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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중반기 전시 개막식 및 제19회 장두건 미술상 시상식 개최

오는 9월 10일까지 시립미술관 정체성 확립 및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한 중반기 전시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1일 미술관 로비에서 ‘2023년 중반기 전시 개막식 및 제19회 장두건 미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스틸아트 작가 조망전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병상’, 제18회 장두건 미술상 수상 작가 손혜경 ‘구체적 낭만’, 소장품전 장두건의 풍경 ‘촌村’ 참여작가와 제19회 장두건 미술상 수상 작가 신미정, 미술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평생 용접 조각에만 매진한 최병상 작가(1937년생)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제18회 장두건 미술상 수상 작가인 손혜경 작가도 함께 자리했다.


아울러 제19회 장두건 미술상 수상 작가로는 출향 작가인 신미정 작가가 선정됐으며, 고향인 포항에서 장두건 미술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감사와 내년에 있을 전시에 대한 포부를 비췄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포항시립미술관 중반기 전시는 시립미술관의 정체성 확립 및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시들로 마련돼, 오는 9월 10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국내 철조 도입의 시작부터 용접조각과 평생을 함께해 온 최병상 작가의 작업 세계를 정리하는 17년 만의 개인전과 △제18회 장두건 미술상 수상 작가 손혜경의 개인전, △포항미술의 초석이자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구상주의 대표 작가 장두건의 풍경을 소개하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