 미래변화에 대한 전망을 들어보고 그동안 정부기관에서 연구해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메타버스로 인한 가상융합경제, 산업지형 등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체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는 ‘메타버스 타고 삼산도서관’ 강좌를 통해 메타버스 앱(게더타운)을 직접체험하고, 자신의 공간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별도로 진행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세상’,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가상의 인간과 공간, 시간이 창조되는 가상현실 세계를 구현한 메타버스는 이미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언택트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의 발전 속에 도태되지 않으면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올해로 25회를 맞는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담을 넘어(Over a wall)’를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부평풍물대축제는 지난 90여 년 동안 높은 벽으로 가로막혀 금단의 땅으로 남아 있던 미군 캠프마켓 부지가 지난해 10월 첫 개방에 이어 오는 2022년 완전 반환을 앞두고 ‘담을 넘어’ 우리의 소중한 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걷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부평 캠프마켓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일본군의 연습장으로 사용되면서 부평 안에 있지만 주민들은 사용하지 못하는 ‘고립된 섬’이었으며, 해방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며 다시 미육군 군수지원사령부인 애스컴(ASCOM)의 주둔으로 금단의 땅이 됐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묵직한 벽으로 이동이 어려운 현 시대를 하늘과 땅, 사람을 울리는 풍물의 소리로 극복하고 자유롭게 걷고 즐기는 시대를 만들자는 염원도 담았다. 부평구와 구 축제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13일과 14일 사전공연을 포함해 총 5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창원시는 9일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6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래판 위의 거인, 천하장사』 특별전과 연계한 부대행사로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가을음악회에 그린쇼콰이어 여성합창단과 문화예술협동조합 예술나무가 출연하여 뮤지컬 여성합창 및 전통 국악 등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그린쇼콰이어 여성합창단은 노래, 안무, 뮤지컬 퍼포먼스를 포함한 종합예술을 선보이는 공연단체로 ‘고향의 봄’, ‘회상’ 등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노래를 통해 깊은 감동을 전해주었으며, 이날 특별히 순수한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노래천사 경남리틀싱어즈가 무대에 올라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공연한 문화예술협동조합 예술나무에서는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대금연주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교방장고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하여 관중들이 국악의 향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박물관 앞 주차장에서 진행한 어린이 박물관 버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 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관람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방역수칙 준수하에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에서 6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버스에 방문해 신비한 마법의 방을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인형 전시를 관람하고 인형 제작 방법을 디지털 게임으로 체험했다. 또한 금산역사문화박물관에서 이번 전시와 연계해 마련한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및 금산의 민속신앙 교육에도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수업이 어려운 아이들이 오랜만에 밖으로 나들이를 나와 즐거워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형과 관련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산군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최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큰 산 아래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지리산역사문화관 내 구례의 옛 모습을 재현하는 기획사진전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일상의 삶을 나타낸 스토리를 담아 ‘함께 즐기고, 함께 일하고’ 라는 콘셉트로 옛 혼례, 품앗이, 울력, 화전놀이, 장터씨름, 약수제 등 모습과 50년대 학교 교육 및 옛 농업활동 사진 등 다양하게 구례의 옛 사진들이 전시했다. 그때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체험용 소품으로 광주리, 키, 작두펌프, 물레, 절구통, 재봉틀, 호롱불 등을 함께 전시대에 배치하고, 방문객들이 실루엣을 따라 재밌는 포즈를 취하며 직접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여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추억의 레트로 감성을 자아낼 수 있는 학교교실 및 교복체험 공간과 통학버스를 연상한 그 옛날 여객버스를 연출하여 소소했던 일상, 학창시절과 놀이의 모습을 담아낸 과거사진 속에서 함께했던 순간들을 다시 느껴보고 회상하면서 또 하나의 추억을 담아가는 전시회로 구성했다. 전시관을 돌아보고 난 뒤 관람객들이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이벤트로 캡슐 안에 다양한 메시지를 뽑을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창원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오후 6시부터 24시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2021 진해 문화재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 유일의 군항 관광지이자 해군의 요람으로, 근대문화역사자원이 밀집되어 있는 진해구 중원로터리의 팔(八)거리를 중심으로 문화재 야간관람, 근대역사 테마투어, 체험·공연·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진해 문화재 야행은 ‘100년의 흔적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해 중원로터리, 북원로터리, 진해역 등지에서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 (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設), 야시(夜市), 야식(夜食) 7가지의 테마이다. ▸해설사와 함께 하는 진해근대문화 달빛투어, 버스타고 야밤투어 ▸전통민속놀이인 연도여자상여소리, 강강수월래 ▸불멸의 이순신 김탁환작가의 북콘서트 ▸근대역사의 사진 전시 등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진해스토리를 주제로 한 마술쇼, 진해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 영상등을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예술공연 등은 30분 이내로 제한해 한 공간에 다수의 관람자가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였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이 동구 노동자들의 일터와 활동 공간, 문화가 담겨있는 공간을 「노동자의 길」로 조성한 탐방로를 공개하고 답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동구는 개항기 부두 노동자부터 70년대 산업화과정까지 수많은 노동자들의 산업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도시지만 재개발과 재생사업 등으로 점점 소실돼 활용이 되지 못하고 있었다. 화도진문화원은 이러한 산업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인천시와 동구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말, 양키시장과 미림극장, 인천공작창, 조선기계제작소, 동일방직 등 10곳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탐방이 가능하도록 답사 코스를 마련해 탐방을 위한 책자와 리플릿을 제작했다. 또 행사 진행을 위해 중ㆍ고등학생들이 노동자의 길을 탐방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각 학교 등에 협조를 구하는 한편,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9월말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화도진 문화원 관계자는 “노동은 존중받아야 하며 수많은 발자국이 새겨진 노동의 역사도 기록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노동과 산업유산이 우리에게 한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오고 동구의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탐방은 10월 13일부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부평구구립도서관이 11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만족도 및 도서관 영향에 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부평구립(부개·삼산·부평기적·청천·갈산·부개어린이)도서관의 이용 경험 및 서비스 만족도에 관한 사항과 도서관이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고, 더 나은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는 데 활용하고자 준비했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참여와 각 도서관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자와 비이용자를 대상으로 각각 설문이 진행된다. 배창섭 부평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도서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의견을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 만족도 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오는 10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2021년 올해의 무형유산 사진’을 전시한다. 수성구 무형문화유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호인 고산농악과 제3호 욱수농악이다. 이번 사진 전시에서는 조각장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고, 상감입사 거울 만들기 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농악의 연행과정을 담은 영상 전시도 함께 진행되며, 고산·욱수농악만의 연혁과 특징을 담은 사진이 전시돼 있다. 지정문화재 외에도 우리 지역의 음식문화, 문중의례, 달집태우기, 설화 이야기 등을 함께 소개한다. 오는 15일에는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삶을 들어보는 토크콘서트와 역사전문 강사 큰별샘 최태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대구시 최초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만큼 무형유산 전승자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민들에게 무형유산의 전통적 가치와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협력해 지역 무형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