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곡성군은 오는 11월 6일 곡성읍 뚝방공원에서 ‘걷고 그리다’라는 주제로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생 대회는 곡성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뚝방마켓과 함께 진행된다. 곡성을 거닐며 보고 느낀 감흥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곡성군은 사생대회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 자격은 전남 및 광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유치부는 5~7세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학교급별에 따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해 참가할 수 있다. 단체 접수는 11월 5일까지 사전접수해야 하며, 개인은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 서식은 없으며 전화 또는 이메일로 성명 등 인적사항을 알려주면 된다. 수상작은 곡성읍에 있는 동네미술관 '갤러리107'에 12월 연말 기획초대전 작품으로 전시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오는 6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영주시민을 위한 ‘2021 행복음악회’를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클래식과 트롯의 멋진 무대가 될 이번 공연은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벨리우스 교향시 ‘핀란디아’ Op.26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조현진, 테너 전상용, 독도오페라 합창단(합창지휘 권용일), 팝페라 콰르테 디에스, 초대가수 조엘라가 출연한다. 공연 소요시간은 약80분이며 관람예약은 전화접수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5일 18시까지이다. 안전한 공연관람문화 정착을 위해 공연장 관람객은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공연장 입장 전 콜 체크인을 해야 한다. 이번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영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네이버밴드(까치홀)를 참조하거나 영주문화예술회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진도군이 2021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동안 열린 시군의 날 행사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등을 펼쳐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농특산물 전시를 비롯 구기자, 흑미, 울금, 대파, 단호박, 샤인머스컷, 키위, 유자 등 8가지 대표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농업기술 정보 교류로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유도했다. 또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행사 MC의 재치 있는 진도군 소개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은 조도닻배놀이 예능보유자 조오환 선생을 초청해 진도아리랑, 조도닻배놀이, 진도엿타령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진도군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시군의 날 행사에 직접 참여해 진도군을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하루 동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가을철을 맞아 진도군을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전문 종합박람회인 2021 국제농업박람회는 지난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나주시에 위치한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개 국가와 260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창원시는 10월 30일 창원의집 앞 당산목 어린이공원에서 일상이 머무는 공간, 마을 사람들의 안부와 즐거움을 나누는 제23회 마을문학백일장·우리마을 그림잔치 개회식을 개최했다. 1999년 창원의 마을도서관 문화운동 성과를 기반으로 시작된 마을문학백일장·우리마을 그림잔치는 올해 23회를 맞이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만남을 통해 치유하자는 “마을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하고 있다. 백일장 부문은 초등부터 일반, 그림 부문은 유치부터 초등까지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회식 당일 현장접수와 함께 11월 12일까지 온라인접수(이메일, 우편) 및 방문접수(봉곡평생학습센터 등 10개소)를 병행해서 진행한다. 응모작품은 심사를 거쳐 창원시장상, 경남도교육감상, 창원시교육장상 등으로 선정된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마을문학백일장을 통해 마을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예천 슬기로운 캠프닉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소풍을 가듯 가볍게 캠핑을 증기는 캠프닉(캠핑+피크닉)을 위해 행사장에 텐트를 비롯한 캠핑용품을 제공하고 먹거리는 지역 한우, 한돈 세트와 용궁순대 패키지 상품을 판매해 간편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10월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할로윈코스튬 △텐트꾸미기 △야간공연 △매직버블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선착순 예약으로 인원 제한을 두었고 체온 측정, 손 소독제 비치, 백신 접종 확인 등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축제를 마쳤다. 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여행지가 각광받고 호텔이나 리조트 보다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 수요를 예천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창원시는 제11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창원아동문학상은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19년 부터는 동화ㆍ그림책, 동시ㆍ평론(아동문학) 2개 부문으로 나눠 최종 수상작품을 결정했다. 수상 작가에게는 상패와 창작지원금 각 1천만원이 주어진다. 시는 올해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 ▲ 동화 ‘너의 운명은’ ▲ 동시 ‘여우와 포도’에 대한 홍보행사로 창원시청 본관 1층에서 수상작품을 11월 5일까지 전시 중이다. 수상 작가 친필 사인 된 책은 시청 내 책마루에 기증하여 직원들에게 대여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 ‘너의 운명은’ 한윤섭 작가와 ▲ ‘여우와 포도’ 송찬호 작가는 “창원아동문학상의 위상이 점점 높아져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 매김 된 것 같다. 주위에서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가을향기 가득한 국화축제가 한창인 창원을 방문하여,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며, 감사한 마음으로 기쁨을 나누고자 수상작을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기증된 책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배부할 계획이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공주시가 백제문화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창작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창작 아이디어 공모전은 내년에 개최되는 제68회 백제문화제와 2023년 예정된 대백제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백제문화제 개최 기간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백제등불향연의 보완 및 개선방안이다. 백제등불향연은 해상왕국 백제의 위용을 엿볼 수 있도록 황포돛배와 유등, 배다리 등으로 연출된 금강을 활용한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금강과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활용하면서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문화를 한층 부각시킬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기다린다. 참여는 백제문화제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아이디어 제안서 등을 작성한 뒤 오는 11월 16일까지 우편, 방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실현가능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역사성 등으로, 수상작은 소관부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당선작은 500만 원, 우수 당선작은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박찬갑 작가의 야외설치조각전 「나는 누구인가? - 하늘에 열린 창」 전시가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영월 국제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국제현대미술관 개관 21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프랑스국립미술협회 살롱 금상 수상작 및 총 500여점의 작품이 실내와 야외조각공원에서 전시된다. 박찬갑 작가는 “오늘날의 작가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유(有)에서 무(無)를 찾아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라는 조형언어를 발표하며,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꾸준히 탐구하며 작업을 해오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는가? 어디로 갈 것인가?’ 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으며 독창적이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지향하는 작가의 작업은 간결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절제된 조형미를 보여 준다. 작가는 2018 프랑스국립미술협회(S.N.B.A)살롱에서 최고상인 금상, 지난해 자랑스러운 박물관인 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다. 이번전시는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영천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는 1일부터 17일간 시민회관에서 제47회 영천문화예술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47회째를 맞는 문화예술제는 ‘문화예술의 빛, 시민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영천의 전통문화 계승과 예술창작 활동의 진흥에 기여하는 시민융합행사로 ‘위드코로나’와 함께 일상속의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영천문화예술제 주요 행사로는 1일부터 펼쳐지는 ‘수석전’을 시작으로 16일 동안 분재전, 야생화전, 사진전 등 240여 점의 예술작품이 순차적으로 전시 될 계획이며, 15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 펼쳐지는 명주농악을 필두로 27개 참가팀이 시조창, 대금, 민요, 가요공연, 연극, 아리랑태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영천문화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천강변 등지에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정식 등록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전시 및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 관람은 사전접수제로 무작위 추첨이며 개별 관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기존처럼 많은 인파가 어우러지는 축제는 불가능하더라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엄격한 방역 관리와 함께
K-Classic News 김계영 기자 | 영천시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13기 입주 작가 릴레이 개인전(Part 1)에 이어 오는 11월 3일 수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릴레이 개인전(Part 2) 전시를 개최한다. Part 2는 이원기 작가(평면/전시실1), 이정민 작가(평면/전시실2)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원기 작가는 ‘White Risk’라는 제목으로 회화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작업은 불안에서 시작된다. 자신 내면에 있는 불안을 마주하기 시작하며 자기 내면과의 대화인 작업을 이어왔고, 작가에게 작품은 대화의 과정이 담긴 치유의 일기인 셈이다. 이원기 작가는 작품들 속에서 자신이 생활하는 주변 풍경인 ‘실제’와 자신 내면의 감정인 ‘심상’을 한 화면에 담아낸다. 역경과 시련을 오히려 기회로 만드는 이름 모를 들풀의 생태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는 이정민 작가는 ‘영리한 약자들’이라는 제목으로 평면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자연에 대한 미시적·가시적 연구가 축적되어 있는 이번 작품들은 자연에는 자리바꿈이 일어날 뿐 완전한 소멸이나 창조는 없으며 우리들 또한 자연의 일부임을 말해주고 있다. 최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