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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 겨울방학 맞아 다양한 초등학생 독서 교실 운영

포은중앙 등 8개 시립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 경험과 체험활동 기회 선사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포항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포은중앙도서관을 비롯해 8개 시립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방학 기간인 이달 동안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경험과 체험활동을 통해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서관별로 다양한 어린이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포은중앙도서관은 초등 4~6학년(2023학년도 기준) 15명을 대상으로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를 찾아 떠나는 건축 여행’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매일 주제 도서를 함께 읽으면서 어린이들의 다양한 독서 체험을 토대로 창의적·적극적인 학습 능력을 개발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대잠도서관은 초등 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나눌수록 쓸모 있는 책 수다’를 운영한다. 매일 한 권의 주제 도서를 통해 논어 사전 만들기 등 독후활동과 입장 바꿔 생각하기 등의 독서토론이 진행된다.


영암도서관은 초등 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세계사를 통해 보는 한국’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세계사와 한국사를 엮은 수업을 통해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알아보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지며, 에코백에 태극기 그리기, 국보 모형 만들기 등 재미있는 독후활동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천도서관은 초등 2~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책으로 만나는 세계 지리 여행’을 운영한다. 세계 지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활동을 통해 즐거운 세계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일 세계 지리와 관련된 한 권의 책을 읽고 세계지도 여행 달력 등 흥미로운 독후활동이 진행된다.


동해석곡도서관은 초등 3~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친구와 함께 즐기는 사고력 보드게임’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매일 주제 도서의 책을 읽으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고, 다양한 보드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유아 6세, 7세, 초등 1~3학년 각 15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7일까지 3주에 걸쳐 ‘Warming Up with Great Books!’를 운영한다. 영어 그림책을 읽고 영어 퀴즈와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원어민 강사의 연령별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수업으로 영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법을 익힌다.


연일도서관은 초등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명화를 만나다’를 운영한다. 명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을 함께 읽고 명화 관련 북아트 체험활동인 명화 조명등·저금통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룡포도서관은 초등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영화, 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화를 감상하고 책과 연계해, 인상 깊은 장면과 창의적인 생각을 위주로 영화 감상문을 써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독서 능력 개발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방학마다 독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연령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독서 활동을 마련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