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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창원특례시에 성금 470만원·영유아 안전가이드북 50권 기탁

 

K-Classic News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11일 창원문화원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결산총회에서 창원시에 성금 470만원과 영유아 안전가이드북 50권(55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가연은 원아·학부모·보육교직원들이 십시일반 쌀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는 ‘우리들의 사랑나눔’ 행사를 10여 년째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470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회장 조미연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영유아 안전가이드북 ‘우리아이 안전 걱정말아요!’ 50권과 함께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조미연 회장은 “원아들이 가정에서 지퍼백에 담아 온 쌀로 마련한 성금으로 매년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영아기부터 나눔 실천을 경험하며, 밝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덕희 아동청소년과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정성을 다해주신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470만 원은 창원시 관내 아동양육시설 6개소에 지원하고, 영유아 안전가이드북 50권은 창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 학부모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