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재)철원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문예회관 기획 프로그램,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은 지역 밀착 맞춤형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공연산책 사업으로 지역의 가까운 전문 공연장 시설(문예회관)을 통한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문화 격차 해소 및 대국민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특정 월의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선택하여 주간 내 2회(2일) 이상 진행한다.
국비 1억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연산책'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전국 33곳의 문예회관이 선정됐으며, 철원문화재단은 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철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 화강문화센터에서 '공연산책' 공모사업에 선정 된 ‘1930철원 모던 타임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930년대 일제 강점기 당대 최고 여배우 ‘차홍녀’가 극작가 임선규와 연출가 박진을 만나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고 전국 순회공연 막바지로 철원극장 공연 일정 중 천연두에 감염 되어 무대에서 쓰러져 요절하기까지의 주요 사건을 재구성한 퓨전 신파&악극이다.
신중철 운영본부장은 “양질의 공연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지역민들의 참여율 상승효과와 철원군민에게 문화향유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