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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아트스테이,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 선정

6월부터 생활밀착형 인문프로그램 진행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장생포 아트스테이’가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건이 선정되어 국비 총 1천 5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역의 생활문화시설과 인문활동가를 활용한 자생적 인문 활동을 촉진하고, 전 국민이 다양한 인문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시민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장생포 아트스테이’와 함께 하게 된 ▲배은정 활동가와 ▲심고우리 활동가는 각각 영화와 역사를 매개 삼아 인문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배은정 활동가’는 '영화가 나에게 대화를 걸 때 시나리오로 대답하기'라는 제목으로 5장르(다큐, 코미디, 로맨스, 미스터리, 드라마)의 독립영화를 살펴보고 시나리오 북을 만들어본다.


배은정 활동가는 “독립영화가 가진 내밀하고 세밀한 시선을 통하여 나 자신, 타인, 사회를 향한 고민을 함께 탐구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5가지 장르로 시나리오 북을 출간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심고우리 활동가’는 '역사속의 나'라는 제목으로 울산 아카이빙 활동을 진행한다.


심고우리 활동가는 “개인을 통해 울산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개인이 울산을 살아가며 겪은 사건, 경험, 일화, 가족사 등으로 울산시의 변천 과정을 미시적인 관점으로 살펴본다. 더불어 울산의 거시적인 역사를 추적해 보고 역사적 객관적인 사실과 개인적인 경험을 종합적인 사고로 발전시켜 본다.”라며 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두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자 신청은 6월 초 울산광역시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장생포 아트스테이 담당자는 “다양한 인문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가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가장 가까워질 수 있도록, 시민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