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오병희 작곡, 탁계석 대본, 안지선 연출의 한국환상곡은 7,000년 전 울산 반구대 암각화 속 새겨진 "고래"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를 지나 한반도 역사와 미래를 노래로 표현한다. 1910년 일제로 인해 국권 강탈로 나라 잃은 통한의 슬픔과 잔혹한 수탈, 수많은 탄압을 겪은 우리 민족의 독립을 향한 결의와 치열한 투쟁,끝내 되찾은 우리나라, 가슴 벅찬 광복, 그리고 미래를 향해 끝없이 나아가는 오늘의 우리가 담긴 작품이다. 잔혹한 고통의 순간에도 굴하지 않고 역경에 맞서 일어선 선조들의 기상과 긍지를 본받아 한층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날 수 있다. 시적 상상력을 승화시켜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으며 미디어아트와 조명 등의 연출로 시각적으로도 환상 적이고 극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1. 숨 비밀의 문 / 풍요의 땅 / 은하수 / 고래 사냥 / 끊어진 숨 11. 몽(夢) 달빛 / 고래의 꿈 / 일어나라 / 반달 III. 해(海) 바다의 문 / 폭풍(暴風) / 심해(海) / 항해(海)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미시간 피아노 카메라타(Michigan Piano Camerata)는 미국 미시간 주립 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들의 전문 연주 단체입니다. 2005년 미시간 피아노 콰트로(Michigan Piano Quatro)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피아니스트들의 영입과 다양한 연주 활동의 확장을 위해 2011년 단체명을 미시간 피아노 카메라타로 변경한 후, 한국에서의 클래식 음악의 보편화와 대중화를 슬로건으로 하여 꾸준히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더욱 능률적이면서 효과적인 단체의 운영을 하기 위하여 연주분과, 연구분과, 기획분과 등 세 부서로 세분화하였습니다. 연주분과는 전체적으로 정기 연주회를 주로 담당하고, 연구분과는 좀 더 깊이 있는 학술 연구와 새로운 레퍼토리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여 활동하며, 기획분과는 젊은 음악도들을 위한 장학 콩쿠르나 피아노 연주를 위한 다양한 세대와 그들의 목표를 충족시켜 줄 실기 평가회 및 전반적인 미시간 피아노 카메라타의 대외적인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18년째라는 해를 맞이하게 된 미시간 피아노 카메라타는 단일 동문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 이하 재단)은 금강보행교(이응다리)에서 공연을 펼칠 ‘오(○, Oh!)버스커’를 모집한다. 오버스커는 금강보행교 모양인 원형(○)과 감탄사(Oh!)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음악, 무용, 악기, 마술 등 30분 이상 거리공연이 가능한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2월 24일 금요일까지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sori@sjc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된 75팀은 소정의 공연비와 홍보, 현장운영 지원을 받는다. 재단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공연하는 버스킹의 특성과 보행교를 산책하다 관람하게 되는 관객들의 특성에 착안해 <걷다보니, 버스킹>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금강보행교의 전국적인 명소화를 위해 지역 제한 없이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작년에는 전국에서 총 234팀이 신청한 바 있다. 오버스커 모집 및 공연에 관한 세부사항은 축제문화팀(044-850-0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세종대왕합창대축제 총감독을 수락한 합창계의 거장 윤학원 지휘자 지난 18일 미국의 CNN 방송은 K 팝, K 드라마, BTS, 다음은 한국어가 인기라고 크게 보도했다. 특히 서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필리핀과 브루나이 등 4개국에서 가장 열기가 뜨겁다. 미국에서도 2002년 5,211명에서 2016년 1만 4천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한글과 말을 배웠다면 누구나 노래하고 싶을 것이다. 우리가 그 옛날 팝송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노래를 익혔던 것이 40~50년 전의 일이다. 이제 우리 한글이 세계 공용어 상위권에 들고 있다. 이런 한글 열풍을 가장 더 효과적으로 자랑하고 확산하는 데는 노래가 가장 최상이다. 세종대왕 합창 페스티벌은 합창을 통해서 각 나라의 합창의 묘미와 문화를 만나게 된다. 그간의 유럽과 미국 중심 합창에서 동질성이 강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가면서 우리가 주도하는 합창운동을 펼치는 것이 효율적이다. 독일의 인쿨루트 합창에 어마한 비용이 지출되는 것보다 우리가 세계 음악계를 끌어 당기는 것은 우리 문화의 강한 힘을 바탕으로 재편하는 세계합창사 변화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에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2022년 3월 개관이후 지역의 대표 문화명소로 자리잡은 세종예술의전당의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들과 함께하는 두 편의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첫 번째 공연은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with 조성진>으로 3월 2일(목)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와 창단 475주년을 맞은 독일의 대표 오케스트라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그리고 피아니스트 스타 조성진을 한 무대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념비적인 공연이 될 것이다. 차이콥스키, 슈베르트, 베버의 곡으로 개관 1주년 기념공연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양방언 콘서트<PASSION & FUTURE>로 3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음악가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피아니스트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치는 양방언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뿐만 아니라 <Frontier!> 등 한국의 동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피아니스트 김지은과 함께하는 비올리스트 임혜진의 독주회가 2월 7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비올리스트 임혜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실기 수석)한 후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수학하였으며, 뮌헨 국립음대로 진학하여 연주박사(Meisterklassen Diplom-Konzert Examen)를 취득하였다. 성신여자대학교와 강남대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 강사를 역임한 그녀는 현재 강남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 가톨릭 성음악아카데미, 인천예고 출강과 더불어 한독 클래식음악협회 서울지부 이사, 인터스텔라 챔버 오케스트라 멤버, 앙상블 제라 멤버, 앙상블 더 브릿지 멤버로 활동 중이다.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독주회에서는 바로크시대의 대작곡가 바흐와 독일의 유명한 비올라 연주자 겸 작곡가인 힌데미트 그리고 벨기에의 낭만주의시대 작곡가 비외탕의 작품을 선보인다. 첫 곡으로는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2번>을 연주하며, 이후 <힌데미트의 비올라 소나타 작품번호 11, 4번>, <비외탕의 비올라 소나타 작품번호 36>을 선보인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새해에 만나는 모차르트, 그 위대한 천재의 대작들 새해를 맞아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모차르트의 협주곡 3곡이 무대에 오릅니다. 음악적 업적,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최고의 경지에 오른 불세출의 천재 모차르트. 그가 남긴 곡은 무려 600편에 달하는데, 이 중에서 화려함과 예술성의 극치로 만인에게 사랑받는 그의 대표적인 협주곡만을 엄선하여 모차르트를 다시 한번 발견하고 활력 넘치는 한 해를 기원하고자 합니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플루티스트 이예린, 하피스트 황세희, 피아니스트 한지호와 지휘자 서 진, 그리고 과천시립교향악단이 한 무대에 올라 그의 뛰어난 작품세계를 조망합니다. 1. 일시장소 : 2023년 2월 3일(FRI) 오후 7시 30분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 주 최 : 뉴스토마토, 토마토클래식 3. 주 관 : 토마토클래식, 영음예술기획 4. 입 장 권 : R석 132,000원, S석 110,000원, A석 55,000원, B석 33,000원 5. 공연문의 : 영음예술기획 (02)581-5404 www.iyoungeum.com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 1월 13일(금) 시상, 신진 평론가 발굴 및 공연예술 평론 저변 확대 기대 - 국립극장(극장장 직무대리 김진희)은 1월 13일(금) 해오름극장에서 ‘제2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총 3명이며, 대상 없이 ▲최우수상 김준, ▲우수상 김지수, ▲장려상 이우정이다.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은 신진 평론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2021년 제정됐다. 국립극장은 지난 ‘제1회 국립극장 공연예술 평론가상’을 통해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총 6편의 평론 작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의(2022.8.16.~2022.11.30.) 제출 과제는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작품 평론 1편과 국립극장 외 공연 작품을 자유주제로 하는 평론 1편 및 각 요약본이었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하여 장르별 심사위원 4인을 위촉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평론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공연예술의 역사를 기록하는 중요한 단초이자 창작자에게는 제2, 제3의 동력이 될 수 있다”라며 “이번 심사를 통해 한국 공연 평론의 미래에 큰 기대를 품게 됐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연주기량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호평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의 독주회가 오는 4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독주회에선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함께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영화음악가로 평가받는 Korngold의 <‘Much Ado About Nothing’, Suite for Violin and Piano, Op.11>를 첫 곡으로 선보이며, 이후 Prokofiev가 신비적, 서정적 표현을 시도해 로맨틱한 몽상의 세계를 펼쳐보이는 <Five Melodies for Violin and Piano, Op.35>가 연주된다. 마지막은 Paderewski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Violin Sonata Op.13>로 장식한다. 이석중은 어릴 적 미국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시작 후 한국으로 돌아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에 수석 입학하였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하여 예술사와 전문사 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도미하여 예일대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 교향곡, 발레, 오페라,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지난 13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공동기획으로 준비한 <신년음악회>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3년 시즌 첫 공연으로 진행된 <신년음악회>는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예술감독 겸 지휘 다비드 라일란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바리톤 고성현 ▲소리 고영열 ▲고수 고석진 ▲발레 윤별발레컴퍼니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이날 공연에서는 고전적인 유럽의 클래식부터 한국의 전통곡까지 다양한 장르 구성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골든티켓’을 연상케 하는 ‘기프트티켓’ 이벤트를 진행하여 새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신년의 흥겹고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했다. 관람객 하청용(나성동)씨는 “계묘년 새해를 <신년음악회>로 시작 할 수 있어 기쁘고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많이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신년음악회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