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군민과 함께하는 그린뉴딜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2021 구례 도시재생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꽃 채운 국화 전시회’와 차 없는 거리, 주민공모사업 성과 공유의 3개 파트로 구성되어 구례주조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없이 29일 13시 30분에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의장, 김영훈 교육장과 마을이장, 주민대표 등이 차 없는 거리를 순회하면서 행사가 시작된다. 꽃채운 전문가 재배반과 화중군자연구회원 등 660명이 참여하여 정성껏 길러낸 대국과 소국 총 1,004점을 출품하여 주조장 앞마당과 골목길에 전시한다. 우수한 국화를 기른 주민을 시상하고, 11월 1~2일에는 전시된 작품 일부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주민에 판매한다. 구례자연길잡이 전통염색, 느긋한 바느질, 화풀이 식용 꽃 등 주민 공모 사업 8팀에서 230점의 상품을 전시, 간단한 체험 활동을 통해 성과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작은 모임’에서는 차 없는 거리 행사를 통해 아나바다 프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대구시 중구는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위드 코로나 속에 청라언덕과 약령시 일원에서 열린 ‘2021 대구 문화재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가을비와 갑작스런 추위의 궂은 날씨였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현장의 원활한 방역시스템 운영으로 안전하게 진행된 이번 문화재야행은 정형화된 개막식의 틀을 깨고 수건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구의 최초 시내버스인 부영 버스를 타고 100년 전 대구 근대골목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연극식 퍼포먼스와 태극기 드론쇼가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대구 문화재야행의 대표적인 “해설사와 함께하는 청사초롱 야경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자 121명과 현장 참여 234명이 철저한 거리두기 속에 진행됐고, 개별 관광객을 위해 비대면 자율투어로 QR코드를 찍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모던타임즈 투어”, “나 홀로 근대 골목 AR 어플투어”, “근대 골목 숨겨진 유산 투어”가 현장에서 개별 투어로 402명이 참여하며 가을밤 근대골목을 거닐었다. 체험프로그램에는 문화재만들기, 이인성워크북, 문화재야경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장 안내와 개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대구미술관은 10월 19일부터 2022년 3월 27일까지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해외교류전 모던 라이프(Modern Life)를 대구미술관 1전시실과 어미홀에서 개최한다. 모던 라이프展은 프랑스 최초의 사립미술기관인 매그 재단과 대구미술관이 모더니즘을 주제어로 양 기관의 소장품을 공동 연구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년간 진행한 연구의 결과물인 이번 전시는 작가 78명의 대표작 144점을 통해 당대 예술가들이 순수하게 예술에만 의지하며 부단히 추구했던 미적 근대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두 문화의 만남, 서로 다른 회화의 전통을 가진 두 미술계의 만남을 선보인다. 매그 재단(Marguerite et Aimé Fondation)은 프랑스 코트 다쥐르의 아름다운 지역인 생-폴 드 방스에 위치한 기관으로, 조르주 브라크, 알렉산더 칼더, 마르크 샤갈,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 20세기 미술사에서 중요한 족적을 남긴 유명 미술가들의 작품 약 13,000점을 소장하고 있다. 신종 바이러스로 오랜 기간 고통받고 있는 지금, 미술작품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미술관이 대중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작품을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5일 새마을문고청도군지부가 주관하는 ‘제23회 비대면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사전에 청도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각급 학교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15일 오후 3시 유튜브 ‘청도군 새마을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새마을정신, 그리움, 위드 코로나’의 세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운문, 산문 또는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22일까지 제출받는다. 1999년부터 시작한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코로나19로 문화행사가 개최되기 어려운 상황에도 비대면 개최를 통해 1,000여명이 참여하여 대표적인 비대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태달 새마을문고청도군지부회장은“제23회 비대면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 열성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과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도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가 나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독서문화행사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청도군 청도박물관이 가을을 맞이하여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옛 칠곡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청도박물관은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 등 고대 유물부터 근현대 사료에 이르기까지 청도를 대표하는 다양한 역사ㆍ문화 자료를 수집ㆍ전시하고 있다. 지난 6월 노후되어 훼손된 간판을 철거하고 가로형 간판을 설치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청도박물관이 이번에는 화단을 정비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요즘 가을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박물관으로 가족나들이를 오셔도 좋을 듯하며, 박물관을 군민들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ㆍ예술 공간으로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여수시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MICE 인증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2021 국제 섬 포럼 in Yeosu’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와 섬’이라는 주제로 7개국(영국, 미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일본, 피지, 한국)의 해양, 도서, 기후변화, 섬 주민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패널이 참여한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히든베이 호텔에서 온라인 화상회의와 대면회의를 병행한 하이브리드로 방식으로 전 세계 450여 명이 참여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행사 기조발표와 4개의 세션 프로그램이 각각의 소주제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여수청년작가회에서 준비한 기후변화와 섬 관련 ‘회화 작품 전시회’와 여수향토요리전문가가 진행하는 16가지 섬 음식을 체험하는 ‘섬의 맛 이야기’로 꾸며진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개회식을 비롯한 모든 행사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섬 포럼은 여수시가 지역특화마이스 일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보성군은 지난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2021년 보성종합예술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제4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는 10월 12일부터 열려 5일간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ㆍ군 예술 문화인의 작품(서양화, 한국화, 서예, 사진 등)180여 점이 전시되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세계를 공유했다. 야외에 준비된 된 「보성의 멋」 전시관에는 보성지역 예술 문화인들의 천연염색, 다기, 옹기, 낙죽장, 유기, 서각, 종이, 삼베 등의 작품도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16일에 개최된 ‘2021. 보성종합예술제’는 명창들에게 특훈을 받은 보성군민 100명이 함께 부른 「보성의 하모니 100인 판소리 합창공연」이 펼쳐졌으며, 우리 마을의 명물을 알리는 「읍·면의 마을 이야기대회」가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마을 이야기 대회는 외부 심사위원을 초청하여 공정한 심사 속에서 치러졌으며 대상은 득량면 호동마을, 최우수상 보성읍 동암마을, 우수상에 웅치면 용추마을이 선정되었다. 서정미 한국예총보성지회 지회장은 “코로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의성군립도서관은 지난 13일 60+책의해‘도서관 고령자 서비스, 어디까지 왔나’포럼에서‘농촌지역 도서관 고령자 서비스’사례를 발표하였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는 도서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 및 국내외 도서관 교류의 장으로서 전국 5개 관종 도서관(공공, 학교, 전문, 병영, 교도소)와 각급 도서관계 인사가 참여하는 전국 행사이다. 의성군립도서관은 13일 제3차포럼 60+책의해‘도서관 고령자 서비스, 어디까지 왔나’의 4번째 순서로‘농촌지역 도서관 고령자 서비스’를 발표하였다. 손건옥 의성군립도서관 관장은 이번 사례발표에서 △초고령사회에서의 농촌도서관 특화서비스 △고령자의 농촌지역 도서관의 의미 △도서관 역할강화를 위한 노령자서비스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농촌에서의 도서관 역할과 노년 공동체 소통활성화를 강조하였다. 한편, 해당 포럼에서는 조미아 경기대 문헌정보학회장의 사회로 △배경재 동덕여대 문헌정보학교수의‘도서관 고령자 서비스의 과제’ △서경주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관장의‘공공도서관 고령자 서비스 사례’등을 발표했고 △황금숙 대림대 문헌정보학교수 △이정수 서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깊어가는 가을 밤 근대역사 문화가 숨 쉬는 강경에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021 강경문화재야행’이 개최된다. 올해 3회를 맞는 ‘강경문화재야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와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오프라인 행사는 조선 3대 시장으로서 명성을 누렸던 강경포구와 강경젓갈공원, 강경구락부, 옥녀봉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3일 간 ‘강경문화재야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개막식, 강경 스타와 시간여행, 퓨전 재즈, 국악 등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문화유산 퀴즈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강경 출신 탤런트 강부자가 들려주는 ‘그땐 그랬지’와 ‘해설로 만나는 강경문화재 기행’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강경의 매력을 랜선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대흥천변과 강경구락부에서 진행되며, 강경의 옛 모습과 현재를 비교하는 사진 전시회, 강경 청소년들이 들려주는 근대건축 이야기, 옛날 교복과 한복 및 소품을 활용한 근대 생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는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관람객들의 이동을 안내하기 위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은 문화도시 홍성의 이미지를 찾기 위해 개최한 2021년‘문화도시 홍성 디카시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를 오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내 도시농업문화공간 ‘들빛’에서 진행되며 도심 속 정원에서 식물들을 감상하며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홍성군의 이미지를 찾기 위한 ‘2021 문화도시 홍성 디카시 공모전’은 전국에서 총 446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공모전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뜨거웠으며, 수상작 총 37편의 작품 중 올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이병칠(충남 홍성군)씨의 ‘만해를 찾아서’를 포함한 금상, 동상 수상작 총 17개 작품이 전시된다. 디카시란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디지털카메라로 찍고 써서 영상과 문자가 한 덩어리로 된 멀티 언어 예술로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홍성의 이미지와 시와의 절묘한 문학적인 만남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문의는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