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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산물 가격안정화를 위한 한국와인데이 및 심포지엄 개최

충북농기원, 지역농산물 재배농가와 와이너리간 상생토론의 장 마련

 

K-Classic News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8일 와인연구소에서 제5회 88 한국와인데이 행사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농산물 생산자와 가공자 및 소비자와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행사로 국산 와인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가격 안정화와 도내 와인산업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국산 와인과 지역농산물의 동반성장에 대해 한국와인연구회 편재영 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도내 포도, 자두 등 재배 농업인과 와인 가공자 간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서 농산물과 와인의 소비 확대를 위한 하이볼 및 칵테일 만들기 체험교육을 유원대학교 이유양 교수가, 소비자 특성에 맞춘 와인 판매전략에 대해 최정욱 소믈리에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한 협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농산물 과잉 생산 시 가격안정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가공업체들과 토론하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한국와인연구회 편재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인들이 다각적인 판로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와인산업의 근본이 되는 과수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