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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안내

만화역사 생생체험’, ‘만화영화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등 5개의 다양한 교육 진행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9일(화)부터 9월 1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제1, 2기획전시실과 로비갤러리에서는‘형형색색 : 다양성만화를 만나다’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과‘독립출판지원사업’에 선정된 다양한 만화 중 29개 작품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전시작품 중 '게을러도 여행은 하고 싶어'와 '따뜻할 내일로 가자' 등은 연계된 작가 만남 및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8월 6일 한국만화박물관 로비와 상영관에서는 ‘만박 코스프레데이’ 행사가 열린다. 만화 속 의상, 소품 등을 활용, 만화 주인공으로 변신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타투 스티커 체험 등도 진행된다. 3시부터 상영관에서는 전문 코스플레이어들의 공연도 진행된다. 만박 코스프레데이 행사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코스프레 복장을 할 경우 당일 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8. 12(금) ~ 8. 27(토)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에는 만화 등록문화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만화역사 생생체험’ 교육과 ‘나를 찾아 삼만리’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접수할수 있고 수용인원에 따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8월 한 달간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명작 만화영화를 감상하고 인문학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만화영화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과 직접 웹툰 창작 실습을 할 수 있는 ‘나만의 창작만화 만들기’프로그램, 우리 주변 숲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자연물을 수집하여 만화를 만들어보는 ‘만화와 함께하는 숲의 인문학’총 세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8월 9일(화)부터 21일(일)까지는 동명의 동화를 뮤지컬화한 어린이 공연 ‘피터팬’이 무대에 오른다. 영화와 공연에 관한 세부 일정과 예약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 박물관운영팀 이용철 팀장은 “여름방학 기간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등을 마련했다. 만화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