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23년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가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는 지역 내 우수 기능인을 발굴하고 숙련기술인 우대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매년 경남기능경기대회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경남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 14일 충남도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예선전의 성격으로, 입상자에게는 경상남도의 대표로서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50만 원, 은메달 30만 원, 동메달 2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되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경남교육청,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INOBIZ경남협회, 대한민국명장회 경남지회, 경상남도최고장인회, ㈜동구기업,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경남협의회가 후원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금 13개, 은 7개, 동 14개, 우수 11개, 장려 25개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여 올해 경기의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경상남도 기능경기위원회는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직종별 경기 개최 후, 시상식은 4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예정임을 밝혔다.
노영식 경상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이번 대회가 경남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남도는 지난 2월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도내 숙련기술인 우대를 위한 조례를 개정했고, 앞으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기능경기대회는 경상남도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일한 일정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