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베엔나 무지크 페어라인 황금홀 우리 클래식에 대한 유럽 관객의 반응은 어떨까. 유럽으로 떠나기 전, 금노상 지휘자의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나름대로 각오를 다지면서 유럽 무대를 준비했다. 유럽정통 무대에 서기에 앞서 가진 대전예술의전당과 서울예술전당에서의 2회 공연이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처럼 느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종래의 교민음악회와 차원을 달리하는 정통 클래식 청중과 만나는 초유의 기회로 실제 95% 이상이 현지 관객이었기 때문이다. 간간히 우리 교포들의 얼굴을 찾을 수 있을 뿐이었다. 유럽 최고의 음악 강국인 체코(12월 8일), 헝가리(11일), 비엔나(14일), 독일(16일), 그것도 헝가리의 리스트홀이 리모델링중이어서 부다페스트의 이탈리아 문화홀을 제외하면 체코의 스메타나홀은 이 곳 사람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으로 지어진 최고의 극장이고 비엔나 무지크 페어라인 황금홀은 우리가 신년음악회를 영상으로 보던 세계 최고의 극장이다. 부다페스트 이탈리아문화홀 뮌헨의 헤라클래스홀 역시 음향이 매우 좋았고 이곳의 바바리안 라디오 오케스트라 전용 무대여서 지휘자와 단원들은 클래식의 본고장에 우리 클래식을 선보인다는 설레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지난 29일 김해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각 지역 예술인 지원 및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 시민 문화향유를 위한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동 유치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예술인 및 단체의 상호 교류 공연 추진 ▲지역예술인지원사업의 정보 교류 및 협력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보 공유 ▲시민 문화향유를 위한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동 유치 등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문화와 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며 “역사가 깊은 김해문화재단과 문화교류를 통해 문화예술의 장을 넓히고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탁계석 기자 | 사단법인 희망의소리(이사장 정은경)는 2022년 10월24일(월)14시 고양시 일산 동구청 강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2022민(民)평화문화콘서트 in 고양 ’ 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은 2023년부터 각 지역마다 600여명의 문화소외대상들을 600명이 초대하여 음악을 통한 화합의 소통을 해 가자는 취지의 릴레이 콘서트를 위해 처음 단체장들이 만나는 날이었다. 함께 하는 단체로 한국YMCA전국연맹을 비롯한 15개의 단체장들과 회원들이 참석 하였고 공연에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JL한꿈예술단’과 테너 이동환, 소프라노 이은희가 출연하여 ‘지금이순간’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물하였다. 공연에 앞서 이윤희 고양YMCA 사무총장의 사회로 ‘한반도 평화정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과 예술이 만드는 평화의 길’에 관하여 이재정 전,통일부장관님의 강연콘서트를 진행하였고 이어‘평화로 가는 길목에서 문화의 역할’ 에 관한 한미미 세계YWCA부회장과 손병휘 서울민예총이사장의 문화예술교류의 사례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다. 한미미 부회장은 이 날 한국영화와 K-드라마, K-POP 가수들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사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 책 소개 “중요한 것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 그것뿐이지요” 최진석 교수와 함께 읽는 단 하나의 나로 살게 하는 인생의 문장들! 84일간 고기를 잡지 못한 노인의 이야기가 있다. 85일째 되는 날 아침, 바다로 나가기 전 노인은 “오늘은 자신이 있다”라고 중얼거리며 또 배를 탄다. 그리고, 고기잡이는 아니더라도 긴 시간 자신의 삶이 팍팍하고 이룬 것 하나 없다는 느낌에 허탈한 맴을 매일 도는 우리가 있다. 팍팍하게 지쳐가는 당신, 아침에 집을 나서며 노인처럼 “오늘은 자신이 있다”라고 중얼거릴 수 있는가? 일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람들은 부산하다. 어디론가 향해 가면서도 어디로 가는지 제대로 모른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찾는 나의 마음은 어디로 갔나. 철학자 최진석 교수는 “중요한 것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 그리고 “단 하나의 나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우리에겐 정해진 ‘답’이 아닌, 꾸준하고 성실한 ‘질문’이 필요하다. 대답은 나아가기를 멈추는 소극적 활동이고, 질문은 전에 알던 세계 너머로 건너가고자 하는 적극적 시도다. 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일시: 2022년 8월 18일 16-18시 장소: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대표 석연경 시인 문학평론가) (순천시청 옆, 순천시 중앙2길 11-19) 십여 년 순천 인문문화 이끌어 옴, 신청: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 010.3638 6381(성함 전번 문자) 강사 백승종 소개: 백승종 교수는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 튀빙겐대학교를 비롯하여 서강대학교, 독일 보훔대학교, 베를린자유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역임하였다. 또, 독일 막스 플랑크 역사연구소와 프랑스 국립 고등사회과학원에서 초빙교수를 지냈다. 한국사와 동양사 및 서양사를 넘나드는 폭넓은 강의와 저술 활동으로 정평이 있으며,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등에 수백 편의 칼럼을 썼다. 30여 권의 저작이 있고, 제52회 한국출판문화상과 한국출판 평론 상을 받았다. 최근에 간행된 책으로는 <<제국의 시대>>, <<조선 아내 열전>>,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 등이 있다. 진행자 석연경 소개 :시인. 문학평론가. 시집 『독수리의 날들』, 『섬광, 쇄빙선』, 『푸른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지난 10일(금) 12:00시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서울대학교 교수회관 제9회의실에서 대한민국천년 희망프로젝트 "한국어사랑 시상식 및 다자간 협약식(제1회)"이 개최됐다. 이날 (사)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 코끼리아 주식회사(공동대표 김왕식, 조은비)가 공동주최, 대한민국천년희망프로젝트위원회, 실용한국어능력인증위원회가 공동주관한 제1회 행사로, 도전한국인 모범인상 등 분야별로 공헌한 분에게 주는 "한국어사랑 시상식"과 간담회 그리고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통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본 행사는 ▲한국어교육 우수기관 및 컨텐츠 발굴은 통해서 글로벌 시대의 한국어 사용자 확산 ▲대한민국 한국어 교육 및 성공사례 발굴로 자랑스런 한국인 및 외국인을 발굴하여 시상 ▲건강하고 건전한 도전정신 발굴과 도전 DNA의 성공자산, 희망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목적으로 출발했기에 앞으로도 한국어 보급에 관심이 있는 기관, 단체는 물론 기업들도 자연스레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씨는 "BTS나 한류문화를 통해 음악, 댄스 등이 많이 알려진 것은 알고 있었으나,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어가 세계에서 많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안녕하세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입니다. 2022년 7월 4일(월) ~ 7월 14일(목)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2회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전세계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사태 지속에 따라 《2023년 7월 3일(월)~ 7월 13일(월)》로 1년 연기되었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결정한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강원도 강릉에서 더욱 다채롭고 감동적으로 펼쳐질 글로벌 이벤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최기간: 2023. 7. 3.(월) ~ 13.(목) / 11일간, 공휴일 제외 문 의 처: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 ☎ 033-640-2719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제주 해비치 페스티벌(11월 22일~25일)에서 바라본 ‘문화재단’은 비평가의 관점과 작가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과연 이 재단들이 제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일까? 과연 얼마나 재원(財源)을 가지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일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이다. 시(市), 군(郡), 구(區) 단위까지 확산되는 재단이 예술가들의 삶과 활동에 역기능을 초래하는 것은 아닐까? 증폭되는 의구심이다. 일종의 포퓰리즘 현상으로 착상된 것이다. 행정 우위, 기관 중심의 체계로 굳어진 대한민국의 문화 구조상 이런 것들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을 것임을 인정한다면, 그 대안(代案)이 있어야 한다. 한창 불고 있는 한류에 뉴 콘텐츠를 제작하는 Kclassic 입장에선 창조자들에게 바른 방향은 물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독일 관객들 K클래식 유럽 정착 충분하다는 평가 엊그제 독일 베를린과 헨델의 도시 할레에서 펼친 한예종 전통예술원의 공연에 대한 관객 평가는 한국의 클래식이 유럽에 정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기업으로 말하자면 시장 조사에서 충분한 시장성을 발견한 것이다. 나가도