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나주의 메타세쿼이아 길로 유명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이번 주말부터 나주로컬푸드 판매전이 열린다.
나주시는 이번 달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주말에 걸쳐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로컬푸드 판매부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판매 부스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재)나주농업진흥재단에서 운영한다.
먹거리 안전성이 검증된 나주배, 고구마, 딸기 등 산지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 유정란 등 10여 품목을 소포장 위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개장 첫째주 18~19일, 둘째주 25~26일에는 상품 구매 시 종이뽑기 등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로컬푸드 상품을 증정한다.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나주시 산포면 다도로 7) 산림자원의 보전·관리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화 연구, 임업인 전문교육과 치유·휴양 등 산림치유 연구를 담당하는 도립 연구소이다.
산림치유, 숲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겨울에도 푸름을 볼 수 있는 향나무길, 사계절 아름다움을 갖춘 메타세쿼이아길 등 자연환경을 갖춘 치유의 숲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나주의 대표 명소로 꼽힌다.
나주시 관계자는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산림자원연구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맛과 품질이 우수한 나주로컬푸드를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