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해학과 나눔’의 상징,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11일 충북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막하며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오는 15일까지 펼쳐지는 축제는 “음성은 품바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림의 날(6.11.) △사랑의 날(6.12.) △희망의 날(6.13.) △나눔의 날(6.14.) △상생의 날(6.15.)로 테마를 구성했다. 개막 첫날인 ‘열림의 날’에는 품바하우스 짓기 경연대회, 반려식물 키우기 대회를 비롯해 열림식 주제공연으로 품바 의상 패션쇼가 열린다. 품바 의상 패션쇼는 지난 5년간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펼치는 이색 패션쇼로 대덕대학교 모델학과 학생 19명이 의상 쇼를 선보인다. 불꽃놀이와 함께 가수 김용빈 씨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아울러 13일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는 가수 우원재, 14일 토요 초대 가수 공연에서는 가수 남궁진, 15일 전국 품바가요제에는 억스, 윤태화, 장미남 씨가 출연한다. 설성공원 내 품바촌은 이번에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관객들을 끌어모은다. 품바들의 생활상을
K-Classic News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수성구청 광장에서 ‘2025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성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11개의 도시가 참여하여 지역 대표 특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홍보하는 자리로, 도시 간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 인삼 ▲정읍 무화과 ▲함평 도라지 ▲거창 사과 ▲포항 오징어 ▲울진 돌미역 ▲영천 보리차 ▲청도 한우 ▲예천 참기름 ▲의성 송화고버섯 ▲완도 젓갈 등 자매도시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구민에게는 품질 좋은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도시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자매도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기회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극본상과 작사·작곡상 , 작품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총 6개 부문에서 수상 장르: 풍자 드라마틱 코미디 / 블랙 판타지 뮤지컬 배경: 대한민국의 어느 가상 도시 ‘행단시(행복한 단절 도시)’.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철저히 감시되고 계산된 감정의 ‘가짜 유토피아’. 등장인물: 이름 설명 유하나 SNS상에서는 ‘완벽한 워킹맘’으로 팔로워 수 30만. 하지만 현실은 빚에 시달리며 감정을 숨기는 인물. 장풍선 ‘감정감독관’으로 시민들의 감정을 감시하는 역할. 시스템의 충직한 관리자지만, 내면에는 의문이 깊어간다. 노해피 불행을 팔아 웃음을 만드는 코미디언. ‘행복중독자들’ 사이에서 이단아처럼 떠도는 인물. 해비와 당 의인화된 감정 쌍둥이. 해비(Habbi)는 항상 웃고, 당(Dang)은 항상 울고 있음.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주인공들을 시험하고 조롱함. 시놉시스 행단시의 시민들은 하루 세 번 “행복 인증”을 해야 한다. 웃지 않으면 벌점을 받으며, 감정을 조절하는 약물도 필수. 그러던 중, 유하나는 우연히 감정감독관 장풍선의 비밀 일기를 보게 된다. 일기에는 “우리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공공의 벽을 넘어, 명작의 길을 열다 지난해, 한국 창작 음악의 새 이정표로서 큰 호응을 얻었던 제1회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많은 음악 관계자와 청중이 열광했지만, 정작 올해는 공공기금의 외면으로 뜻밖의 시련을 맞았다. 그러나 바로 이 지점이 ‘진짜 마스터피스’가 시작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돈'이 아니라 ‘한국 창작의 대표성’과 ‘공동체의 예술 연대’라는 신념이기 때문이다. 기금이 없다고 멈출 것인가? 아니다.푸르지오 아트홀의 공간 대관, 현대문화기획의 전면적 기획 참여, 그리고 굿스테이지의 디자인·홍보·영상 지원까지. 이 모든 것이 단지 비용 절감이 아니라 진정한 투자형 협업 생태계의 실현이다. 남은 것은 ‘작품’과 ‘연주자’다. 하지만 여기에서 우리는 또하나의 다른 해법을 제시한다. 개런티 대신 ‘존재감’과 ‘명품의 가치’를 드립니다 작곡가들에게는 기존의 학예회식 공연이 아니라, 토크 콘서트 형식의 프레젠터로 무대에 선다. 자신의 작품에 대해 20~30분간 이야기하고, 중간에 곡이 연주되는 형식. 창작이 ‘이야기’와 함께 전달될 때, 청중의 이해와 감동은 배가된다. 게다가 굿
K-Classic News 기자 | 제주 원도심의 유휴공간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예술과 상권이 결합된 새로운 상생 모델을 통해 도민 만족도 향상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 ‘갤러리 숨비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 갤러리 숨비마루는 원도심 지하상가 내 공실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사업의 결실이다.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 소상공인과, 문화정책과, 도립미술관 등 관련 부서와 상인회, 미술협회 등 민간단체 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됐다. 공간 확보부터 리모델링, 전시작품 설치, 명칭 공모에 이르기까지 약 4개월 만에 갤러리 숨비마루의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지사, 한권 도의원, 고정호 중앙지하상점가조합 이사장, 송재경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이 참석해 원도심 유휴공간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하상가 공실을 경제 활성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8일(미국 현지 시각),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극본상(Best Book of Musical)’과 ‘작사·작곡상(Best Original Score)’을 받은 박천휴 작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번 수상은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빚어낸 서사로 인류 보편의 감정을 아우르며 한국 뮤지컬의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을 세계인에게 알린 성취이다.”라고 축하했다. 아울러 “한국 공연예술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록되고, 향후 한국 공연예술의 해외 진출에 훌륭한 발판이 될 것이다. 박천휴 작가가 더욱 빛나는 창작 여정으로 한국 뮤지컬 작품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에게 사랑받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박천휴 작가의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서울에서 초연된 이후 뉴욕, 도쿄 등지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이어오며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수상한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 작품은 제프리 리차드(Jeffery Richards)와 헌터 아놀드(Hun
K-Classic News 기자 | ‘불꽃야구’가 예측할 수 없는 경기 흐름과 위기의 연속으로 안방에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오늘(9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6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동국대의 2025시즌 첫 직관 경기가 그려진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날 경기를 중계하던 정용검 캐스터는 “오늘 경기 흐름이 요상하다”라고 말문을 열고, 김선우 해설위원도 관중석에 앉아있는 장시원 단장을 보고 “(단장님) 지쳤다”고 목소리를 높이는데. 베테랑 유희관은 동국대 타자들의 매서운 공세에 흔들리며 마운드 유지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 반면 동국대 더그아웃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결정적인 장면까지 더해지며 양 팀의 힘겨루기에 불이 붙는다. 파이터즈 더그아웃은 ‘진돗개 발령’ 수준의 긴장감으로 술렁이고, 급기야 이대은과 신재영까지 호출되며 긴박함이 최고조에 달한다. 한편, 동국대 투수가 “얘가 에이스 같은데?”, “되게 안정적”이라는 칭찬을 받는 사이, 파이터즈에게도
K-Classic News 기자 | 무안군의 여름을 알리는 대표 축제, 제28회 무안연꽃축제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무안 일로 회산백련지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라는 주제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과 행사가 마련돼 초여름의 낭만을 수놓을 예정이다. 박지현과 에녹의 개막공연(26일)을 시작으로 SUM:ON(썸온) 콘서트(한동근, 순순희, 엔분의일), 대학가요제 리턴즈(구창모, 홍서범, 조갑경), 청춘마이크와 태군노래자랑(29일) 등 4일간의 알찬 여정과 함께 또 다른 이색 볼거리인 야간 경관 조명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향수를 자극할 20여 종의 유등과 LED 장미꽃이 환상적인 여름밤을 선물하고, 제17회 황토골 무안 요리 경연대회와 어린이 독서 골든벨 등도 마련된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가 될 것” 이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화순군은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화순 고인돌오토캠핑장에서 진행한 가족 체험 행사 ‘세계유산 배움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총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초·중등생 자녀를 둔 가족 39개 팀이 참여해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을 이해하고,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 가족들은 선사시대 옷을 입고 고인돌 유적지 좌표를 따라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각 지점에서는 고인돌의 형태, 축조 방식, 청동검 찾기, 청동기 토기 알아보기 등 교육적 요소가 결합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직접 반달돌칼을 만들고 텃밭에서 채소를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선사시대 도구의 쓰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세계유산 배움캠프에 함께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같이 화순 고인돌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활동들로 행사 기간 아주 즐거웠다. 다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인돌사업소 최기운 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선사시대를 체험하면서 웃고 소통하는 모습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7일 용두산공원에서 ‘2025 용골 댄스 페스타와 용두산 치어리딩 챔피언십’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댄스를 사랑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의 댄스 경연과 함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 행사인 ‘용두산 치어리딩 챔피언십’도 새롭게 진행됐다. 현직 치어리더팀의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선은 부문별 동시에 진행했고 결선은 메인무대에서 심사를 진행했으며, 시상식에서는 전문 댄스크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400여 명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용골댄스 페스타에는 전국 30팀(258명)이 본선에 참가하여 용골 출신 댄서 범상길, 김량하, 천권준과 유명 댄스 인플루언스인 벽돌할아버지, 원더총각, 효르의 심사로 9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부문별(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대상(상금 1백만원) ▲우수상(상금 5십만원) ▲장려상(상금 3십만원)을 수상했다. 그리고 용두산 치어리딩 챔피언십에는 전국 13팀(121명)이 본선에 참가하여 현직 치어리더인 목나경, 대한치어리딩협회 부산협회장 최인용의 심사로 6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