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해운대인문학도서관은 오는 5월 25일 오후 3시 지하 대강당에서‘아버지의 해방일지로 보는 불화의 시대를 넘어’라는 주제로‘정지아 작가 초청 인문학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지아는 25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인 화제작『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이다. 그 외 『나의 아름다운 날들』,『검은 방』,『자본주의의 적』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
작가의 대표작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장례식장을 배경으로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며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의 질곡을 드러내는 웅장한 스케일과 몰입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작품이다.
이번 인문학 북콘서트에서는 이 대표작을 바탕으로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 이데올로기의 본질 등 불화의 시대를 넘어 화해의 자세로 살아가는 법에 대하여 이야기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팝페라 라루체 사전공연, 작가강연, 북토크 순으로 청소년 및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해운대인문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