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지난 5월 10일 부여군 국악의전당(공연장)에서 열린 부여군충남국악단 제66회 정기공연 ‘춘풍풍인(春風風人)’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풍류’로 시작한 이번 공연은 ‘강선영류 태평무’, 창극 흥부가 중 ‘놀부와 마당쇠’,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판놀이와 풍류장구춤’ 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김청만 명인과 지성자 명인이 국악단의 제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전한 특별한 협연이었다. 두 명인은 그들의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여실히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그들의 전통음악에 대한 열정과 깊은 통찰력은 공연에 참관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부여군충남국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봄처럼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전통음악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부여군 국악의전당이 전통예술의 중심지로서 앞으로도 품격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10월까지 부여군 국악의전당에서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시의 대표 축제인 ‘제21회 보목자리돔 축제’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보목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보목어촌계와 보목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주 손 잡고 오는 축제’를 테마로 자리돔 먹거리 제공, 전통문화 시현(테우), 세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 3개의 주요 테마로 도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은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자리돔 먹거리 공간, 체험 프로그램 부스, 지역 특산물 판매 공간으로 구성되며, 보목만의 바다 향기와 지역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자리물회, 자리강회, 소라무침, 소라꼬치구이 등이 준비되며, 특히 한 그릇에 만원이라는 착한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자리물회는 매년 가장 인기 메뉴로 꼽힌다. 올해에는 어린이를 위한 신메뉴 ‘돈까스 덮은 자리’도 새롭게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돔 맨손잡기, ▲왕보말·뿔소
K-Classic News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지치고 상처받은 현대인의 삶을 위로하고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코자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4일 19시에 아카데미가 선택한 20세기 최고의 음악영화 ‘샤인’을 무료로 상영한다.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곳’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샤인’은 1996년 개봉했으며, 2023년 재개봉되어 지금까지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샤인'은 미치지 않고서야 칠 수 없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며 전설적인 무대를 남긴 ‘데이비드 헬프곳’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영화이다. 주인공은 천재성과 불안정한 정신으로 인해 세상과 단절되는 아픔을 겪지만 이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극복하며 음악을 통해 자기 자신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캐러비안 해적', '킹스피치'에서 열연을 펼친 ‘제프리 러시’ 배우가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곳’의 굴곡진 예술가의 인생을 매우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샤인'은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1997년에 열린 제69회
K-Classic News 기자 |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청북읍에 있는 양봉 농장 온택 Bee Plenty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 청소년건전육성사업 ‘허니패밀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허니패밀리’는 꿀벌을 통해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에 대해 배우고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는 청소년건전육성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꿀벌에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 환경을 지키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꿀벌 체험 ▲나만의 벌통 만들기 ▲밀원식물 가꾸기 ▲봉산물을 활용한 꿀 비누 만들기 ▲환경보호 캠페인 등 꿀벌을 통한 다양하고 새로운 체험을 통해 환경과 자연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벌에 쏘일까 무서웠지만 꿀벌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직접 체험해 보니 정말 신기했고 과학적이라 많아 놀랐다”라며 “꿀벌과 환경보호 활동에 관심을 두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함양군의 대표적인 종합 문화예술축제인 ‘제64회 천령문화제’가 12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천령문화제는, 많은 군민과 관람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천령문화제는 종합문화예술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봄의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축제 첫날인 8일에는 고유제와 선비행렬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진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축하공연으로 관객들과 뜨거운 호흡을 끌어내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후 천령합창제, 함양군민 가족 장기자랑, 경남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본선 2차) 무대가 열려 수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물했으며, ‘예총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려 문화예술을 만끽할 기회가 마련됐다. 읍면 기관단체 장기자랑, 읍면 풍물 한마당, 읍면 노래교실 발표회 등 군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
K-Classic News 기자 |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나눔과 화합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어르신을 위한 ‘건강한마당’ 행사가 진행됐으며, 카네이션 전달을 시작으로 건강교육과 영양 가득한 특식(삼계탕)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오후에는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가족문화축제 ‘사랑으로 물들여봄’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 ▲흥겨운 공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바자회 ▲먹거리 부스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지역 공동체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권태연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과 화합의 자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한채영의 주연작,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가 파격적인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현우성 | 출연: 현우성, 한채영, 장의수 | 제공/공동제공: The Korea Post/ENLIPLE | 제작/공동제작: SFDREAM/(주)디오스튜디오 | 배급: (주)영화특별시SMC] 한채영 배우가 8년 만에 영화로 돌아오고, 현우성 배우가 연출과 주연을 겸한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가 파격적인 내용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악의 도시'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 끝나는 파국적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마주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불안과 긴장 속에서 점차 깊어지는 세 인물의 심리를 강렬하게 압축해 담아냈다. ‘선희’의 낮은 목소리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협박에 가까운 대사를 통해 그가 얼마나 집요하고 폭력적인 인물인지를 암시한다. 반면 “사
K-Classic News 기자 | 현실 여대생 서현이 소설 속 병풍 단역으로 빙의한다. 오는 6월 11일(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극본 전선영/연출 이웅희, 강수연/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극 중 서현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소설 속 신분과 재력을 모두 갖춘 금수저 단역 차선책을 연기한다. 소설 속 단역으로서 존재감 없이 살아가던 차선책은 어느 날 소설의 열혈 독자였던 현실 여대생 K의 영혼이 깃들며 전혀 다른 인물로 다시 태어난다. 차선책의 몸으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보는 데 만족하려던 K는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점차 소설 속 중심인물이 되어간다. 과연 차선책의 몸에 들어간 K는 경로를 이탈한 소설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현대의 감각이 더해진 차선책의 예측불허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실 여대생 K
K-Classic News 기자 | 실종된 손창민이 화재 현장에서 발견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어제(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 연출 박만영, 이해우 / 제작 몬스터 유니온, 박스미디어) 21회에서는 공사장 화재 사건 현장에서 한무철(손창민 분)로 의심되는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됐다. 어제 방송에서 아내 이미자(이아현 분)와 이혼 후 집을 나온 무철은 공사장에서 홀로 쓸쓸히 잠들었고 이후 연락두절됐다. 부모님의 이혼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한태하(박지상 분)와 한서우(이소원 분)는 미자와 살기로 했다. 큰돈이 생긴 이혜숙(오영실 분)은 큰아들 김석진(연제형 분)에게 옷을 사줬다는 이유로 대식과 또 다시 부딪혔다. 혜숙은 자녀들을 도와줄 방법을 찾아보자고 했지만 대식은 복권 당첨 사실을 들킬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혜숙은 “여태 힘들게 살았으면 쓸 줄도 알아야지. 당신도 그러는 거 아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무철의 건물을 판 최규태(박상면 분)는 계약금을 빚쟁이들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무철과
K-Classic News 기자 | 함은정과 서준영의 피할 수 없는 악연의 서막이 올랐다. 어제(12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11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과 김도윤(서준영 분)의 얽히고설킨 악연의 시작을 알렸다. 어제 방송에서는 김도희(미람 분)의 뺑소니 사건 진범이 최자영(이상숙 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윤은 아들의 차로 사고를 낸 자영의 행동에 의문을 품었고 도희가 상간녀였다는 경찰의 말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재인과 자영 모녀의 날 선 대화는 극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재인은 전과 다른 엄마의 실체에 실망했다. 자영은 충격받은 재인에게 “재인아 내 말 잘 들어. 당장 그 놈과 이혼해”라고 냉정하게 말하는가 하면 강승우(김현욱 분)에 대해 “반쪽짜리 핏줄이면 남과 다를 바 없어. 명심해. 승우 너 동생 아니야. (YL그룹) 절대 뺏기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뒤틀린 모녀 관계가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