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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봉래2동에 매월 사랑의 백미(10kg 6포) 정기 기부

 

K-Classic News 기자 | 영도구 봉래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2015년부터 매월 초 익명의 기부자가 백미 10㎏ 6포대를 현관 앞에 가져다 놓고 간다. 익명의 기부자는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말라며,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지난 9년간 백미 총 469포를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실명공개 의사를 밝힌 전영철 씨(64세, 봉래동 사택길)에게 봉래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6일 송년화합의 밤 행사에서 많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마운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방수진 봉래2동장은“매달 잊지 않고 기부해 주신 백미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백미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