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부산 동구 수정2동 자유총연맹 수정2동분회·여성회는 5월 4일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다문화 여성 30명을 초청하여 함께 꽃바구니를 제작하고 한국의 전통 놀이와 먹거리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다문화 여성들은 카네이션으로 꽃바구니를 제작하여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또한 한국의 전통 놀이인 제기차기, 딱지치기를 체험하고 전통 음식인 비빔밥을 먹음으로써 한국 문화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 여성은 경로당 어르신이 꽃바구니를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고 전했다.
자유총연맹 수정2동분회 최만철 회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 가정의 이웃들이 한국에 친근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여성회 여영선 회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여 국적과 상관없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