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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실천 소등․캠페인 실시

 

K-Classic News 기자 | 광양시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기후 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3일 오전 중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기후변화주간’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과 탄소중립실천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주제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사와 구봉산전망대를 비롯한 주변 경관 조명 등을 일제히 소등했으며,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실천방법 퀴즈 및 소등 인증 온라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네이버폼을 통해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5월 2일 광양시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박병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그동안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 실천 운동에 언제나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용길 환경과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 운영을 통해 기후변화의 위기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지구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