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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전시연계 활동지 '나의 작품 항해 일지' 무료 배포

전시 기간 내 6월 25일까지 활동지 무료 배포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6월 25일까지 관람객이 전시장을 항해하는 마음으로 감상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연계 활동지 ‘나의 작품 항해 일지’를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의 작품 항해 일지’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관람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미술관내 1·2층 전시장 입구에 비치되어 있다.


본 활동지는 전시 속 작품을 통해 작가의 주요 작업 개념인 ‘물성’과 ‘시간성’을 다룬다. 관람자가 작품을 보고 떠오른 생각을 글로 써보거나, 그림으로 그려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활동지 첫 페이지는 작가의 조각 작품 시리즈인 목신, 토상의 주요 개념인 ‘물성’을 다루며, 두 번째 페이지는 제시-섬으로 회화 시리즈를 세밀히 살펴보고 ‘시간성’의 개념을 다룬다.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자신만의 바다를 떠올려보고 그려볼 수 있다.


이번 활동지를 기획한 김주현 학예연구사는 “심문섭 작가의 전시 제목에서 영감을 받아 본 활동지를 제작했다”라며 “본 활동지를 통해 많은 관람객분이 전시 속 작품을 보다 더 세밀히 느끼고 감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중순 개최된 전시 《심문섭: 시간의 항해》는 6월 25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2층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