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달성군하빈들소리보존회, 지신밟기 행사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달성군하빈들소리보존회는 22일 하빈면 일원을 돌며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달성군하빈들소리는 넓은 평야와 수로가 발달하여 옛날부터 논농사가 성행했던 하빈면의 농민들이 농사일 등을 할 때 고달픔을 달래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노동요이다. 소리로는 들지신밟기, 가래질 소리, 망깨 소리, 목도 소리 등 모두 열 개의 소리가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를 선보이며 올해 농사의 풍년, 하빈면민의 무사안녕 또, 주민화합을 통한 하빈면의 발전을 기원하며 하빈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주변 기업체를 방문하며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한편 달성군하빈들소리는 예술적 가치가 높고 향토색이 짙어 대구시 무형문화재 지정되어 있으며, 달성군민체육대회 등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하거나 정기공연 등을 개최하며 지역의 소리와 춤을 알리고 지역문화예술 보존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