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관리자 기자 | 본 공연 <구두점의 나라에서>는 그림책 『구두점의 나라에서』로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여러 구두점들이 서로 전쟁하고 죽이고 애도하는 등, 조금은 긴장되고도 재미난 이야기들과 다양하게 변형된 신선한 구두점들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이번엔 어떤 구두점들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두근두근 기대하게 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각자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생겼을까, 왜 이렇게 움직일까’하고 생각해보면 참 신비롭습니다. 스마트폰과 텔레비전이 없었던 옛날에는 하늘의 구름과 냇가의 물줄기를 보면서 즐거움을 얻는 일이 많았을 것입니다. 호기심 많던 어린 시절엔 하늘에 비행기 한 대만 지나가도, 빗방울만 떨어져도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습니다. 몸에는 빛, 소리, 움직임, 색깔, 온도, 냄새, 질감 등, 수없이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는 감각들이 있습니다. 이 감각들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고 깊게 반응합니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소중한 감각들입니다. 누군가의 설명을 지나치게 기대하는 것은 나의 호기심과 감각을 죽이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감각을 믿고 온 마음으로 느끼려
K-Classic News 관리자 | K클래식 시대의 거장 – 평론가 겸 대본작가 탁계석 우리말이 세계를 휩쓰는 상품 자체 새벽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천생 창작 작가 음악평론가로 시동을 걸고 달리다 가파른 시대가 다가오자 전문 작가의 페달을 밟으면서 칸타타 8개좌(座)를 섭렵한 K클래식의 거장. 탁계석. 양치기였던 ‘엘제아르 부피에’가 누런 황무지에 매일 도토리 100개씩을 심어나갔다. 도토리나무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고 1차 세계대전의 폭격 속에서도 부피에의 숲은 도토리나무는 물론 밤나무, 단풍나무 등 수백 종의 나무로 가득 찬 ‘환상의 숲’으로 천지를 덮었다. 남프랑스 프로방스지방의 ‘환상의 숲’은 부피에가 심은 도토리 100개로부터 비롯되었다. K클래식의 거장 탁계석은 도토리 100개를 심는 부피에의 마음으로 외국어라는 돌밭을 걷어내고 칸타타에 우리말을 심기 시작했다. 그러나 부피에와는 다른 점이 있었다. 탁계석의 주제는 거대했다. 칸타타 ‘한강’이라는 제목으로 칸타타 대본을 써내려갔다. ‘한강’(2011)으로 1좌를 찍은 그는 두 번째 좌 ‘송 오브 아리랑’(2013)으로부터, ‘조국의 혼’ ‘달의 춤’(2019), ‘동방의 빛’ ‘태동’(202
K-Classic News 관리자 | 12월호 커버스토리 툴뮤직 대표 정은현입니다. [Letter from Publisher] 더 늦기 전에 [Cover Story] 툴뮤직 대표 '진로남' 정은현 [Moment] 작곡가 이현민 플랫폼엘 선정_클라리네티스트 백양지 [Music People] 소프라노 조지영 소프라노 김미현 오페라 연출가 안주은 명창 김혜연 예술감독 백순재 평론가, 대본가 탁계석 [Leader] 서울사이버대 성악과 학과장 소프라노 이승현 [Preview & Interview] 에이원아르테 손지영 대표 [이현민의 BTS] 클라리네티스트 백양지 [Opinion Review] 제주국제실내악축제 포럼 [Music News] 제4회 성정예술인상 정경화 수상 [Special Review] 2021 서울국제음악제 [Column] 이돈응 교수의 음악연주로봇 [정은현의 Music Job Guide] 인천광역시 시의원 유세움 [Preview] 쏠리스트 앙상블 제37회 송년음악회 코리아아르츠그룹 '세상의 모든 크리스마스'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류지원과 이호찬의 앙상블블랭크 시인 진군흠의 제20회 제주늘푸른음악회 [Music News] 스페인 교과서에 아리랑
K-Classic News | 2021년 11월 16일 독일 할레 (Halle) 울리히 교회에서 (Konzerthalle Ulrichskirche) 한국 전통문화행사 한글의 자음 중 열네 번째 글자인 히읗. 웃음을 연상하는 ㅎㅎ, 독일 할레 (Halle) 도시에 히읗 네 개가 모였다. 헨델-할레-한국-한식 (ㅎㅎㅎㅎ) 입니다. 2021년 11월 16일 구 동독 도시 할레에서 한국 전통문화 행사가 개최되었다. 한국 전통 및 현대 문화예술을 독일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주 독일 한국 문화원은 독일 통일 31주년 기념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하는 행사를 할레에서 주관했다. 이번 문화 행사의 모토는 „평화 통일을 바라본다 (Ersehnte friedliche Widervereinigung)“였다. 독일 할레 (Halle)는 적어도 음악도에게는 그리 낯선 도시가 아니다. 바흐, 멘델스존, 슈만의 흔적을 따라 라이프치히를 방문한다면 그곳에서 지하철로 20분 소요되는 마틴 루터와 헨델의 도시를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영국인에게 추앙받고 영국 국왕마저 감동시킨 작곡가 헨델은 독일인이다. 그는 1685년 독일 할레 시에서 태어났다. 1339년 건축 초
K-Classic News 관리자 기자 | 에콰도르는 인구 1억 7백만으로 한국의 3배가 큰 남미국가 이다. 이웃으로는 콜롬비아가 있고 아래엔 페루 나라가 있으며, 나라 전체가 산맥으로 덮어져 있어서 자동차길이 도시를 다닐 때 항상 산맥을 타고 이동해야 해서 멀미를 많이 하곤 한다. 제2도시 과야길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5시간 만에 도착한 도시가 쿠엥카란 도시인데 아름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로 유명하며 옛 건물들이 현대화하여 잘 보존 되어져 있다. 여기서 다시 버스로 3시간을 산맥을 이동해 도착한 도시가 로하이다. 필자는 이곳에서 지휘 마스터클래스를 하며 한국민요 김희조의 ‘밀양아리랑’을 로하시립교향악단과 하였다. 이곳의 11월은 항상 Artes Vivas (살아있는 예술) 축제기간으로 여러 오케스트라가 방문하여 공연하고 또 각 예술가들이 방문하여 길가에서 그림과 행위예술을 하곤 한다. 나는 이곳에서 TV 방송에 출연하여 지휘 마스터클래스를 설명하며 그들에게 내가 한국인을 강조하면서, 한창 거세게 불고 있는 대중 한류에다. 고급 한류인 KClassic 깃발을 꼽는 마음으로 현수막을 들고 포토를 함께 찍는데 이들도 매우 즐거워하니 대한민국의 자긍심이 솟는다.
K-Classic News 관리자 기자 |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Banksy)의 작품이 뉴욕의 한 지하철에서 60달러(약 7만 1400원)에 팔렸다는 보도가 나와 작품의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25일(현지시각) 보도에서 뉴욕시에 사는 26세 여성 콜린 알렉산더가 수천만달러에 팔리는 뱅크시 작품을 개당 60달러에 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더는 이들 작품에 대한 진품 여부를 이미 전문가에 의뢰한 상태다. 뱅크시는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거리 예술가로 건물과 거리에 벽화를 그린다. 그는 주로 전쟁, 빈곤, 환경 문제 등을 다루고 있으며 그가 작품을 공개할 때마다 사회적 반향이 일어날 정도다. 지난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작품 '풍선과 소녀'는 104만 파운드(16억원)에 낙찰됐다. 낙찰 직후 해당 그림은 경매 도중 작가의 의도로 찢어져 파쇄됐고, 3년이 지난 올해 무려 18배가 뛰어 300여 억원에 낙찰되는 등 뱅크시는 자신의 작품에 예술적 기발함을 가미시키고 있다. 뉴욕 지하철에서 구매한 알렉산더는 "그림을 보자 뱅크시의 작품임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힘들때일수록 서로에게 격려해주는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함 표해! (사)한국무용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부혜숙)는 제13회 정기공연 ‘춤따라 흥따라 널리 제주하라’가 오는 11월 13일(토) 오후 4시 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한국무용협회 제주시지부는 2021년 부혜숙 지부장, 김명자 수석부지부장, 김정열, 이종익 부지부장이 선출되었고, 고문 이사로 이창훈, 최길복, 감사 이사로 문명자, 송지형, 사무국장 이사로 손주연, 그리고 이사 오경실, 박선정, 김현주, 유지우를 선출하여 힘차게 새출발을 하게 되었다. 부혜숙 제주시지부장은 이번 공연이 작년에 코로나로 못한 아쉬움을 해소하고, 무용회원들간의 우정을 나누면서 단합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하면서 힘들때일수록 서로에게 격려해주 는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번 공연은 무용협회 임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단체의 작품 중 제주빛무용단 ‘숨비 아리랑‘, 길아트 댄스 컴퍼니 ‘동백은 피고지고‘, 제주민속예술단 ’장구춤‘, 제주숨비민속무용단 ’한량무‘, 오경실무용단 ’해녀창작무‘, 아라리 예술단 ’시나위’, 단체장들의 합동무대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배우 이장우가 뮤지컬 ‘레베카’에 캐스팅됐다. 5일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 측은 ‘레베카’ 캐스팅 영상을 공개하며 “배우 이장우가 뮤지컬 ‘레베카’ 여섯 번째 시즌의 주인공 ‘막심’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고 전했다. 배우 이장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레베카’는 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깊은 감정 변화를 절묘하게 담아낸 강렬한 선율과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화려한 세트 등으로 매 시즌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낸 ‘메가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극 중 이장우가 맡은 ‘막심 드 윈터’역은 빼어난 아름다움과 명성을 자랑하는 맨덜리 저택을 소유한 영국의 최상류층 신사이다. 2019년 뮤지컬 ‘영웅본색’에서 송자걸 역을 완벽 소화해 안정적인 가창력과 흡인력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장악력을 가진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이장우가 도전하는 두 번째 뮤지컬 ‘레베카’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배우 이장우는 ‘장밋빛 연인들’, ‘하나뿐인 내편’, ‘우아한 가’, ‘오! 삼광빌라’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의 주역으로서 호감을 부르는 비주
K-Classic News 관리지 기자 | Sketches for a Toiling Heart Video Premiere: September 30 at 6:00 p.m. EDT Via YouTube, Facebook, & Instagram: @KoreaCultureDC The Korean Cultural Center Washington, D.C. (KCCDC) proudly presents the latest episode of OffStage: Ballet in Nature, the hit series of cinematic outdoor dance short films launched in 2020, featuring Houston Ballet Principal Dancer Soo Youn Cho as she makes the U.S. Capital a grand stage in Sketches for a Toiling Heart. The stone monuments and lush greenery of the National Mall serve as a serene backdrop for this original music, dance, and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좌로부터 코코리본 강원희 회장, 신순옥 대표, 탁계석 K-Classic 회장, 김은정 강남소비자저널 대표> 명품 마스크 기업인 (주)코코리본이 K-Classic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코코리본 신순옥 대표는 사회 공익과 생태환경을 존중하는 기업 정신과 한류의 뉴 노멀(New Normal)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는 K-Classic 과 뜻을 나눌 수 있다는 판단에서, 17일 오후 5시 코로리본에서 MOU를 맺었다. 기업과 예술의 상생, 사업 번영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면서 신 대표는 지난달 예술의전당에서 국립합창단의 코리아판타지 공연에 참석하면서 감동을 받아 예술에 적극적인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coco Ribbon, a luxury mask company, has stepped forward as an official sponsor of K-Classic. coco Ribbon CEO Shin Soon-ok signed an MOU at Koro Ribbon at 5 pm on the 17th in the judgment that he could share his will with K-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