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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화가 이태성 첫 개인전 개최

4월8~30일 논현동 갤러리 아트인사이드서

전시회 ‘Inner Monologue’ 개최

삶 속 관계·감정 ‘빛과 숨’ 주제로 그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배우 겸 화가 이태성이 개인전 ‘INNER MONOLOGUE(이너 모노로그)’을 통해 작가로 대중들과 만난다.

 

소속사 781컴퍼니는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아트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태성의 개인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전시를 통해 작가로서 주목받은 이태성은 부산에서의 개인전에서 gv 티켓이 매진되는 등,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전시 또한 오픈전부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태성은 ‘액팅’과 ‘페인팅’을 오가며 창작이라는 표현의 자유 속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100여 회가 넘는 붓질을 통해 유착과 고착이 반복되며 레이어가 강조되는 작업으로 그림을 완성했다. 또 서로 다른 색이 뒤섞이고 중첩되는 터치를 통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작품이 완성되는 것처럼, 화가 이태성의 작품은 삶 속에서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수많은 감정을 시사한다.

‘INNER MONOLOGUE’는 고단한 시기를 그림이라는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작가는 마침내 그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보여줌으로써 배우라는 유명세가 아닌 화가로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빛과 숨이라는 무형의 존재를 수없이 중첩된 붓 터치를 통해 삶 속에서 서로의 단점은 상호보완을 하며 살아가는 관계와 감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 저마다의 빛은 존재를 강하게 각인시키는 듯하지만, 절대 무질서하지 않다. 작가의 빛들은 서로의 빛을 덮어 소멸시키지 않고 오히려 아름답게 섞이고 밀어 올리며 부각했다.

또 그는 ‘빛’과 ‘숨’을 통해 수없이 연결되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존재의 의미를 찾고, 살아오며 맞닥뜨렸을 좌절의 순간마다 수행을 반복하며 작가로서 자아를 찾는 철학적 고뇌를 지속하고 있다.

 

이태성은 “봄이 시작되는 4월에 개인전을 통해 마음 따뜻해지는 감정을 관객분들께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며 올 한해 아트테이너로서의 다양한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이태성의 개인전 ‘INNER MONOLOGUE’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아트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