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논산시가 14일부터 강산동 13호 어린이공원 내에 ‘스마트도서관 2호(강산관)’를 설치 운영한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자동화 도서관 시스템으로,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신개념 도서관이다. 이번에 설치한 강산관은 작년 오거리 6호 소공원의 1호(오거리관)에 이은 두 번째 스마트도서관이다. 큰글자도서, 어린이 및 일반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500여권을 비치할 예정이며, 논산시도서관(열린·강경·연무도서관)에서 발급받은 회원증이 있을 경우 1인당 2권에 한해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비회원의 경우 논산시 도서관을 방문하여 회원증을 발급받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및 리브로피아(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하면 모바일 회원증이 생성되어 스마트도서관 출입 및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서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도서관 홈페이지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가을바람이 선선한 10월! 군산예술의전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천지윤의 해금 '잊었던 마음' 다시, 김순남」 하우스 콘서트를 오는 27일 19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지윤의 해금이 담고 있는 한국 미(美)의 사상, 박윤우 기타의 궁극의 아름다운 사운드, 여현우의 클라리넷이 불어넣는 이국적 음색과 분위기가 어우러져 다양한 국경의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음악을 선사한다. 하우스 콘서트는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연주를 관객들이 무대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식으로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하우스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주관한다. 전석 무료로 운영되나 비대면 티켓운영을 위해 티켓링크에서 14일부터 사전예약 가능하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공연장 방역 및 관객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여수시립도서관이 오는 23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전라남도 2021 올해의 책(청소년 부문)으로 선정된 ‘녹두밭의 은하수’의 저자 안오일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2021 올해의 책」함께 읽기를 위한 ‘작가와의 만남’은 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동학농민운동에서 활약한 청소년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3‧1운동, 6‧10만세 운동,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들을 조명하며, 책을 읽고 궁금한 점과 느낀 점을 작가와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안오일 작가는 전남 목포 출생으로 2007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녹두밭의 은하수』를 비롯해 동화『으라차차 길고양이 나가신다!』, 시집『화려한 반란』,『사랑하니까』등이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강연장 참석 인원을 20명으로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온라인(네이버 밴드)으로 동시 중계할 계획이다. 단 코로나19 상황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순창군이 올해 개최한 문화예술분야 전국대회에서 장관상 이상 수상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장려금을 지급한다. 군은 대외적으로 순창의 문화예술의 위상을 널리 알린 자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화예술 활동 장려와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격려 차원에서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순창군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조례’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대회 참가일 1년 전부터 신청일까지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문화예술분야 전국대회에서 장관상 이상 수상한 개인이나 단체다. 신청기한은 수상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수상분야는 문학, 미술(응용미술 포함),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 국악, 사진, 건축, 어문, 출판 및 만화 등 모든 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한다. 지원금액은 장관상 개인 10만원, 단체 20만원, 국무총리상 개인 20만원, 단체 30만원, 대통령상 개인 30만원, 단체 50만원이다.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 “관내 문화예술인들의 대내외 활발한 활동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순창군이 문화예술 지역으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양성원과 성악가 우주호, 신상근의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과 명쾌한 해설이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클래식 정원’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양성원은 정통 독일 피아니즘의 계승자인 게하르트 오피츠로부터 격찬을 받으며, 섬세하고 정교한 연주력과 폭발적인 열정으로 청중의 시선과 숨결을 조율하는 피아니스트로 클래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안정적이고 화려한 소리로 관객을 사로잡는 미국 뉴욕 메트로 폴리탄 무대의 주역 테너 신상근과 국내외 유명 무대에서 뛰어난 표현력으로 사랑받는 바리톤 우주호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밤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소나타 No.8과 No.21 연주와 박연폭포, 청산에 살리라, 오페라 투란도트 넬순도르마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된다. 함안군문화시설사업소장은 코로나19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입장 전 관객들의 콜체크인 및 발열체크, 좌석 거리두기, 정기적인 공연장 방역을 통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안전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판교면 현암리 일원 / 22,768㎡)이 국가등록문화재(문화재청)로 최종 등록된다. 서천 판교 현암리는 1930년 충남선 판교역 철도개통과 함께 근대기 서천지역 활성화 중심지로 양곡을 비롯한 물자의 수송과 정미, 양곡, 양조산업, 장터가 형성되어 한국 산업화 시대에 번성기를 맞이했으나, 1980년대 이후 도시 중심의 국토개발에서 소외되고 2008년 판교역 이전으로 본격적인 쇠퇴의 과정을 거치는 등 근현대기 농촌 지역의 역사적 흐름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또한, 이러한 생활사적 변화의 모습을 알 수 있는 동일정미소, 동일주조장, 장미사진관, 오방앗간(삼화정미소), 판교극장, 구 중대본부, 일광상회 등 7건의 문화유산은 근대도시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요소를 잘 간직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서천군은 판교면 현암리 일원의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지난해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해 후보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올해 충남도 문화재위원회와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되었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서대문구가 입체낭독극 ‘루프 코리안’을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과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며 ‘창작집단 불씨’가 함께한다. ‘루프 코리안(Roof Korean)’은 1992년 미국 LA에서 ‘로드니 킹 사건’ 판결에 대한 흑인들의 분노가 한인사회로 번졌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공연 제목은 당시 한인사회를 지키기 위해 총기를 갖고 지붕 위에 올라갔던 한국인을 지칭하는 단어다. 공연은 그때의 위기 상황과 이를 극복하며 변화해 가는 한인사회의 모습을 통해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혐오 문제를 짚는다. 작/연출을 맡은 김영락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올해 4월 ‘클럽하우스’(음성 기반 SNS)’를 통해 이 작품을 처음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상연 시간은 80분이며 평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예매 사이트(인터파크)를 통해 구입(전 좌석 1만 원)할 수 있다. 객석 수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향연’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화역 철길 따라 인문학 향연’은 진해 경화역을 비롯한 주변 생태관광지를 지역 인문학 명사와 함께 거닐면서 지역에 스민 역사, 문화, 환경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향연은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주 2회씩 총 10회 진행되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연 내용은 △10월 21일·22일 오후 2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에서 윤병열 생태관광전문가가 ‘생태철학이 담긴 편하고 가벼운 여행길’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10월 29일·30일오후 2시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에서 김영민 문화기획자가 ‘벚꽃 그리고 군항도시의 매력’을 풀어낸다. △11월 5일·6일오후 2시 진해근대문화역사길에서 공방표 작가가 ‘그때 그 시절의 가족나들이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11월 12일(금)·13일(토) 오후 2시 진해 경화역공원에서 권다현 작가가 ‘경화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안산도서관이 국무조정실 주관 ‘2022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17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국무조정실 중심의 범정부 지원체계를 구축, 생활SOC 투자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SOC 3개년계획(‘20~’22)’을 수립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1994년 개관한 안산도서관은 연평균 300일의 개관으로 주민들의 독서, 지식, 교양, 문화, 휴식공간 제공 등 독서문화생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총사업비 34억4000만원을 들여 도서관 본관 리모델링, 별관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의 복합화를 추진하게 된다. 협소하고 노후된 자료이용공간, 문화교육공간 및 업무관리공간을 미래지향적인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노약자, 임산부 및 장애인 등 누구나 장애물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설치,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공용공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 별관은 생활문화센터 조성의 필수 공간인 마주침공간, 학습공간, 어울림공간을 갖춘 북카페, 문화예술실, 문화강좌실로 새롭게 단장해 지역주민의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문화가 있는 날마다 진행하는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의 대표 상설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 10월 프로그램이 27일 오전 11시, 음악동화극 '안녕, 지구'로 돌아온다. '안녕, 지구'는 모두에게 익숙한 ‘어린 왕자’의 이야기에 순수한 창작동요를 결합해 어린이와 어른 관객의 감성을 두드리는 음악극으로 아이들에게는 라이브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로 상상력을 키우고, 어른들에게는 잃었던 순수함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대 모두를 위한 음악극 공연이다. 공연은 여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해하기도 힘들 이별을 겪게 된 ‘지구’가 어린왕자 이야기의 ‘어린 왕자’와 함께 책 속을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이별의 감정과 의미를 깨닫게 되는 감동 스토리로, ‘나와 가족’ 그리고 ‘행복한 순간‘들을 돌아보게 하고 한 발 더 나가 지금의 ‘내’가 가진 ‘행복’과 나를 향한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고마운 공연이다. 또한 연기와 노래를 배우의 영역으로만 국한시키지 않고, 고도의 연기 훈련을 받은 연주자 ‘액터 뮤지션’들이 연기도 하면서 연주자로 참여하여 극을 함께 이끌어나가는 즐거운 신선함을 지닌 공연이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