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한인 2세 음악감독 조세핀 리의 지휘로 News Magazine Chicago 박원정 기자가 취재한 동영상에는 아리랑 때창을 부르며 얼쑤~ 좋다! 추임새를 넣는, 우리말 발음이 정확한 아리랑을 보면서 대중한류에 이어 지구촌에 아리랑 열풍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 에이든 정은 시카고 어린이합창단원은 “우리 문화를 이 음악회에 가져올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세계의 음악을 포용하는 것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면서.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하나로 모여서 서로의 경험과 삶에 대해 배우고 거기에서 성장하여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릴 적에 조부모님께서 아리랑을 불러주신 기억도 있기에 지금 큰 감격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1일에는 설립 75년을 자랑하는 독일 Nordrhein-Westfalen주(NRW 주) 합창협회에서 2022 JugendSingt합창대회에 정나래 지휘자가 지휘하는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이 최영민 작곡가의 아리랑과 국현 작곡가의 ‘수리수리 마수리’가 전체1등과 아카펠라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2년 5월 예술의전당 콘서트에 올려진 국립합창단의 칸타타 ‘송 오브 아리랑’(탁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애국기업 (주)라카이코리아 5년째 “독도후원” 2017년 국내 런칭 후 매년 수익금 일부를 (사)대한민국독도협회에 기부해 온 국내 패션브랜드 라카이코리아가 올해 역시 (사)대한민국독도협회에 후원을 이어갔다. (사)대한민국독도협회 전일재 회장은 ‘라카이코리아는 매년 다양한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사)대한민국독도협회에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면서, ‘더욱 많은 애국기업들이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알고 독도수호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카이코리아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중국의 동북공정을 겨냥하는 한복 광고를 게재하고, 이어 '역 동북공정' 풍속화를 게시한 것으로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주)라카이코리아 신정현 대표는 “작은 힘이지만 독도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독도후원을 매년 꾸준히 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독도에 관심을 갖고 독도수호운동에 동참하면 좋겠다.” 라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연락처 02-3452-2626 www.ddsr.or.kr dokdo1961@naver.com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청소년오케스트라 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22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음악회’가 2022. 6.4(토)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4주년 기념 및 제74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인 박용준 지휘와 배우 김지은의 사회로,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을 첫무대로, 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No.2의 1악장을 홍준영이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송선아가 ‘꽃 구름 속에’,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나 혼자 길을 걸을 때면’을, 테너 정찬혁이 와일드혼 뮤지컬의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과 레하르 오페라 미소의 나라 중 ‘당신은 나의 모든 것’을 선보이며 테너, 소프라노 이중창으로 ‘오 나의 태양’으로 교과서 해설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교향악단으로서 티켓 매진 사례도 많아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하여 현재 초·중·고·대학생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대한민국의 대표적 역사와 문화를 담은 창작합창서사시도 관객을 만난다.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오는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89회 정기연주회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을 개최한다.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포디움에 오르며, 작곡 오병희와 극본 탁계석, 오병희, 연출 및 각색에 안지선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하여 선보이는 이번 정기 연주회의 협연자로는 국내·외 다수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진추, KBS 국악대상 수상자이자 현재 다양한 방송미디어 경연대회에서 활약 중인 소리꾼 이봉근, 고음악에서부터 현대합창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안동시립합창단, 지난 3월 국립합창단의 기획공연 ‘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에서 수준 높은 연주력을 선보인 클림오케스트라가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국립합창단은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소재로 새로운 한국 창작 칸타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합창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리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꾸준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탁계석 회장의 초대 詩 아! 드디어 숲으로 가는구나. 훌러덩 일상을 벗어던지고 숲에 안기는구나. 창공은 푸르고, 그 푸른 하늘 마당에서 새들이 뛰어 놀듯이. 나도 오늘은 새가 되는구나. 새의 발성을 배워 멀리, 더 높이, 퍼져나가게 되었으니, 온전한 숲이여 감사하다. 내 영혼이 무지개가 되는 기분이구나. 새처럼 날고 새처럼 노래하는, 아 오늘은 날마다 소풍가는 날. 가자, 소리 숲으로, 가자, 아직도 풀리지 않은 경계의 뚝을 벗어나 강원도 문막으로. 유알컬처파크-사운드포커싱홀로... 정원이경숙 이사장 초대글 오랑 오랑~ 여기 모이신 분들은 이쁜 나비는 오랑 오라고 날갯짓하고 단 꿀을 내놓는 부지런한 꿀벌 들은 모두 옹기종기 모여, 오랑 오라고 윙윙 소리 짓 하네요 벌과 나비는 서로에게 유익하고 머리를 비벼 대며 놀더라고요 뭇 생명이 아름다움을 내뿜는 봄의 초록 들판에 당신과 나 희망과 사랑이 충만한 봄의 만찬! 가곡 만찬을 늘어지게 차려놓고 불러보아요 우리 모두 친화력 맘껏 내뿜어 보는 시간! 옆에 계신 분들 끼리는 손도 잡아보고 어깨도 비벼보고 드레스도 입혀 주고 남정네님들도 무대 위의 떨림은 모두 뒤로하고 크게
K-Classic News 탁계석 기자 | 오는 5월 29일 일요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무지카글로리피카 창단 20주년 기념 연주회 <바흐 연주 시리즈>의 첫 번째 시리즈가 첫 포문을 연다. 무지카글로리피카는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인 김 진에 의해 2002년에 설립됐으며, 전 세계의 고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원전과 사료에 입각한 고음악을 소개하고 공연하는 앙상블이다. 주로 17세기, 18세기의 레퍼토리로 한국,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글로벌 콘서트를 열어왔으며, 올해로 그룹 창단 20주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 대학교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Teatro La Fenice” 등지에서 총 4회의 유럽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국내에서는 세 번에 걸쳐 바흐 음악회 시리즈를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바흐 소나타로만 구성되어있으며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 진을 필두로 리코디스트 전현호,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 쳄발리스트 이승민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바이올린 소나타, 플루트 소나타, 트리오 소나타 등 다채로운 악기들의 소나타로 펼쳐질 무대는 무지카글로리피카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청중들에게 감동을 주고자 한다. 본 공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문록선 플루트 독주회가 개최된다. 플루티스트 문록선은 경기여중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 디플롬과 미국 쉐난도어 대학교 아티스트 디플롬을 취득하였으며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원과 미국 오벌린대학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교수로 재직하며 24명의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플루트앙상블 아디나’의 감독으로 변화하는 무대를 선보이면서 ‘문록선플루트연구소’ 소장으로는 기초교본 ‘레츠 플루트’를 출판하고 ‘프레 오케스트라’ 음악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데칼코마니’ 첫 번째 시리즈로 “플루트, 피아노 기타 목소리와 만나다”라는 부제와 함께한다. 남미 작곡가 작품, 아트 팝의 가곡 등 풍부한 구성으로 플루트와 악기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쳐 보일 예정이며, 플루티스트 문록선만의 섬세한 기교와 유려한 음색으로 관객들에게 낭만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플루티스트 문록선은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 동료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더 멀리, 더 깊은 공간으로 나아갈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오는 6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THE CLASS Concert With 임동혁>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마에스트로 장윤성, 국내 손꼽히는 명연주자들로 구성된 칼리오페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팬들과 꾸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최근 청와대 개방 기념 KBS 열린음악회에 초청받아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마에스트로 장윤성은 서울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지휘 전공을 수료,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원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에서 유학하며 1993년 제1회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2위, 1997년 일본 동경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여 이름을 알렸다. 현재 2021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대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칼리오페심
K-Classic News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 '기술'의 시대에서 '작품'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연주에서 달성하지 못한 세계 콩쿠르는 없다. 대한민국이 콩쿠르의 60 % 이상을 석권하고 있다면 기술이 정점을 이룬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것도 흔해지면 가치가 퇘색한다. 다시 말해 기술이 변별력을 갖지 못하게 되면 기술이 아닌 대체가 필요하다. 기술의 시대에서 작품의 시대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경쟁력을 갖지 못한 것은 설 자리를 잃는다. 누구라도, 언제라도 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 내가 어디에서 존재할 것인가. 때문에 독자성과 차별성으로 새로운 시장의 요구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는 비단 작곡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연주가가 앞장서서 창작을 리더할 수는 없을까? 소극적인 연주가의 인식이 바뀌면 새로운 피아니스트가 등장할 것이다. 실로 우리는 오랫동안 서양 피아노사에 경도되어 눈을 돌릴 틈 조차 없었다.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은 피아노의 명곡 작품들로 연주가들이 성장하고 비전을 꿈꾸어 왔다. 그러나 세상은 바뀌고 또 바뀌었다. 급속한 새로운 문명, 문화가 옷을 갈아 입는다. 대중한류에 이어 신한류인 K-Culture가 유럽 현지에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여기
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회장 | 좋은 작품의 안내는 평생의 감사로 기억된다 앙코르 공연의 성격으로 합창 서사시 ‘훈민정음’이 예술의 전당 무대에 다시 오른다. 백성이 주인인 나라를 꿈꾼 세종대왕의 애민(愛民) 사상과 한글 창제에 얽힌 스토리가 감동적으로 만들어져 초연에서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미 공전의 히트를 한 칸타타 ‘조국의 혼’, ‘코리아 판타지’, ‘동방의 빛’에 이어 오병희 작곡가와 탁계석 대본이 콤비를 이룬 명작이다. 칸타타가 아직은 대중에게 낯설지만 각종 커뮤니티에서 관객의 찬사가 줄을 잇는다. ‘동방의 빛’의 경우 댓글이 3천 개 달리는 등 클래식 반응에서 역대 최고다. 따라서 소문난 맛집처럼 이를 소개하거나 초대한다면 한 끼의 식사와 비교할 수 없는 평생의 선물이 되지 않겠는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세상도 변하고 사람도 변했다. 죽음의 공포와 죽음의 현장을 목격한 교훈은 각자가 다르겠지만 , 가치있게 살고, 즐겁게 살고, 보람과 인간답게 살자는 것으로 귀결이 되지 않겠는가. 티켓 구매는 문화복지로 가는 첫 계단 문제는 티켓이다. 공연 티켓을 한 번도 사보지 않은 사람에게 티켓은 멀고도 먼 남의 동네 이야기로 들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