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감각적인 테크닉과 세련된 연주력을 기반으로 완성도 있는 탄탄한 연주를 선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태은이 오는 7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바이올리니스트 김태은은 덕원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도독하여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Karlsruhe)에서 전문연주자과정(Kuenstlerische Ausbildung)과 동 대학원 석사과정(Master)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였다. Romania National Philharmonic Orchestra와의 협연 등 다양한 음악 페스티발 참가, 연주를 통해 음악적 기량을 넓혀왔다. 현재 경남대학교 강의전담교수로 재직, 덕원예고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고 코리안 드림 신포니에타 수석, 경남챔버소사이어티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과 7번, 8번 전 악장을 통해 청중들과의 만남을 가지고자 한다.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베토벤의 작품들로 선보이는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창립 15주년을 기념하여 7월 1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페스티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고통의 시간과 어려움을 딛고 다시 보통의 삶, 새로운 변화에 대한 마음을 담아 <어둠에서 빛으로!>라는 주제를 갖고 있다. 2008년 12월 창립된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정상급 지휘자와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영입하여 신인 발굴은 물론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음악 예술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설립된 국내 최고의 민간 음악 단체이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음악적 역량을 높이고,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순수 문화예술을 선도 및 이바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96인조 대규모 오케스트라 편성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지휘자 권현수의 진두지휘하에 96인조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지성과 감성의 연주가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원,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은메달에 빛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 깊고 지적인 해석으로 각광받는 피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7월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최상의 공연을 선사할 <THE Great Gala Concert>가 오는 13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THE Great Gala Concert는 국내외를 넘나드는 정상급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는 고품격 공연으로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으로 꾸며진다. 주옥같은 오페라 작품들만 모아놓아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무대로 ▼소프라노 양문정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김우경 ▼바리톤 양준모의 화려하고 깊이 있는 음악과 장윤성의 지휘 아래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 펼치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롯시니 <세비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구노의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등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을 노래한다. 또한 마지막 곡으로 레하르의 오페라 ‘미소의 땅’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전 출연진의 중창으로 더욱 큰 울림을 선사하며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음예술기획에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매력적인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성의 소유자 소프라노 조주현이 오는 1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소프라노 조주현은 선화예중, 선화예고(졸업 실기우수상 수상)를 거쳐, 실기·성적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도독하여 쾰른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anz Köln)에서 리트 오라토리오(Lied und Oratoriengesang)와 오페라(Operngesang) 전문연주자과정(Diplom)에 이어, 동 대학에서 콘서트와 오페라 석사과정(Master of Music)을 졸업하였다. 또한 마인츠 국립음대-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교(Hochschule für Musik Mainz an der Johannes Gutenberg-Universität Mainz)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는 등 끊임없이 배움을 이어가며 전문연주자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동아대학교,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선화예고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고 한국슈베르트협회와 바로크와 현대가곡 연구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이하 문화원)은 베를린 캄머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캄머심포니), 할레시(시장 에그베르트 가이어)와 공동으로 7월 1일(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과 7월 2일(할레시 헨델 할레) 양일간 베를린과 할레에서 <120년 만의 만남 – Encount 120> 한독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독일인 프란츠 에케르트(Franz Eckert)가 작곡한 우리나라 최초 애국가인 ‘대한제국애국가 공식 제정 12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120년 전에 시작된 한국과 독일의 오랜 문화교류를 독일에 알리고 그에 대한 우리의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란츠 에케르트의 대한제국애국가 작곡과 서양음악의 도입 1897년 조선은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었으며, 고종은 황제로 등극하여, 나라의 체제를 제국의 위상에 걸맞게 개혁을 하고, 근대국가의 틀에 맞게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 일환으로 ‘양악대’가 창설되었다. 1901년 대한제국 고종 황제는 새로 창설된 양악대를 지도하기 위하여 당시 프로이센 왕실악장으로 있던 프란츠 에케르트를 1901년에 초청하였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Concert I · 공연일시 : 2022.07.09.(토) 16:30 · 공연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주최 및 주관 : 사단법인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 후원 :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렉쳐콘서트{참여작곡가(권은실, 이정연, 이수은)} – 지역의 시민들에게 한국의 정서가 반영된 창작 작품들을 소개하고 참여자와 함께 이야기 를 나누며 만들어가는 프로그램 · 공연 프로그램 1. 권은실 – 판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흥보전-흥보가 복을 탄다” 고유한 우리의 전통 판소리 <흥보전>에 새로이 옷을 입힌 판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흥보전-흥보가 복을 탄다”는 세계에 우리의 것을 알리고자 하는 작곡가의 간절한 마음의 실현이다. 우리전통 판소리 <흥보전>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로 남녀노소가 다 좋아하는 판소리로 감동과 해학이 가득한 전통음악극이다. 판소리와 관현악을 위한 “흥보전-흥보가 복을 탄다”는 소리와 북반주로 이루어진 전통 판소리를 바탕으로 작곡가가 서양관현악과 전통 북을 함께 구성하여 소리의 반주역할과 함께 전체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가도록 작곡한 작품이다. 전통 판소리 원곡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탁계석 NOTE] 세상이 아루 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물이 썪어서 웅덩이에 파리가 생길 즈음이면 언제나 태풍이 한번씩 지나갔다. 문화도 기득권층이 자기 것을 지키고 있지만 설자리를 잃은 양떼들은 위험하지만 새 길을 찾아 나선다. 풀섶에 발길이 잦아 들면서 길이 된다. K클래식 조직위원회가 칸타타를 시작해 어느듯 10년이 되면서 칸타타 바람이 전국에서 일기 시작했다. 우리의 기질 특성상 머지 않아 바람은 태풍이 될 것이 자명하다. 남이 하면 따라하는 문화가 잘 발달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새벽에 길을 나선 사람은 어둠을 탓하지 말고 떠나야 한다. 곧 새벽 동이 트는 것은 아주 잠깐이다. 칸타타 효과는 특히 공무원과 시의원들에 적효했다. 외국 레퀴엠이나 칸타타가 맥없이 무너지는 상황이다. 그만큼 모국어의 직설 화법은 강했다. 예측은 빗나갈 수도 있지만 이번에 칸타타 바람은 한국의 합창 문화를 바꿔 놓는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 '오페라'와 '칸타타'는 경쟁력에서 다르다. 칸타타가 연비가 훨씬 좋기 때문이다. 칸타타 8봉에 올라 세상을 둘러 보니 곧 칸타타 태퐁이 올 것 만 같다. 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JIHOON PARK -IKSAN CITY CHOIR 2018년 제99주년 3.1절 기념공연으로 국립합창단에 의해 초연된 창작 칸타타 '달의 춤'은 '조국의 혼'(오병희)과 함께 KBS홀 무대에 올랐다. 이후 꾸준하게 연주되면서 창작의 지속 가능한 레퍼토리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번 연주는 익산시립합창단에 취임하는 박지훈의 지휘로 무대화된다. 칸타타‘달의 춤’(Dancing of Moon) 우효원 작곡 탁계석 대본 1. 새벽 : 운명이 어떻게 오는지 아무도 모른다. 아침의 바람은 부드럽고, 옹달샘은 맑은 눈을 뜬다. 늘 그랬듯이 아침을 몰고 오는 새벽은 설레임으로 가득 차있다. 2. 고개 너머 : 언덕은 어머니의 품안 같았다. 아버지의 어께처럼 믿음직했던 산마루. 호젓한 산길로 콧노래 부르며 가는 곳, 누구의 고향일까? 3. 환영 (幻影): 악몽에 산들이 피를 토해냈다. 나무의 뿌리는 하늘로 뻗고, 혼백은 들판을 날았다. 비명 소리가 지쳐 누운 곳에 짐승들이 흰 이빨을 드러내고 웃었다. Ⅰ. 목소리(Vocalise) -무반주: 魂(혼)을 빼앗긴 한 여자가 길을 헤맨다. 울다가, 웃다가, 낄낄거리며 自我(자아)를 잃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대한 민국의 자주 독립에 대한 뚜렷한 원칙을 세우고 높은 문화의 힘을 강조했던 리더. 일제 강점기 나라의 독립과 통일 국가 건설을 위해 항일 운동을 전개한 독립 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큰 별이었던 우리 겨레의 스승 백범 김구 선생의 목소리를 통해 독립을 갈망하며, 여러 처소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라를 지켜낸 여러 인물들을 만나보는 여정을 국립합창단과 함께 떠나본다. [프로그램] <빼앗긴 들> INTRO 1. Libera Me (구하소서!) 2. 빼앗긴 들 3. 통곡 4. 새야 새야 (회상Ⅰ) 5. Dies Irae (고통의 나날) <영웅> 6. 기억 7. 길 8. 가시리 (회상Ⅱ) 9. 슬픔의 나날 - 어머니의 편지 - Lacrimosa 10. 꽃 11. 깃발 <나의 소원> 12. In paradisum (낙원으로) 13. 새벽 14. 나의 나라 [프로필] - 합창: 국립합창단 - 작곡: 우효원 - 연출: 엄숙정 - 구성: 김희연 - 김구: 남경읍 - 소리: 고영열 - 정가: 하윤주 - 협연: 클림오케스트라
K-Classic News 김은정기자 | 리투아니아 빌뉴스 세종학당 붓글씨 문화강좌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글의 급속한 확장, 신한류 K클래식과 동행할 것 이제 84개국에서 한글 배운다. 이를 배우는 세종학당의 수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류 열풍 타고 ‘한국어를 배워 꿈을 이루는 곳‘으로 알려졌다. 세종학당은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처음 개설할 당시 전 세계 3개국 13곳, 수강생 연간 740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15년이 지난 올해는 84개국, 244곳으로 19배가량 늘었다. 연간 수강생도 지난해 8만 1476명으로 약 110배 증가했다. 누적 수강생 수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8만 4174명에 달한다. 이에 1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19개국에 세종학당 23개소를 추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학당은 국어기본법 제19조 및 제19조의 2에 근거해 운영하는 한국어·한국 문화 교육기관이다. 15년간(2007~2021) 세종학당 수강생 증감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물론 국내에도 세종학당이 있다. 해외 입양아들이 배운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려는 숫자가 폭발적이면서 K 클래식 조직위는 노래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