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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기원 합창페스티벌

하동합창단, 이번 주말 엑스포 성공개최 염원 담아 인근 6개 합창단과 뜻 모아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하동군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기원 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창페스티벌은 1985년 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한 하동합창단이 주최한 행사로 다음달 열리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남해합창단, 사천여성합창단, 산청어울림합창단, 순천남성합창단, 진주벨라보체합창단, 진주더펄스콰이어 등 인근지역 6개 합창단이 참여해 연합합창으로 진행된다.


합창페스티벌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기원’를 주제로 ‘하동 천년 꽃’, ‘뭉게구름’, ‘바람의 노래’, ‘그대 이름은 내 사랑이라 하지요’, ‘아모르 티 비에타’, ‘못 잊어’,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등의 명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하동세계차엑스포 개막식 초청곡인 ‘하동 천년 꽃’은 이번 행사에서 대중들에게 처음 공개되는 곡으로 엑스포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군민의 열망이 고스란히 느껴져 관객의 감동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진 단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응원하고자 인근지역 6개 합창단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공연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동합창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음악인과 함께 우리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슬로건으로 5월 4일∼6월 3일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다례 체험, 각종 공연 등 100여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람객이 차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게 하고, 하동과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