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탁월한 발성법과 뛰어난 목소리, 감성적 능력을 지닌 소프라노 황신녕의 귀국 독창회가 오는 3월 3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 황신녕은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의 <Frauenliebe und Leben 여인의 사랑과 생애>로 1부를 꾸민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클로드 아실 드뷔시의 <Ariettes oubliées 잊혀진 노래>와 가에타노 도니체티 오페라 ’Lucia di Lammermoor(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Regnava nel silenzio 깊은 침묵은 밤을 덮는다>를 피아니스트 이소영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사사:신영조)를 졸업 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Conservatorio di Musica “Giuseppe Verdi”)을 만점으로 졸업한 후 스위스 제네바 국립 고등음악원(Haute école de musique de Genève)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프랑스 마르세유 오페라 스튜디오(Opéra Municipal de Marseille)를 졸업한 소프라노 황신녕은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스위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오페라, 오페레타, 오라토리오, 뮤지컬 등 폭넓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테너 조중혁의 독창회가 오는 3월 31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 1부에서는 페르골레지의 <Tre giorni son che Nina 삼일째 잠든 니나>로 무대를 연다. 이어서 슈베르트의 <Schwanengesang, D. 957 백조의 노래> 중 다섯 곡과 로이터의 <3 Lieder nach Gedichten von Friedrich Hölderlin, Op. 67 횔덜린의 시에 의한 3개의 가곡> 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드뷔시의 <Ariettes oubliées 잊혀진 노래> 중 세 곡과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의 <Kuda, kuda, kuda vi udalilis 어디로, 어디로, 어디로 갔나 내 청춘>, 푸치니 오페라 ‘요정 빌리’의 <Ecco la casa... Torna ai felici dì 여기 집이...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서>를 피아니스트 권한숙과 함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클래식계에 돌풍을 몰고 온 26세의 젊은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가 파리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으로 부임 후 앨범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유니버설뮤직은 클라우스 메켈레와 파리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가장 상징적인 발레 작품을 담은 앨범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 불새]를 24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보는 클라우스 메켈레가 파리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해 처음 선보이는 앨범인 동시에 [시벨리우스(2022)]에 이어 데카 레이블에서 발매하는 두 번째 앨범이다. 클라우스 메켈레는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물이다. 2017년 스웨덴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 객원 지휘자로 지명되면서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에 나섰다. 이어 2018년 21세 나이로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 2020년에는 파리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지명되어 화제를 모았다. 2022년부터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아티스틱 파트너로 활동 중이며 2027년에는 수석 지휘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그는 2021년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와 지휘자로서 레코딩 전속계약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4월 13일(목)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정오의 음악회>는 2009년 첫선을 보인 이후 15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이어져 온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악관현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고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수석 단원을 지내고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 총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천지가 지휘자로 나선다. 4월 <정오의 음악회> 첫 순서는 ‘정오의 3분’이다. 젊은 작곡가들에게 3분 안팎의 짧은 관현악곡을 위촉해 선보인 <2022 3분 관현악> 중 한 곡을 소개하는 코너로 이달에는 채지혜 작곡의 ‘감정의 바다’를 들려준다. 시시각각 변모하는 바다를 보며 느낀 감정 변화를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간결하되 강렬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협연자로 나서 2중주 협주곡을 선보이는 순서다.
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 회장 | 23일 오전 11시, 양재동 오페라빈 커피숍에서 (구본길 교감 탁계석 회장 박영광 지휘자) 출국 전 4월 19일 청소년 오케스트라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기념음악회 "지난 2021년부터 별무리 학생 오케스트라의 자문기관과 위원으로 승인을 해주셔서 이렇게 공식적인 공연에 K-클래식 명칭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학생오케스트라에 큰 배경이 될것 같습니다." 박영광 지휘자- 이날 박영광 지휘장와 함께 구본길 교감 선생은 학교 태동에서 부터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함께 땀을 흘려온 점에서 앞으로 전국의 수많은 학생 오케스트라 창단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음을 비췄다. 척박한 환경때문에 한 때는 좌절 하기도 했고 난관이 많았지만 어린 꿈나무들이 예술로 바르게 성장하는 것에 보람을 확인하면서 이제는 해외 공연을 실행에 옮기는 단계에 왔다며 너무 가슴 벅차다고 했다.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 오케스트라(교장: 이상찬)는 학교와 지역을 대표 하고 한국 청소년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고자 2012년 개교와 동시에 15명의 작은 앙상블 단체로 시작하여, 2023년 4월 현재 107명(6학 1년~12학년)에 이르는 한국 최대 규모의 학생 오케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4일 오후 2시, 양재동 오페라 빈에서 후랭키 배작가와 K클래식 MOU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 배작가와 K클래식이 4일 오후 2시, 양재동 오페라빈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그림과 음악의 융합으로 NFT 발행을 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개척을 선도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새로운 MZ 세대들의 미술에 관심을 클래식과의 균형을 갖게 함으로써 더욱 안목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내년 2월 라틴아메리카 오케스트라 창단(지휘: 박종휘, K클래식 예술총감독 )을 계기로 지구촌 환경 문제인 아마존 숲의 문제를 부각하기 위해 '아마존의 눈물' 을 음악과 후랭키 배 작가의 그림으로 풀어낼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기준이 바뀌면 질서 재편이 기다린다 기준이 바뀌면 질서와 위치가 바뀐다. 학교 운동회나 군대 사열에서도 그랬다. 기준이 바뀌면 기준을 향해 줄을 서야 한다. 예술도 새 기준이 생기면 새 것에 소비자의 마음을 끌도록 마케팅해야 한다. 물론 젖어 있는 관행에서 탈피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기존의 것을 지키려는 힘과 새 것을 수용하려는 힘의 충돌과 갈등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지난 2020년, 그때 그 감동을 재현할 그랜드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All that Puccini, All that Opera)가 앙코르 공연으로 가정의 달 5월에 오페라 관객들과 만난다. 올해로 창단 28주년을 맞는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음악학과 명예교수)은 오는 5월 2일(화) 롯데콘서트홀에서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All that Puccini, All that Opera)를 개최한다. 그랜드오페라단의 이번 무대에서는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4대 걸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푸치니 오페라를 대표하는 네 명의 여주인공의 각기 다른 러브 스토리를 통해서 푸치니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는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어느 개인 날’, ‘허밍 코러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 대규모 합창의 향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섬세한 터치와 탁월한 음악적 해석력을 바탕으로 색채감 넘치는 연주를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이진영의 독주회가 <Various Variations>라는 부제를 가지고 3월 2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이진영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 재학 중 도독하여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Hanns Eisler, Berlin)에서 Diplom(Musikerin, Musiklehrerin)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 및 실내악 과정을 이수하였다. 또한 동 대학원에서 Master과정을 졸업하였고 연세대학교에서 논문 : 페델레 (Ivan Fedele)의 피아노 에튀드 분석 및 연주법 연구로 박사학위(DMA)를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인천예고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앙상블 아도레의 멤버로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전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독주회는 모차르트의 <소나타 11번, 작품번호 331>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32개의 변주곡>, 하이든의 <
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예술콘텐츠 기업 ㈜예술숲(대표 김면지)은 오는 3월 21일 오후7시 30분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리는 해금연주자 서은영의 해금독주회<Monologue > 소식을 전해왔다. 서은영은 1994년 KBS국악관현악단 협연자 공모를 통해 프로연주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였고, 현재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해금 부수석으로 재직중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다른 악기 없이 오롯이 해금 하나로 들려줄 수 있는 음악들로 구성하였다. 이건용 작곡의 ‘해금가락Ⅱ’을 시작으로 이해식 작곡의 해금 독주를 위한 ‘날듬’ , 김영재 작곡의 해금독주곡 ‘견명곡’ , 마지막은 곡은 작곡가 이경은의 ‘Abyss-a bottomless’로 마무리된다. 한편 해금연주자 서은영은 1995년 첫 해금독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개인 독주회를 개최하고 있고, 다양한 공연과 협연 등 꾸준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2023 함께, 봄>을 4월 15일(토)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주를 맡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외계층 청소년 5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협연자로 피아니스트 윤한이 함께하며, 지휘자로는 14년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이원숙이 나선다.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진행되는 <2023 함께, 봄>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을 제공한다.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국립극장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기획된 <함께, 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펼친다. <함께, 봄>은 음악가를 꿈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오르고, 따뜻한 ‘봄’을 느끼며, 장벽 없이 ‘함께 보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23 함께, 봄>에서는 한층 탄탄해진 호흡으로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를 만날 수 있다. 실력도 개성도 제각각이지만,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으로 아름다운 하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