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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도봉문화재단, 4년 만의 대면 책축제 '도봉산책' 개최

최태성의 북콘서트, 이슬아 저자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월 13일 도봉구청에서 2023년 도봉구 도서관 책축제 ‘도봉산책(冊)’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봉산책(冊)’은 ‘도봉구립도서관을 산책하듯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던 책축제가 4년 만에 대면 축제를 개최해 주민 곁으로 다가간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행복한 책잔치’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23 도봉구 도서관 책축제 ‘도봉산책(冊)’은 도봉구청 공간을 4개의 구역(‘같이’, ‘배움’, ‘이음’, ‘행복’)으로 나누어 구역별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이구역’(2층 선인봉홀)에서는 ▲큰별쌤 최태성의 북콘서트 ▲개막식(2023년 도봉구립도서관 우수 이용자 시상식) ▲이야기꾼의 책공연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박상미 교수 강연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가 진행된다.


‘배움구역’(1층 도봉구민청)에서는 ▲이슬아 작가와의 만남 ‘다시 쓰는 가족 이야기’를 비롯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난주 작가의 1인극 공연 ▲정호선 작가의 놀이 강연이 열린다.


‘이음구역’(1층 로비)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이벤트가 운영되며, ‘행복구역’(외부 잔디광장)에서는 ▲버스킹 ▲낭독공연 ▲북피크닉 공간을 조성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구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독려하고, 지역 독서문화진흥 및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출범 50주년에 도봉구 도서관 책축제를 대면으로 개최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책축제를 통해 책 읽기 즐거운 도시 도봉으로 성장하고 변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