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김해시는 환경의 날(6.5)을 맞아 제11회 지구사랑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구사랑 환경그림그리기 대회는 김해시 기후변화홍보체험관 개관과 함께 어린이들의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탄소중립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오는 6월 3일 김해시 기후변화홍보체험관 야외 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3개 부문 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그리기 대회 작품 주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한 환경 관련 주제로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3명, 최우수상 7명, 우수 10명, 장려상 10명 등을 선발해 6월 13일 기후변화홍보체험관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재활용품을 이용한 자동차 만들기와 재활용종이 나무피리 등 만들기 체험, ‘기후변화를 막아주세요’대형 자석퍼즐 놀이행사, 자가발전체험기구(선풍기) 체험행사, 분필로 탄소중립, 환경 등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마당은 내 스케치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대회 참가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 또는 단체는 오는 27일까지 김해시기후변화홍보체험관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탄소중립 나눔장터’도 열린다. 자원재사용 실천 확산을 위해 30가족이 참여해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교환하는 행사로 오는 18일부터 참여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나눔장터와 함께 기부장터를 운영해 시 직원과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한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해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할지 기대된다”며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많은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