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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거창 아리미아 꽃 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

축제 기간 3만 6000여 명의 방문객 찾아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거창군 대표 봄꽃 축제인 제4회 거창 아리미아 꽃 축제가 지난 28일 3만 6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축제행사와 11일간 꽃 전시 및 주제관 운영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화와 꽃 조형물 전시, 압화공예 체험, 꽃차 시음 등 꽃과 관련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지난해 보다 풍성하게 준비돼 방문객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더불어 거창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한, 농산물 판매 등으로 약 6000만 원의 수익을 올려 축제에 참여한 농가들의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됐으며, 이번 아리미아 축제가 단순한 꽃 전시회가 아닌 하나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4회 거창 아리미아 꽃 축제가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축제뿐만 아니라 거창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도 방문해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미아 꽃 축제는 지난 2019년 화훼농가들이 100여 종의 꽃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축제가 시작됐으며, 군은 내년 축제도 더욱 알차게 준비해 따뜻한 봄을 맞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