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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대를 넘어 청렴을 펼치다! 제30회 오리문화제 성황리에 막 내려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광명시 대표 축제인 ‘제30회 오리문화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문화백신 예술축제 ‘페스티벌 광명’과 연계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명문화원(윤영식 원장)에서 주최·주관한 ‘제30회 오리문화제’는 지난 7일충현박물관 오리영우에서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애민 정신을 기리는 영정 참배와 헌화식으로 막을 올렸다.


‘페스티벌 광명’과 함께 하는 첫날인 8일에는 ‘이원익 사궤장 기로연’을 재현한 마당극을 선보였다. 광명문화원 임원, 전문배우, 시민배우가 조선시대 의상을 입고 풍자와 해학, 연희적 요소를 담아 무대를 꾸며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고, 행차 퍼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제1회 청렴·애민 오리 이원익 시민대상 시상식’, ‘청렴토크콘서트’, ‘도전!청렴골든벨’이 진행됐다.


‘제1회 청렴·애민 오리 이원익 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에 김영일 씨, 우수상에 신경택·김덕례 씨가 선정되어 대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상당의 상패가 수여됐다.


다음으로 이어진 ‘청렴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윤영식 광명문화원장과 관내 초등학생 등이 함께 청렴의 여러 덕목 중 공정과 배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광명의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은 다양한 의견으로 공감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즐거움과 웃음꽃이 가득한 토크콘서트에 이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 골든벨’에서는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오리 이원익 대감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발산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하초 3학년 정윤재 학생은 1시간에 걸쳐 진행된 문제를 모두 풀어 ‘청렴 골든벨’ 장원을 하며 해오름상(광명시장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철산초 4학년 김서윤 학생이 달오름상(광명시의장상), 철산초 4학년 이소율 학생이 별오름상(임오경 국회의원상), 안현초 6학년 정예은 학생이 별오름상(양기대 국회의원상), 철산초 6학년 고서현 학생이 빛오름상(광명문화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페스티벌 광명’과 함께 진행된 8일과 9일 철산역 앞 8차선 대로에서는 오리 이원익 생애 전시와 퀴즈 이벤트를 비롯해 한복체험, 포토존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리 이원익 대감’ 인형극을 진행해 이원익 대감의 생애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전이벤트로 진행된 ‘이원익대감에게 편지쓰기’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