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창원특례시 성산도서관은 18일 다문화가족의 독서 문화 활동 지원 및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간의 어울림 행사로 ‘다(多)가치 도서관 소확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목공예 등을 통해 성취감과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자리로 오늘 1차 행사에는 ‘원목독서대’ 만들기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등 총 10팀 30여명은 독서대 재료를 다듬고 무늬와 글자를 새기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0개 언어로 구성된 성산도서관 다문화자료실 소개도 이루어져 향후 다문화가족들의 독서활동 향상에도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된다.
성산도서관은 올해 3월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선주민과 이주민의 상호문화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만들기 체험 행사 △다문화 관련 인형극 △다문화 공감교실 △다문화자녀 독서지도법 수업 △힐링문화행사 △다문화인식개선 도서전시 등 다채로운 11개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며, 다문화 포토존&체험존과 창원시 가족센터와 연계한 다문화 도서 단체 대출은 연초부터 상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