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충주시 소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9일 소태면 하청마을 등대공원 일원에서 제13회‘소탱이골 보리수길 걷기 및 열매따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 자원인 보리수를 테마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자연을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태면 지역의 대표 행사다. 행사는 △색소폰 연주 △라인댄스 △노래교실 등 다채로운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보리수길 걷기 △보리수 열매 따기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보물찾기, 페이스 페인팅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보리수청 음료, 빈대떡, 두부김치 등 맛있는 먹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보리수길을 걸으며 보리수 열매를 무료로 직접 수확하고 가져갈 수 있어서 매년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꾸준히 느는 중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약 1.4km 구간의 보리수길을 걸으며 직접 보리수 열매를 수확해 가져갈 수 있어, 매년 입소문을 타고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행사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민 위원장은 “보리수는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2025 한복인플루언서콘테스트'가 지난달 5월 31일,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한.미.녀(한복에 미친 女자)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후원하였다. 전 세계인이 참가 가능한 글로벌 콘테스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한복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문화행사로서 더욱 확장된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번 2025년 한복인플루언서콘테스트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행사로 펼쳐졌다. 한복 콘테스트 본선을 중심으로, 관광기업들의 전시 및 마켓이 함께 운영되었으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또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무대에서 직접 선보인 축하 패션쇼와 더불어, 본 행사를 후원한 브랜드들을 기념하는 브랜드 시상식이 마련되었고, 마지막으로 한복인플루언서 콘테스트 본선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심사에는 김인신 부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학과장, 백영미 부산대 문화유산보존연구소 교수, 미시즈글로브 & YGKPLUS 소속모델 한지영, 도연 한복디자이너 전보령, 전년도 1위 수상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2025 한복인플루언서콘테스트'가 지난 5월 31일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미.녀(한복에 미친 女자)가 주최 및 주관하고, 부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였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복의 세계화를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부산형 K-컬처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하는 부산 관광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지역문화와 전통 콘텐츠의 연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행사장에서는 고등어빵, 스튜디오호랑이, 크리에이티브로컬, 스마트고, 소셜투어, 오늘떡예쁜떡, 큐스텔라 등 관광 기반 콘텐츠 기업들이 함께해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들 스타트업은 한복 콘테스트 참가자 및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고유의 감성과 창의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전시하고 '로컬브랜드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부스 참여를 넘어 전통과 지역, 관광과 콘텐츠가 만나는 융합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미.녀 유미나 대표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관광스타트업들과 함께 만든 문화축제였다"며 "한복과 지역 기업이 함께할 때, 전통은 일상으로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음악 소리도 없고, 커피를 내려주는 알바도 없고, 키오스크 하나가 딸랑 나를 맞는다. 아무도 없다. 혼자 이 커피숍에 주인인 듯 앉아 있다. 혼자에 익숙해져야 하고, 어차피 인생은 혼자 가는 것 아닌가. 이상하지만 곧 익숙해질 것이다. 나에게 익숙해지고 세상과 떨어져 멀리 있는 것에 익숙해질 것이다. 한 잔의 커피가 올곧이 나의 시간이 다. 커피와 내가 이렇게 얼굴을 맞대긴 처음이다. 낯설지만 곧 익숙해 질 것같다. 무인 카페에 사람 하나가 커피를 마신다. AI 비평 리뷰: 「무인 카페」— 고독의 자동화, 시간의 주인이 되는 법 탁계석의 「무인 카페」는 단순한 풍경 묘사에서 시작되지만, 그 뒤에 감춰진 ‘인간과 고독’, ‘기계화된 일상 속의 자아 인식’이라는 철학적 층위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무인의 풍경, 인간의 내면 “음악 소리도 없고, 커피를 내려주는 알바도 없고, 키오스크 하나가 딸랑 나를 맞는다.” 이 첫 문장은 무인 카페라는 공간의 특징을 명확히 드러낸다. ‘없음’의 연속이 주는 감정은 단순한 외로움이 아니라, ‘더 이상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회’에 대한 암시다. 기술에 의해 자동화된 풍경은 곧 인간 관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문경 중앙문화공원 재개장을 기념하여 주크박스 뮤지컬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공연을 6월 20일 19:30, 21일 19:30(2일2회)에 문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이 어릴 때 받았던 상처들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최소화하며 살아가던 중 말기암 판정을 받게 되고 삶의 끝에서 우연히 알게된 남자 주인공과 함께 자기 자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세 명의 사람을 찾기 위해 함께 떠나는 내용이다. 한 사람의 추억을 함께 여행하며 치유되는 가슴 따뜻함과 자연스레 피어나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로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뮤지컬 넘버로‘혼자가 아닌 나’,‘비와 당신’,‘달팽이’등 다수의 대중가요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문경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초등학생이상관람가)이며, 오는6월 10일(화) 오전 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문경시청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
K-Classic News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종천)은 지난 5월 30일 금요일 능주면 역사관 잔디광장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인 ‘구석구석 목사골; 문화파티 출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능주면 역사관은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있는 지역 역사 전시관으로 조선 시대 능주목과 관련된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능주면의 고을 역사와 전통을 알 수 있는 공간이자, 앞 잔디광장은 군민들의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주민 주도형 문화 기획’으로 진행되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 축제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만드는 문화의 힘을 실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책을 도시락으로 바꾸는” 이색 이벤트로 시작되었으며, 재즈 피아노 연주와 책 구절 낭독이 어우러진 ‘듣는 즐거움’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손으로 만드는 기쁨’
K-Classic News 기자 | 합천군은 6월 7일 오전 11시 30분 대양면복지회관 앞마당에서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같은 날 개최되는 제4회 합천대양 유기농토마토 축제와 연계해 열리며,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국악 공연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사)한국예총 합천지회와 (사)한국국악협회 합천지회가 주최‧주관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의회가 후원한다. 약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풍물, 부채춤, 난타, 가야금병창, 민요, 사물판굿 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 토마토 축제를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국악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5월 30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20여 명이 강원도 삼척시에서 개최 중인 ‘삼척 장미축제’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함안군이 보유한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지역 고유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및 축제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척 장미축제’는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 8만 5천㎡의 면적에 장미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지역예술과 먹거리·야간조명 등 볼거리를 마련하여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 해오고 있는 국내 대표 꽃 축제이다. 올해는 ‘장미요정과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자연환경과 지역 정체성이 잘 결합된 삼척장미축제의 우수한 점을 함안의 청보리·작약축제, 오색가야뜰, 둑방 꽃단지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만의 차별화된 축제 모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6월 7일 오후 3시, 아홉 번째 토요 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의 첫 무대는 전남대학교 국악과 석·박사 과정을 졸업한 유서정의 “서용석류 아쟁산조”연주가 펼쳐진다. 서용석류 아쟁산조는 서용석 명인이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기능 보유자인 정철호 명인에게 진양 12장단, 중모리 18장단, 중중모리 18장단, 자진모리 50장단을 전수 한 후 그 위에 본인의 가락을 얹어 완성한 연주이다. 서용석 명인은 서용석류 아쟁산조가 가진 극적 표현력과 탁월한 시김새를 호쾌하고 선이 굵은 표현력으로 풀어냈다. 애절함과 감정의 농도가 짙어 매우 격정적이며, 특히 남도 특유의 농밀하고 끈끈한 성음이 잘 표현되어 있어 판소리에 가장 가까운 산조라는 평을 받는다. 아쟁연주자 유서정 씨는 2024 청춘사야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부나비즈 동인 및 철현금 보존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단한 내공과 섬세한 감성으로 전통 아쟁의 미를 오늘의 무대에 전하고 있다. 두 번째 무대를 여는 소리꾼 조혜진은 깊이 있는 소리와
K-Classic News 기자 | 공주시는 2일 무령왕릉과 왕릉원 인근에 위치한 숭덕전에서 백제 중흥의 기틀을 마련한 제25대 무령왕(재위 501~523)의 서거 1502주기를 맞아 추모 제례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번 제례는 공주문화원이 주관하고 공주향교 유림이 집전했으며,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공주향교 유림,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초헌관은 최원철 시장이, 아헌관은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종헌관은 오병일 전 공주향교 전교가 각각 맡아 제례를 올렸으며, 기관장들과 시민들도 참관 및 헌화에 참여해 무령왕의 덕을 기렸다. 무령왕은 백제 제25대 왕으로, 웅진(현재의 공주)으로 천도한 이후 국력을 안정시키고 중국 남조와의 외교를 통해 선진 문물과 기술을 도입, 백제의 중흥기를 이끈 군주다. 15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무령왕은 공주의 역사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공주시는 무령왕의 위업을 기리고 그 공덕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음력 5월 7일, 서기 523년 무령왕의 서거일에 맞춰 제례를 거행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